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프로리그는다팜
출처 : 여성시대 패배주의극혐
이제 하다하다 설탕 좀 먹고 음료 마시는 것도 이제 설탕세 내야됨 우리 ㅋㅋㅋㅋㅋㅋ
최근 설탕세가 논의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어느 커뮤에서나 핫함 대부분 이런거까지 세금 물린다고 욕함
물론 필요성 공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음
일단 기사 자체가 일부분만 퍼와져 있는 경우가 많고
자세하게 어떻게 수행하는지 그 이유가 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솔직히 많은 것 같아
(전문 다 읽고도 비판하는거 뭐라하는거 아님)
나도 정말 당분 좋아하고 단 음료 좋아하지만
설탕세 특히 액상과당 설탕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작성한 글
1. 가파르게 늘어가는 젊은 당뇨, 비만환자
20·30대 당뇨병 환자의 증가세는 통계로 뚜렷이 확인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30대 당뇨병 환자는 2019년 기준 13만5824명으로 2015년보다 34.8%가량 늘었다. 20대 환자는 2015년 1만9781명에서 매년 늘어 2019년에는 2만9949명에 달했다. 30대 환자는 같은 기간 8만949명에서 10만5875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전체 당뇨병 환자가 27.7%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더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셈이다. 전문가들은 급격히 서구화된 식습관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과 부조화를 일으킨다고 본다.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해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췌장이 서양인에 비해 작고 기능도 떨어진다. 달고 기름진 음식 위주의 섭취는 늘어났지만, 신체가 이러한 섭취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31101032003311002
젊은 당뇨환자 가파르게 상승중
단순히 당뇨가 당뇨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여러 합병증 발생하고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어
물론 당분 섭취 한다고 다 발생하는건 아니지만
그만큼 위험률을 높이고 있는건 자명하지
덧붙혀 20대 남성 비만율, 10대 청소년 지방간도 상승
술을 못 마시는 소아청소년기는 보통 간질환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간질환 중에서도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겨 아이들도 얼마든지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비알코올성지방간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한다. 박승하 교수는 “특히 음료수나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음식, 그중에서도 과당이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라며 “과당은 간에서만 대사해 알코올과 같이 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소아청소년기에는 과당섭취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소, 과일 등이 고루 분포된 균형있는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비해 비만과 당뇨비율이 낮은편이지만
당뇨 급상승중, 작은 췌장의 크기 등을 고려하면 결코 안심할 수치는 아니라고 봄
특히 젊은층 건강이 계속 악화되는게 문제야
젊은층은 기본적으로 고령층보다 건강하지만 한번 병이 생기면 그 병을 오래오래 가져감
특정 병에 따라서는 젊으니 신체 기능이 활발해서 병 진행이 더 빠른 경우도 있어
그만큼 전국민이 같이 내고 감당하는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건 당연하겠지
심지어 코로나도 비만율이 높으면 더 잘걸림
영국 정부가 갑자기 비만과의 전쟁에 나선 것은 과체충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각종 연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잉글랜드공중보건청은 비만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 위험을 40%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역시 코로나19 고위험군 리스트에 비만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00802000800038?did=1825m
환자가 좀 늘어난 정도로 정부가 먹는거까지 규제해야하냐!! 라고 하지만
그뿐만이 아님
2. 미디어에서의 당분 조장 및 당 섭취 유행
◇건강한 당이라는 포장에 속지 말아야
흑당(黑糖) 음료와 같이 '건강한 당'을 넣었다는 음료들이 몇해 전부터 인기다. 정말 건강에 좋을까? 흑당 음료에도 당 함량이 높다. 최근 서울시 조사결과 흑당 음료 기본 사이즈 한 잔의 평균 당류 함량은 34.8g으로 콜라(250mL) 29.5g보다 높다. 흑당 음료에 든 당을 각설탕으로 따지면 각설탕(3g) 약 12개 분량이 든 셈이다. 전문가들은 당이 식물이든, 과일이든, 꿀이든 어디서 추출한 당이든 많이 먹으면 결국 좋지 않다고 말한다. 미국당뇨병협회는 흑당, 아가베 시럽을 비롯해 설탕, 메이플 시럽 등 첨가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첨가당은 식품 원재료에 추가해서 먹는 당을 말하며 설탕, 액상과당, 시럽이 대표적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0/2020121000496.html
많이 봤을거야 흑당, 달고나, 각종 달달한 레시피 거기에 뭐 건강한 당이니뭐니...
액상과당의 구성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이다. 과당은 과일 속에도 많고 설탕에도 많은데, 액상과당이 더 안좋은 이유는 뭘까? 과일은 과당과 함께 식이섬유가 같이 들어 있어 과당의 흡수를 천천히 하도록 돕는다. 액상과당은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 보다 흡수가 훨씬 빨리돼 혈당을 높인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돼 있는 반면에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이 분리돼 있어 같은 양을 먹었을 때 체내 흡수가 더 빨라 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액상과당은 여러 질환과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방간이다. 과당은 섭취하면 대부분 간에 대사돼,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 지방간이 잘 생긴다. 액상과당은 천연 과당보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엉겨 붙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난다. 단백질이 당과 엉겨 붙으면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30/2019043001773.html
특히 액상과당이 가장 큰 문제인데
차라리 밥과 함께 섭취하는 당, 탄수화물등보다 훨씬 위험함
별다른 포만감을 주지 않으면서 엄청나게 정제된 당분이 가득 들어있고
무엇보다 필수적이지 않은 당분을 무조건 과다섭취하게 만들기 떄문
거기에 미디어나 인터넷 유행도 한몫함
흔히 당 떨어진다고 하잖아?
사실 신체가 당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진 않아
우리는 항상 탄수화물로 기본적인 당을 섭취하고 있으니까
어쩌다 한번씩 정말 당분 섭취가 적을때 당 떨어진다고 쓰던 말인데
사실 정확히 당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부족한 증상을 알지도 못하면서 쓰기도 하지
(솔직히 평범한 식단을 잘 챙겨먹는 일반적인 건강의 사람들은 급격한 당보충을 자주 할 필요 없어 단시간에 엄청나게 칼로리를 소비하는 운동선수도 아니고..)
이제는 혈액 당수치가 낮아서 보충한다, 아 집중 안되네 무조건 당분 넣어
미디어의 유행, 밈 등으로 자연스럽게 당분에 대한 섭취가 친근해지는 것, 과당 고당분 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있어
무엇보다 당 떨어지는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정제된 과당을 무조건 섭취하는게 아니라 규칙적으로 건강하게 먹어서
전체적인 건강을 살려야 해 당만 부족한게 아닐걸?
건강 균형이 깨져서 당부족을 스스로 느끼는건데
거기다 대고 무작정 고당분을 들이 붓는건 좀 다쳐서 아프다고 마약성 진통제 들이붓는거와 같아
나 스트레스 받는데 먹는거까지 규제하냐 좀 냅둬라 알아서 안먹을게 하는 반응이 있겠지만
네가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정말 100% 너의 의지일까?
3. 설탕, 당분 중독의 위험성
중독은 내가 의지로 쉽게 끊어낼 수 있으면 중독이 아니지
우리나라에서 혹은 다른 국가들에서 당분 중독을 다른 중독과 같이 국가 관리하려 하는 이유도 그거야
스스로 못끊으니까 나도 모르게 찾게 되니까
우리는 마약이나 담배 술에 비해 설탕 당분은 쉽게 자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연구결과는 그게 아니라고 함
소아내분비 의사이자 소아비만 분야 1인자인 미국의 로버트 러스틱 박사는 지방과 설탕 중 어떤 것이 더 중독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지방을 섭취했을 때는 몸의 감각에 관여하는 뇌 부분이 활성화된 반면, 설탕을 먹었을 때는 보상·동기와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되었다. 이는 술과 담배, 마약, 게임 등을 할 때 활성화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뇌가 마약을 복용할 때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4명당 1명꼴로 설탕 중독을 겪고 있다. 설탕 중독은 마약 중독보다 치명적이다. 과도한 당분은 내분비계를 손상시킨다. 당류를 과잉 섭취할 경우,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려 인슐린을 다량 분비하게 한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힘겨워지면 다른 내분비계들이 지원에 나선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때 뇌는 또다시 설탕이 필요하다고 인지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내분비계는 일대 혼란에 빠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이로 인해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국가는 모든 시민들의 미래와 국가의 안정성을 위해 건강 관리를 해야할 의무가 있고
당분도 이제는 논의 테이블에 올라올때가 되었기 때문이 설탕세 등 논의가 이루어지는거지
단순히 내가 알아서 할게 냅둬 라고 하기엔 우린 이미 많은 정부나 전문가들의 논의와 복지 세금 등으로 살아가고 있어
알아서 먹고 알아서 죽을게~ 하려면
그냥 아무런 정부도 없는 무인도에서 홀로 살다 홀로 죽어야해
우리가 생활에서 영위하는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낸 세금으로 돌아가
나라는 이러한 병에 걸리면 그냥 혼자 죽도록 놔두지 않는게 의무야
우리가 함께 낸 세금 등을 활용해 각종 지원과 건강보험 활용에 들어가지
또 단순히 신체적인 반응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정신질환에도 설탕은 영향을 끼침
▲ 우울, 불안 증상
당분은 우울증, 불안증 등 기분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당을 섭취하지 않아 생기는 우울감에 ‘슈가 블루스(Sugar Blues)’란 말도 있다. 당분과 기분장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들은 많다. 호주 캔자스대 연구팀은 설탕 섭취가 높은 여성 그룹(1일당 평균 79.2g)이 설탕 섭취가 낮은 여성 그룹(1일당 평균 17.8g)보다 우울증 위험이 23% 더 높다고 밝혔다.
당분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많이 생성하게 한다. 도파민은 의욕, 행복 등 쾌락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당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감정기복이 생긴다면 당분을 줄여야 하는 신체 상태임을 의미한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4. 기업에 대한 규제가 들어가면 결국 개인이 부담이다!
6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강병원·김두관·이수진(비례)·홍영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지난달 당류가 들어있는 음료를 제조·가공·수입하는 회사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당(糖)이 100L당 20㎏을 초과하면 100L당 2만8000원, 16~20㎏이면 100L당 2만원 등 설탕 함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부담금을 물리는 식이다.
[출처: 중앙일보] 국회서 나온 ‘설탕세’(Sugar Tax) 도입…"비만·성인병 막자"
https://news.joins.com/article/24012931
기업에 세금을 올리면 결국 음료 가격이 오른다 결국 우리가 부담하는거다 하는데
맞아 사실 그 목표로 하는거야 먹지말라고
기업에 부담을 지워서 가격을 올려 덜 먹게 하려고 하는 정책이니 당연히 그것을 목표로 하는거지
특히 지금 규제하자는 논의가 나오는것들은 액상과당 위주니까 더더욱
이 정책이 주는 메세지는 당분 들어간 음식 특히 음료 자제하고 줄이고 물이나 그에 준하는 수분을 섭취해라 이거임
(이 부분은 내 개인적 사견이니까 무시해도 좋아
다른것도 아니고 음료나 과당부분만은 설탕세가 충분히 효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
왜냐 우리가 해외처럼 물보다 콜라가 싼 나라야? 아니야 이 부분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현재 대한민국은 물을 어디서든 쉽게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섭취할 수 있음
어느정도 잘 관리되는 상수도가 있고 물값이 저렴하며 쉽게 양질의 물을 마실 수 있잖아
이게 안되는 나라 상당히 많음
(음료가 비싸다 느끼는것도 결국 가장 필요한 물이 아니라 당분이 가미된 음료가 비싼거야)
물론 단순히 이게 시작이고 모든 식품에 더 부담을 늘릴다는 논의는 할 수 있는 논의가 맞아!
그런데 적어도 지금 안이 나온 액상과당 음료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물로 대체할 수 있고 당장 큰 충격을 주진 않을거라고 봐
엥 뭐야 음료 왤케비싸;;; 아 됐어 걍 물먹어
이런거 노리는 정책이 맞음 부담 느끼고 당분 음료 줄여라 이게 목표임
맛있는 음료 달달한 음료 못먹어서 불만은 생길 수 있겠지
그런데 그 불만을 감수하고서라도 당분 특히 액상과당으로 인한 섭취를 줄이는게 지금 논의되는 설탕세의 목표야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은 국민의 실천만으로는 어려우며 제조사들이 협조를 해줘야 한다”며 “가당(加糖) 음료에 대한 부담금 정도는 제조사들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충분히 동참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중앙일보] 국회서 나온 ‘설탕세’(Sugar Tax) 도입…"비만·성인병 막자"
https://news.joins.com/article/24012931
또 기업에게 부담을 늘린다면 기업이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도 내놓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당분 효과를 주면서 건강에 덜 나쁜 음료를 더 개발하거나
당분 함량을 줄이는 방향으로도 움직일거야 이런 효과들을 노린 논의인거지
5. 이미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당분 자제 정책들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에 나섰다. 음식 속 설탕이 비만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2016~2020년)을 통해 2020년까지 가공식품(우유 제외)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2천㎉를 섭취하는 성인의 경우 당류 섭취 기준량은 200㎉가 된다. 이를 당으로 환산하면 50g으로, 각설탕(3g) 16.7개 정도이다.
http://news.imaeil.com/NewestAll/2016040722241122018
2016년에 이미 당분 섭취가 위험하다는 판단하에 각종 정책 시행중이야
당분뿐 아니라 과다섭취 조장 자제 등 여러가지를 시행하고 논의하고 있어
그럼에도 당분 섭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니 고강도 당분 절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한거야
국내서도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2022년까지 시행될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먹방 가이드라인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먹방을 규제할 수 없다며 반대 여론이 들끓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극단적인 먹방과 관련해 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것일 뿐"이라며 "가이드라인은 법적인 효력을 갖지 않으므로 규제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아직 먹방과 관련,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하지 않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4/2020101402374.html
사람들이 자세한 내용은 안보고 뒤지게 욕했던 먹방 가이드라인....난 정말 이거 필요하다고 생각해
해외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시행중인 정책들임
"먹방 광고 줄이면 소아 비만 줄어들 것"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음식과 관련된 TV광고 시간을 제한하면 소아 비만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영국 TV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지방·설탕·소금이 높은(HFSS, High Fat Salt and Sugar) 음식에 관한 광고를 제한하면 소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정했다. 그 결과, 이 시간에 모든 HFSS 광고를 제한하면 소아 비만을 4.6%, 과체중을 3.6%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가 나오기 전부터 영국에서는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TV 광고 제한 도입을 고려 중에 있다. 연구팀은 광고 규제에 대한 근거를 덧붙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주도한 올리브 미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 광고 규제로 어린이들의 미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며 "최근 어린이들은 TV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이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미디어 규제까지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아 비만은 단순히 '뚱뚱하다'는 문제를 벗어나 공중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잠재요인이다. 비만한 소아·청소년이 성장하면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병완 교수는 "먹방으로 인해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할까 우려된다"며 "소아청소년 비만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어릴 적부터 고혈당이나 고혈압이 지속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4/2020101402374.html
# 그리고 세금 걷어가려는 수작이다 하는데
당연히 세금을 걷으려고 여러 정책을 하지 그 세금으로 나라의 모든일을 하니까
당장 세금 걷어서 신선식품에 주는 것도 나라와 시민을 위한거지만
그 세금으로 국방을 하거나 도로를 정비하고 인프라를 깔고
저소득층을 더 지원하거나 통신망을 정비하더라도 시민을 위한건 똑같아
무엇으로 인해 낸 세금을 모조리 거기에만 사용하라는건 모든 곳에 적용하기 어려워
부자들이 세금 많이 냈다고 부자들 사업하는데 도움되는 인프라에만 투자할 수 없듯이
## 다른 음식 가격을 낮춰달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함께 가야할 논의는 맞음
단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방식은 액상과당에 대한 규제야
그 대체품이라고 할 수 있는 물에 대한 부담은 다른 식품에 비해 충분히 적고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물값이 저렴한 편이르모 따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봐~
내 글이 정답이라는것이 아니고 나의 의견은 그렇다는 말
영양사가 작성한 액상과당 줄이라는 글이나 젊은층 건강 염려하는 기사를 보면 모두 공감하면서 염려하듯이
이를 정부나 전문가 집단이 직접 나서서 논의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설탕세 논의도 거기서 출발하고 이미 당분 줄여라 비만 클리닉 이런것등은 지원하고 있으니까
더 강력한 방책으로 설탕세 등이 논의 되고 있는 것임
충분한 논거를 가지고 의견과 사실을 함께 넣어 작성한 글이니까
반대 의견이라도 글을 충분히 읽고 정중하게만 댓 달아주세요~
(혹시 글 퍼가실거면 출처 명시 좀 해주세요)
댓글 달때 글 내용을 충분히 다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당분 폭탄 음식 먹고 찔려서 끌올'
제발 글을 끝까지 다 읽어줘
쥬시나 청소년들도 많이 가는 값싼 음료수 너무너무 많아. 영양분 없고 설탕물 당 폭탄이잖아. 성조숙증 유발하기도 하고 요즘 초등생 비만 많은 것도 당 때문이고 나중에 시한폭탄처럼 성인병이랑 장기 망가지기 시작하면 건보료부터 작살나기 시작할 걸
맞아 개인의 선택이라고 그냥 두면 진짜 건보부터 박살날걸 젊은 당뇨는 평생 관리해줘야하는데 이 비용 감당 못할거야
진짜 당이 중독인게 매일 먹다보니까 단거땡겨서 먹을때까지 죽을거같더라 살도너무찌고 자꾸배고파지고 이러니까 또 간식막고 악순환이여서 액상과당 끊음 ㅜㅠ그랬더니 헛헛한 느낌 아예안들더라.. 당 무서워..
근데 이게 맞다고 봐..당이 더 들어가면 돈을 더받아야지ㅠ 더 뺀다구 비싸지면 어떡해요
기업에 물려
본문에 있지만 저거 기업에 물린다는 법안임
@돌로레스 애버내시 기업이 온전히 감당하고 안올렸으면 하는 당 중독자의 심정입니다..
@돌로레스 애버내시 본문은 내가 잘못 읽은게 아니라면 결국 소비가자 감당해야 한다는거 같은데.. 재료를 값싼 액상과당 말고 질좋고 몸에 좋은걸로 바꾸는것도 아닌데 내가왜요.. ㅠ
@응 니얘기 기업에 물리면 기업은 가격을 올리든 대체품을 만들지 소비자에게 다른 선택을 하도록 하는 유도책중 하나가 될 수 있단거야 비싸더라도 당 먹지 말라고 건강에도 안좋고 건보 재정도 빵꾸나니까..
@돌로레스 애버내시 매일 음료 달고사는 소비자 입장으로서 대체품 하나같이 가격대 차이 많이 나는데 건보빵꾸나니까 당 먹지 말라는 말이 되게 불편해 여시한테 하는말 아니고 본문말임
@응 니얘기 원본글도 내가 쓴거 맞아
매일 음료 달고사는거 자체가 위험한거란거야 건보 빵꾸나는건 일부 이유이기도 하고 모두에게 피해가 올수도 있단거야 당분 중독이 진짜 진짜 위험한거니까..대체품에 대한 지원까지 같이 가면 더 거부감 없이 할 수 있겠지~
@돌로레스 애버내시 대체품 지원이 있다면 이만큼 거부감 안들겠지만 그때도 지금도 흡연자였던 소비자인데 갑자기 담배값 배로 인상하던때랑 같은 느낌임. 여태 하던걸 하지마 하면서 뺏기는 느낌 당중독이 무섭다면 그거에대해 처음부터 알리고 교육하고 하는 과정이나 노력도 없이 여태 무리없이 팔게하다가 갑자기 이러면 안먹는 사람은 몰라도 나같은 경우는 당황스럽지 그 이유라고 든게 더욱 합리적이지 않고 그럼 여태는 알면서도 기업의 이득을 위해 방치했다는건데 그걸왜 소비자가 원하면 더 돈을 내는 방법으로 얻어야하지..? 소비자는 팔아서 먹었을 뿐인데..? 하는게 방금도 초콜릿 하나 뚝딱한 내가 드는 생각이라서
애초에 들어가는 재료부터가 더 질좋고 몸에 덜 나쁜걸 제조하게 규제하는 방안도 있는데 그런건 기업과 개인의 훗날 알아서 해~라면서 세금부터 물린다는게 이해 안되는데
@응 니얘기 왜 최근 이야기가 많이 대두됐냐면
원래는 이렇게 당분중독이 심하지 않았어
가시적으로 보일정도로
근데 최근에 엄청 심해진거야 나도 관련 업무 하다가 처음 안건데
이렇게 당분 관련 심해진게 5년 정도? 정책 기조 바꿔야한다 말 나오는데 5년밖에 안걸림
그 사이에도 온건적으로 이것저것 홍보책이나 정책은 하는데 먹방 가이드라인 이런것도 한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거부감 커서 제대로 시행 못된게 많음 무리한 정책은 비판받을 수 있겠지만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봐 지속적으로 온건한 정책이나 지원책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잘 안먹혔어
@돌로레스 애버내시 그렇게 노력하고 또다른 대응책이라는걸 첨부터 알았다면 불만이라고 표현 안 했을거야. 대체품들을 나라에서 직접 관여해서 가격은 낮춘다던가 다른 소비로 유도하는 방법을 써준다면 좋을텐데 먹방 보지도 않는 나로서는 무슨 의미가있는 정책인지 모르겠어 차라리 어차피 소비를 해야하는 거라면 또다른 건강한 소비로 유도해 주는게 더 잘 먹힐듯
난 몇년전 과당에 대한 강의 듣고 충격받아서 저절로 끊게 되었음... 노력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너무 충격이어서 자동으로 끊어졌음; 오바일지 모르겠지만 그당시 내가 느낀건 최종당화산물이 발암물질급...시간이 많이 지나서 자세한 내용은 잊어버렸지만 어쨌든 그 충격 덕분에 당 끊음. 현대 사회 살면서 당이 1도 없는 가공식품을 사기엔 힘들어서...당 십프로 이상 넘으면 안사... 음료는 무조건 생수, 아메
해야돼 진짜....
Fuck
진짜 반발 많을 것 같은 사안이다.. 개인이 먹을 자유도 통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듯ㅠ 난 당 제한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너무 과해.. 기업에서도 자제해야함 특히 이번에 이디야 새로나온 신제품 보고 경악함. 갤럭시어쩌고 그거.. 젊고 어릴때야 젊음으로 버틴다고 치지만 몸 망가지는거 한순간임ㅠㅠ 미래가 너무 걱정되서 그래..
해야돼 외국은 제로음료 많이내는데 우리는 이제야하나씩생기잖아 이번기회에 식당 카페들도 제로음료들도 들이고그랬음좋겠어ㅠ
설탕좋아하는 입장에선 성인인데도 먹거리를 통제당하는것 같아서 불쾌함. 건강때문에 규제할거면 정부차원에서 배달음식도 규제하고 패스트푸드도 규제하고 하루 커피 횟수도 제한해서 싱겁고 건강한 것만 먹게해야겠네. 본인이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게 웰빙문화를 장려를 해야지 기업에 규제한들 결국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개인이 부담하게 될텐데
정부가 돈이 없나보네 이렇게라도 세금걷을 명분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있는걸 보니
장려책같은건 계속 하고 있어 근데 우리나라 지방간이랑 당뇨 상승률이 진짜 높아 건보 재정에 무리가 점점 많이 가고 있음
나라돈이라는건 다 같이 세금 내서 나눠서 쓰는거잖아 근데 모두가 세금내서 당뇨나 지방간에 쓰이는 비중이 더 커서 전체적인 건보 상승도 장기적으론 불러올거야 가격이 올라가면 개인이 부담하게되지만 지방간이나 당뇨 등으로 부담가는것도 개인에겐 부담임 단순히 세수 부족으로 이러는게 아니야 담배가 세금을 엄청 부담하는데도 지속적으로 금연책을 펼치는것처럼 중독적인걸 계속 방치하면 건강에 너무 위험하고 장기적으론 모두에게 영향 가니까 여러 방책을 고려하는 중임 본문에도 있지만 외국에도 이미 실시중이고 ~
@돌로레스 애버내시 담배야 오랫동안 기호품으로 침투해서 마약으로 분류가 안된거고 현대에 나왔으면 마약으로 분류됐을만한거라는게 마약퇴치쪽에서 일하는 전문가들 의견임
이건 그냥 먹거리나 식단이잖아
건보료가 대의라면 하루 커피횟수 1번으로 제한하고 일정 횟수 넘어가면 세금부담해도 괜찮겠네? 패스트푸드도 제한하고 배달도 세금올려서 제한해도 할말없음. 성인이면 미자랑은 달리 자기행동에 책임을 질만한 나이고 그만큼 선택에 자유란게 보장됌. 먹거리를 선택할 권리가있는데 갑자기 세금걷는다고하면
개인의 자유침해문제랑 이어지니까 비판을 받을수밖에없지
건강문제를 넘어서 환경오염, 음식물 낭비문제가있는 먹방도 비판은 해도 규제하는 나라가 중국뿐인 이유가 뭐겠음? 공익과 개인의 자유문제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차라리 웰빙문화 장려하는쪽이 맞다고 봄
@dhmdjebnd 개인이 하는 횟수제한은 막을 수 없지
근데 기업이 최대한 덜 생상하고 다른걸 생산하도록 하는 유도책은 할 수 있는거지
비판이야 받을 수 있지만 다른나라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고
또 우리나라가 이게 논의가 나오는 이유는 최근에 진짜 심해져서 그래...지방간 당뇨 이게 급하게 심해져서
관련 담당자들 가장 큰 고민거리가 그거에 모두에게 악영향이니까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필요하다면 어느정도 강제성도 띄는거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비판은 당연하지만 단순히 세수없어서 이런거 아님
@돌로레스 애버내시 건강 유도가 장려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에 대한 제한이니까 문제지
강제성이 필요한지 필요하면 어느선까지 해야할지도 민감한 문제가되는거고 대의만 밀고나가는건 중국에서나 일어날법한 일임
그리고 당뇨얘기나온김에 말로만 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 어떻게 관리하는지 정보가 부족함
현실에서 당뇨걸린사람 자기 식단을 어떻게 조절해야하는지 모르는 환자가 태반임
3차 병원에서 교육하긴하는데 환자입장에선 접근성도 어렵고 티비에선 전반적인 것보단 단편적으로 뭐가좋다하면서 그게 약인것마냥 퍼트려서 건기식 팔이나 하는데만 그치고 있음
설탕 줄이면 건강에 좋은게 맞는데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지않나
건강문제때문에 국민의 식습관에 문제를 느껴서 손볼거면 구체적인 건강정보와 함께 장려를해야지 그저 당이 나쁘니까 설탕세를 만든다는건 인권문제도 있고 일차원적이라 세금 걷을 명분에 혈안되어있다고 한건데 그것때문에 댓글단거야? ㅋㅋ
커피세 배달세 도입과는 뭐가다른지 모르겠음
배달이야 자취생건강망치는 0순위인거 말할것도 없고 위염환자들과 얘기해보면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음
oo세 oo세 다채롭게 만들어야 걷어가야 그제서야 세금얘기 나와도 될려나 싶다ㅋㅋ
난 완전 찬성
당 제한하는거 진짜 필요한거 같아...ㅠㅠ
해야해.... 적극 찬성임
자기가 알아서 먹고 조절하는거지...광고나 기업 마케팅이나 규제하면 될듯
하다하다 설탕세까지...
찬성 너무 무분별하게 음식 막 먹는 사람들 많아ㅠㅜ 그리고 먹방 규제하고ㅠㅜ 길에서 남자 초중고딩들 반이상이 햄휴먼임 나중에 건보료 존나 낼거 아니면 이제라도 규제 해야함
난 이거 맞다고 생각해 그래야 기업들도 대체당을 더 적극적으로 쓸거아냐 설마 대체당도 세금걷나? 난 제발 식당마다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중 하나만이라도 더 들여놓으면 좋겠어 술도 끊고 액상과당도 안먹으려고 노력중이라 식당가면 마실게 없어
ㄹㅇ 우리나라 설탕 소비 존나심해 유행하는 음식들만 봐도 .. 좀 심함.. 맨날 당충전ㅇㅈㄹ하면서 홍보하는데 병걸려요 그러다가… 병 걸려서 의료보험 존나 많이 나갈거 계산하면 설탕 진짜 제한해야됨
근데 우리나라 진짜 심해..'당충전' 유행하면서부터 뭔가 당분을 거리낌없이 섭취하는게 당연한 일이 된 것 같은데 아시안의 췌장은 당충전 감당 불가넝이야...진심 젊은 당뇨환자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어ㅠㅠ
그러면 당분 말고 당알콜 에리스리톨 스테비아 아스파탐 들어간 건 할인해주라 나 원래 제로 처돌이야
헤? 아 이건..좀
근데 나라에서 먹방 장려하지 않나...ㅋㅋ 기업한테 돈주면서 건강한 음식 연구하고 홍보하게 해봐라
들어봣음ㅠ 미국에서 도입하려고햇다가 로비때문에 틀어졋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찬성이야.... 결국 저렇게 단거 먹음 병걸려서 세금엄청쓰게됨
아니..... 담배도 세금 걷는데 흡연률 안떨어지잖아.. 그냥 금연캠페인처럼 꾸준하게 사람들 인식을 바꿔야지 세금 걷으면 섭츄ㅣ가 주나요
과연 설탕세를 걷는다고 설탕소비가 줄어들까? 물건이나 음식점 가격만 오를 것 같은데... 음료수 비싸도 먹는 사람들은 걍 욕 하면서 사먹을 것 같아 담배처럼
하.. 시발 진짜 단거 적당히 먹어야 되는데 피시방에사 일하니까 계속 먹게 되노 ㅠ 좋은 글 고마워 여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