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100만원의 차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뭐가 잘못되었죠?
그럼 서장훈이 첨에 sk입단할땐 연봉2억원받았다고 믿는사람은 있나여?
왜 sk는 비난안받고 삼성은 비난받아야 하죠?
삼성이 농구판에서 언제 물의를 일으킨적 있습니까?
만약 모비스가 삼성과똑같이 했다면 비난할겁니까?
서장훈이 삼성을 택한 이유는 돈도 돈이지만 여건이 좋을것으로 봤기
때문일겁니다..
sk와 같은 서울연고지이지만 sk에 비해 팬들도 많고 sk에서 그동안
섭섭한 감정도 많았습니다..마땅한 백업멤버가 없어 부상중에도
40분풀타임을 뛰어야 하는 sk보단 박상관 이창수 김택훈등의 센터진
과 임재현보다 한수위의 포인트가드 주희정이 있는 삼성이 서장훈개인
으로썬 마음에 들었을겁니다..
삼성이란 팀은 무조건 비난받아야 하는점이 이해가 안가네여..
참고로 전 모비스팬입니다..
적어도 삼성이 농구에서 만큼은 절대 비난받지 않아도 된다고 전생각
합니다.,,삼성이란 이유로 서장훈 영입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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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sk보다 1년에 100만원씩 더주어서 삼성으로 갔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서장훈의 계약기간이 5년이니, sk보다 500만원 더받는셈이네여...
이돈을 더 받을려고 갔을까요???
님말씀대로 삼성이 그다지 우승확률이 높지않습니다.
오히려 제가볼땐 sk가 높아보이는데요...
물론 지난 시즌에 삼성이 용병을 죽써서 그랬다고 하지만...
올해엔 뭐 용병 잘뽑으리란 보장있읍니까?
삼성이라는 기업체는, 스포츠를 우승을해야만하는 것...이렇게 단정짓고 있습니다.
즉, 팀 수준은 메이저급인데, 정신이 마이너도 안된다 이거죠...
야구만봐도, 양준혁 내칠땐 언제고, 올해 낼름 가져갑니까???
여기서 삼성의 비열함이 나타나죠...
농구 문경은... 지지난시즌까지 삼성의 상징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그런선수를 내칠수 있는게 삼성입니다...
삼성이 선수를 많은돈 들여서 영입하는 것은,
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를 갉아먹는 좀벌레를 키우는 투자입니다.
배구 이경수사건으로 말 많던데, 특히 삼성이 주도적이죠...
만약 이경수가 자유계약으로 대한항공을 갔다면???
삼성은 아무일 없다는듯 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LG가 잡았기 때문에 삼성이 저난리를 피우는 겁니다.
이제 LG가 자신들이 돈으로 이룩해놓은 연승신화를 깰까봐...
배구 이경수 들어온 LG가 유일하게 삼성의 대적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러지요...
배구협회는 이경수의 선수등록을 인정해줘야합니다.
배구협회는 이로써 삼성의 앞잡이가 아니라는걸 보여줘야합니다.
몇년전, 삼성의 싹쓸이는 인정해주고, 그땐 물론 자유계약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도를 이유로 선수들의 자유를 뺐는지...
제도이전에 헌법이 우선이고, 헌법이전에 도덕이 우선입니다.
삼성은 스포츠에대한 순수한 투자가 아니라 검은투자를하고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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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스포츠에서 없어서는 안된다는 오우갓님의 망씀에 상당히 공감합
니다..야구에선 수준이하의 투자로 실속없는 구단으로 유명하다고 할
수있습니다..같은포지션의 대형선수들을 영입하는가 하면 부상으로
1년을 쉬던 언론에서 떠들어주면 무조건 잡을려는 성향..돈으론 메
이져리그에도 지기싫다란 무작정 밀어부치기등 야구에선 sk,기아가
나타나기전까진 선수들 싹슬이 했습니다..특히 팀의 간판선수인
양준혁에 몇십억의 알파를 주고 임창용을 트레이드한점과 90년대
초중반 삼성의 중심축이었던 김상엽 박충식을 내주고 이강철 김동수
등 한물간 fa를 거액에 영입한점 모기업의 어려운점을 이용하여
김기태 김현욱을 현금20억에 사들인점은 프로야구가 열리는한 두고
두고 논란이 될소지가 충분합니다..
배구는 차마 말도 못할정도로 너무했습니다..
신진식 김세진 방지섭 김상우등 각포지션 랭킹1위급을 다보유하고도
대학최대어들인 장병철 석진욱 명중잳등 졸업반 빅3를 모조리 여입
한점은 배구인기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뉴욕양키즈 LA레이커스등 최강팀들도 무수한 패를 당하지만 삼성은
최근몇년간 단1패가 없습니다..국가대표는 왜소집하나여?
그냥 한양대에서 이경수하나만 빌려가지..(지금은 이경수도 파문을
일으키고 있죠)
하지만 이번서장훈영입은 과연 삼성이 잘못한걸까여?
서장훈은 분명 앞으로 나오기 힘든 대형센터입니다..
개인적으론 무지 싫어하지만 그의 능력은 용병을 능가합니다..
하지만 삼성이 올시즌 거둔성적과 그동안의 투자는 미미했습니다..
현재 팀의 주축선수들중 최고라고 불릴선수가 있나여?
문경은이후 대어급입단은 현재 상무에 있는 강혁이 전부입니다..
물론 농구는 드래프트이기에 싹슬이가 힘들었죠..하지만 팀이 하위
권에 쳐졌는데 어는구단이 서장훈을탐내지 않을까여?
다만 서장훈은 sk보단 우승확율이 높은 삼성에서 뛰고싶었겠죠..
서장훈이 삼성갔다고 과연 삼성이 독주할까여?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 맥도웰 제이웹(로렌조홀)등이 있을때 어는
구단이 현대라이벌이 되었나여?기껏해야 기아(현모비스)정도..
그당시 sk엔 서장훈 현주엽이란 역대최고의 파워포워드와 센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농구는 상향평준화 되었습니다..
서장훈 조상현 임재현(황성인)이나
서장훈 우지원 주희정이나 뭐가다르죠?
수준이하의 용병한명만 있어도 절대우승못합니다..
서장훈의 영입이 삼성독주란 해석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김승현 김병철 전희철 힉스의 동양은 건재하며
강동희의 영입으로 조성원 조우현 이버츠의 엘지와
이상민 추승균의 kcc
문경은 맥도웰의 인천sk
현주엽이 복귀하는 골드뱅크
김영만이 건재한 모비스
양희승의 영입으로 전력이 보강된 sbs등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겁
니다..
야구 배구이외의 탁구 육상 각종스폰서등에서 삼성이 없었다면 우리나
라의 스포츠는 발전이 없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탁구에선 삼성증권이 창단되기전엔 국가대표선수들이 입단할팀이
없다며 모조리 해외에 갈뻔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비인기종목에도 투자를 잘하는 구단입니다..
야구와 배구는 마땅히 비난받아야 하나 결코 농구를 비롯한 타스포츠에
선 비난받을필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