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4장에서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쓸 자격을 가졌음을 천명합니다.
그 핵심은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면 하나님의 비밀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1절)
그 하나님의 비밀은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골1:27)
놀랍게도 많은 주의 일꾼들이 그리스도를 모릅니다.
오직 예수라고 말하는 그 자체가 난 그리스도를 모르는 초보라는 뜻입니다.
사실 비밀이란 아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일상입니다.
그리스도는 어떤 사람에게는 감추어져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친구처럼 가까운 분입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그리스도가 보화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서푼어치도 안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겁니다(고전1:18)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혀 죽고 다시 산 자가 아니면 그리스도를 모릅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구원의 풍성함을 설명하면
그런 가하고 밋밋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들이지요.
하나님의 비밀을 가진 바울이기에 주 안에서 자랑하는 자천서를 쓸 수 있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내가 아니다’라는 전제로 그는 자천서를 쓰고 있는 겁니다.
바울에게는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프라이드가 온 세상을 뒤덮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죄수인 바울을 싣고 가는 배는 세계를 싣고 가는 배였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고전3장까지 내용 중에 고린도교회의 문제는 교회 성도들이
사역자들의 인간성에 대한 호불호를 비교하면서 따르는데 있습니다.
그 인간성에 대한 평가가 교회에 영향을 줘서 시기와 분쟁이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그 사역자들의 위치에 기어 올라가려고 하고,
거기에 월권적인 부조리가 생깁니다. 그래서 교회에 정치가 개입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아무나 ‘그런 설교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목사면 다냐?’ 이런 식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대답을 고전4장에서 다루게 됩니다.
하나님의 종들이 너무 권위적이어서 사람들이 이를 자신들의 차원으로
끌어내리려하는 현상이 그 때나 지금이나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신자의 그룹이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권위 있는 그룹에 도전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세상에도 왕이 있고 스승이 있고 부모(군사부일체)가 있듯이 영적인
세계에도 자신에게 그리스도의 복을 전달하는 하는 하나님의 계통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위에 있는 권세자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의 의미입니다(롬13:1)
세상의 정권에 대한 말씀만이 아닙니다. 영적인 계통과 질서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작금의 교회에 하나님의 비밀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신학과정을 이수하고 임직을 받아 사역자의 신분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 사역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꾼이어야 합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고전4:1)
하나님의 교회의 사역자가 외모나 학벌이 출중할 이유는 없습니다.
주문한 물건이 제대로 배달되는 것이 중요할 뿐 택배기사의 외모는 소용없습니다.
바울은 담대하게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일꾼이라고 말합니다.
곧 그리스도 아래서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는 자로 알아 달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알아달라는 뜻입니다.
머슴이 몽둥이를 들고 나서는 모습인 고린도교회에 영적인 질서를 깨우칩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
사역자들은 그리스도 안과 그 아래에서 섬기는 자로서의 일꾼이 되어야 하고
반면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를 찾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충성된 자로 발견된 사역자를 찾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건 업무수행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비밀을 자기의 것으로 적용하는 사역자를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행하며 가르치는 천국의 서기관입니다(마5:19)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빈 무덤 양쪽에 천사들이 앉아 있습니다(요20:12)
무엇과 같습니까? 이건 법궤 뚜껑인 속죄소이고 시은소이며 은혜의 보좌입니다.
구약의 성전은 장차 올 좋은 것의 그림자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 성전의 실체이십니다.
천사 둘이 양편에 있다는 뜻은 예수그리스도가 바로 법궤의 실체라는 의미입니다.
그 속에 부활(아론의 삯난 지팡이)도 있고 영원한
생명(만나)의 양식도 있고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십계명)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 가득하며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그 말씀(요1:1)이십니다.
이분이 약속대로 진리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시고 우리 안에 내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비밀을 가졌으면 그 법궤의 위력을 안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세요.
대단하죠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 나의 나 된 것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이십니다.
질그릇과 같은 흙먼지 그릇인 우리의 육신 속에 보화이신 그리스도가
계시므로 항상 예수의 죽음을 짊어지는 십자가의 도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하신 말씀대로
항상 자신을 예수 죽음에 기꺼이 내어주고 예수의 생명이 자신의 몸과
육체에 나타나기를 사모하는 충성 곧 산 순교의 삶을 반복해서 연습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지므로 소금과 같은 맛이 나고 빛이 되어
비추고 그리스도의 향기로 또는 편지가 되어 감지되고 읽혀지게 되는 겁니다.
반면에 오직 예수 또는 감히 목사인 나에게... 하거나 건물을
성전이라고 말하면 이런 사람은 왕초보 예수 선생이라고 보면 됩니다.
첫댓글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건강을 가져오고 행복을 안겨 줍니다.
사랑이 꽃피고 행복이 넘치는 웃음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