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내용:
귀농·귀촌인이 지난해 50만명을 넘었다. 2013년 귀농·귀촌 인구 통계를 시작한 지 4년 만이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자체는 귀농·귀촌인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는다. 귀농·귀촌인들은 정착 초기 사기 피해를 보거나 마을발전기금·경로잔치비 분담 요구, 문화 차이 등으로 마을 주민과 마찰을 빚으면서 도시로 유턴하는 ‘역귀농인’이 되기도 한다.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수확만 기대했던 초보 농사꾼들이 귀농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귀농·귀촌인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과 지원금도 줄줄 새고 있다. 5회에 걸쳐 귀농·귀촌의 실태와 대안 등을 짚어본다.
원문보기: https://news.v.daum.net/v/20180927070155839?f=m
최근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주로 성공한 귀농인과 마을사람들과 화목한 모습만 보여지는데 현실은 귀농실패와 현지인과의 갈등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귀농인들이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주로 명당이나 앞으로 개발될것이라 하는 땅 사기와 개발제한구역을 헐값에
사들여 잘게 나누어 팔아 엄청난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지 부동산 업자와 짜고서 비싸게 토지를 매입하게 하고서는 팔때는 헐 값에 처분하도록 유도하고 현지인들과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당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주로 맹지에 길이 없는곳에 길을 내주겠다면서 땅을 팔며 사기치는 경우도 있고 농약이나 화학물에 오염되어 있거나 건축
폐기물이 묻혀 있거나 가축이 대량 살처분한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곳에서 지하수를 사용하기는 힘들겠지요..
몇년후 토지 주변으로 공장이나 기타 유해시설물, 철탑등이 들어설 예정인곳도 있으니 조심하십시요.
그리고 태풍이나 지진에 취약한 지역인데 풍수지리 최고 명당이라 사기치는 미친자들도 있으니 걸리지 마십시요.
첫댓글 귀농귀촌은 좋은데 첨 넘 욕심내서 한번에 땅사고 집사고 농사 시작하기보단 집도 빌려서 2.3년 살아보고 동네 남의 집 일 도와주면서 분위기 익히고 내 적성에 맞는지 할만한지 봐야죠 또 요즘엔 책이나 블로그도 있으니 참고해야
조용한 촌에 아무 연고도 없이 갑자기 땅사고 집짓고 혼자 내가 낸데 하면서 동네 휘젓고 다니면..
현지인들이 몸을 싸리고 밀어낼수밖에 없죠..
9가구밖에
안사는 촌 동네에도 땅값 싸다고 들어와서 갑자기 길 막고 집짓고 막무가내로 기존 규칙들 다 어기고 주말마다 지인들 불러서 시끄럽게 하고 주차문제 일으키고 그러다봄..
밀어낼수밖에 없더군요.
귀농 귀촌 원하기도 했지만 포기한 이유중 하나가 저런것 때문입니다.
예전 또는 생각했던 농촌 시골이 전혀 아니다라는..
정 원한다면 소재지 같은 사람 많은 곳에 집 두고 가끔 가거나
아예 인적없는 곳이 좋을듯 하고
왠간한 사람은 사람 적은 마을에의 정착은 꿈꾸지 말아야 한다는 현실.
귀농 관련 불미스런 뉴스 접할때마다 지금은 개발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과거 인연있어 자주 갔었던 농촌에서 봤던 어느 경우가 생각나는데
나 같으면 저리 할 수 있을까? 내 성격에 어려울거야 싶어습니다.
도시에서 온듯한 부부가 마을과는 떨어진 외진 곳에 살고 있었는데
마을 실세인 이장 친척집에 자주 오며 올때마다 빈손 아닌 뭐라도 가져 오는 것으로
농촌만의 훈훈한 인심이나 상부상조 보다 잘 지낼 필요에 의한 그런거.
시골 인심 참 살벌하죠..
교육 좀 받고 도시 매너에 익숙한 분들은 절대 시골 문화 적응하기 쉽지 않아요..
도시 살던 놈은 도시에서 늙어야 함....
평생 살던 환경을 떠나서 어쩐단 말인지....
귀농,귀촌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처럼 문제점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한적한 시골로 귀농한 사람이 오히려 미꾸라지처럼 마을을 들쑤시고 오염시키는 자들도 있습니다.
티비프로 "나는 자연인이다" 나오신 분들 중 까페장님 말처럼 시골마을에서 몇년 살다가 거주지를 알아보고 산속으로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과 부딪치는게 싫어서 오지 산속에서 생활하는 분들도 있는 현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