학생 스스로 콘텐츠를 분별하는 힘을 기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저 재미있고 자극적인 동영상을 찾거나 업로드하기에 앞서 꼭 지켜야할 수칙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올리고 공유한 영상이나 댓글이 영원히 박제된다면? 우리 가족은 물론 배우자와 아이를 비롯한 미래의 가족, 친구가 볼 수 있다면? 함부로 댓글을 쓰거나 영상을 올리지 않고 한 번 더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무엇이, 어디로, 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쉽게 행동한 모든 것들이 자칫 흑역사로 남을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사이버 공간에서도 나의 권리만큼이나 타인의 권리를 존중해줘야 합니다. 아울러 콘텐츠의 팩트를 체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한 개인이 만든 콘텐츠의 사상이나 철학은 주관적인 것으로 팩트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믿고 따르기 전에 객관적인 사실인지 확인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유해 콘텐츠를 본다면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신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일상에서 지나가다가 범죄를 보면 신고하는 것처럼, 사이버 공간에서도 해로운 정보는 투철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세대가 거듭될수록 사이버 공간에서 아이들이 머무는 시간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도 커질 텐데요. 아이들이 성숙한 '미디어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꾸준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시청자미디어재단>미디어리터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