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irius 입니다.
이번에는 어이없는 기사 소식을 듣고, 분노에 가득 찬 발언입니다. 결코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실 분은 쪽지나 이메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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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선의 오송 분기에 대해 말들이 많을 것이다. 온갖 비리의 온상이라는 것을... 주무부서 및 철도기관이 정치권의 압력에 굴복한 희대의 코미디라는 것도 함께 말이다. 물론, 압력을 가한 정치권이 더 욕얻어먹야할 집단임에는 자명하기 때문에 분기에 대해 작심하고 줄창 깎아내리도록 하겠다.
다른 글에서, 오송 분기로 인한 행정도시 및 대전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박성효 대전시장이 나서서, 행정도시와 대전의 중간지점에 '용포역'을 건설할 것을 제안하였다. 물론, 이 기사를 접한 필자는 타당성이 떨어지는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오송-용포-남공주 간의 역간거리가 불과 20여 k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박성효 대전시장이 발언했다 하더라도, 그렇게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발언에 대한 오송분기 찬성론자들의 X소리를 들어보면, 용포역이 생기면, 오송역의 6홈 14선 특대역 계획이 무산될 수 있으니 안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X소리다. 누구 맘대로 6홈 14선에 특대역인가?? 대전역도 4홈이며, 부산역도 5홈이다. 오송이 무슨 서울역인가?? 6홈씩이나 차지하게?? 그 저의에 깔려있는 의도는 한 마디로 말해서 오송을 '전 열차 정차역'으로 만들겠다는 악랄한 심보에 지나지 않는다. 즉,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을 정차하는 KTX를 아예 없애기로 작정한 것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 도대체 누구 맘대로인가?? 한국고속철도가 자기네들의 개인 소유물인가??
이는 정말 유치한 지역이기주의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이런 지역이기주의자들을 위해서 애시당초 오송에는 역을 만들면 안 되는 것이었다. 지역이기주의도 이런 지역이기주의가 없다. 필자를 포함한 철도 애호인들은 이런 지역이기주의를 단호히 배격한다.
아니, 이런 지역이기주의를 물리치기 위해서라도 '용포역'이 건설되어, 오송역 6홈 14선 특대역 계획을 저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경부선 및 호남선 KTX의 오송정차를 최소화해서, 지역이기주의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인 생각 같아서는 지금 하고 있는 오송역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분기역의 천안아산 회귀 및 대전-전주-정읍 노선으로 변경을 통해서 지역이기주의자들을 아주 물을 먹여 주고 싶은 것이지만, 이미 삽 뜬 공사 무를 수는 없으니, 2홈 6선의 최소규모로 역을 만들고, 경부고속선의 90%, 호남고속선의 70% 이상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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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개념을 1억광년 떨어진 곳으로 보낸 미X 작자들의 헛소리에 분노를 느끼면서 쓴 글입니다.
-wrriten by Sirius-
참 할 말이 없지요.
아주 틀린 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저는 윗글에 어느정도 공감 합니다.
^^;;
KTX운행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차구간을 좀 세분화해서 서울-부산 무정차도 편성하고 모든 역 정차도 편성하고 역 자체가 많이 생기는 것에는 문제가 있지만, 충분히 시간표 조정을 통해서 수요의 완급을 조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철도공사의 노력에 따라 달린 거지만요
저는 역 건설 자체에 대해선 반대하지 않으나 이런식으로 비방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건설중인데 다시 무르고 하는 건 우리가 낸 세금 낭비밖에 안 되는 거죠. 그럴 바에야 역 건설이 어쩔 수 없다면 차선적인 대안을 제시해야죠
2홈6선으로 최소화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분기는 건설되지 않았습니다. 경부고속선 '오송역'이 착공되었을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분기만 바꾼다면 늦지 않았습니다.
이미 늦은 듯 싶습니다.미리 대비해야 역을 줄이더라도 사업비를 줄이지 지금와서 줄이자고 해봤자 다시 설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힘들 겁니다.사실 개인적으로는 역건설 자체도 반대하지만(아예 반대라기 보다는 오송역 건설을 위한 협약이 경부고속철 초기에 있었고 아직 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 이미 멀리까지 와버렸기 때문에 별 수 없죠.
오송은 지역 이기주의 보다는 중앙정부의 정치적 배려가 큽니다. 여기에 흔히 청사모나 관변단체들이 가세한 거지요. 일단 공사 들어간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제2의 광명역 꼴이 안나게 신경쓰는 편이 더 나아보입니다.
오송역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왜 분기가 되야 하며 왜 특대역이 되어야 하는지가 문제인 것입니다. 광명역 꼴 안나게 할 방법은 충분히 논의되어 왔습니다.^^;;
코딱만한 땅덩어리에 지방분권 잘만들어 놓았네요. 여기저기서 씨끌벅적 ㅎㅎㅎ
역 자체는 저도 반대 안합니다. 만약 역이 적자가 나면 청사모들 세금에서 때든 어떻게 되든 할 말 없죠. 문제는 분기입니다. 도대체 왜 분기를 그쪽으로 가야 합니까? 역만 지어주면 되지.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이죠.^^;;
지금 상황은 뒤에서 분석하고 있는 게 더욱 어울려 보이는 듯한 상황...이라죠. 뭐 저야 오송백서나 기타 등등 자료를 어떻게어떻게 구해서 보고는 있으니... 나름 정리 좀 많이 해 놔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떤 기사를 보고 쓰신 것인지 궁금하군요...
다른 곳에어 어떤 분께서 링크해 놓으신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오송역 분기자체도 한국철도공사 역사상 최대 뻘짓으로 보는 상황인데 6폼 14선은 뭔 뻘짓입니까? 6폼 14선이란 말을 들어보니 "전 열차 필수 정차"란 뜻인데 KTX의 표정속도를 떨어뜨리게되는 효과도 나타나게 됩니다 오송분기를 시켜도 전 열차 정차는 안되는데 말입니다(하루에 왕복 한대꼴로 정차를 시켜야합니다)
그저 웃지요 .... 황당해서 ... 오송 분기를 할때 추가 비용을 오송에서 대주는 것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