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티웨이항공(091810.KS): 단거리 장거리 노선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원문링크: https://bit.ly/3YrgseQ
1. 장거리 노선 사업 본격화 기대
- 티웨이항공은 2003년 설립된 국내 대표 LCC 업체로, 2019년 국제선 기준 항공 여객 점유율 6.4%를 차지
- 현재 B737-800 중단거리 노선 27대, A330-300 3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 LCC 중 가장 적극적으로 중대형 기체를 도입하였다. 호주,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중장거리 운수권을 확보하며 작년 12월 인천-시드니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으로 사업을 확장
- 올해 4분기 대형 A330-300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주요 유럽지역까지 운항 노선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장거리 기체 비중을 30% 수준으로 확대 계획
2.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보인다
- 2023년 1분기 동남아와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가파른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500억원 이상의 분기 최대 실적 전망
- 일본 및 동남아노선 수요가 국제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ASP는 평년 대비 일본 2배, 동남아 1.5배 수준 상승한 상황으로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 전망
- 탑승률의 경우, 1월 인천발 주요 해외 노선인 일본/동남아/괌/사이판 모두 9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 국제선 운항편수는 작년 12월 1,527편?올해 1월 2,110편, 탑승객은 303,180명?403,949명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동사의 2월 국제선 누적 탑승객은 약 184,199명으로 여행 수요 랠리는 지속될 것
3. 2023년 매출액 1조 1,127억원, 영업이익 867억원 전망
- 2023년 매출액 1조 1,127억원(+111.6%, YoY), 영업이익 867억원(흑전, YoY)으로 최대 실적 전망
- 1) 상반기 이연 수요에 따른 견조한 탑승률이 지속될 전망으로, 2) 2분기 비수기에도 국내선을 중심으로 가동률 회복이 전망되며, 3) 장거리 노선의 화물매출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 향후 LCC 업계의 모멘텀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에 따른 장거리 운수권 배분이 될 것으로 판단, LCC 업체에게도 장거리 노선 사업은 화물 부문의 매출 다변화가 가능하며, ASP가 높아 수익성 개선의 기회가 될 것
- 합병 불확실성은 상존하나, 관련해서 티웨이항공은 대형기 도입을 지속해 운수권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4년에는 장거리 노선 사업의 유의미한 매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