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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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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자료 스크랩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한반도 지형을 보며.
이삭 추천 0 조회 37 13.01.20 18: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유선관에서 따뜻하고 포근하게 하룻밤을 묵은 뒤

                                                먼저 근처에 있는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갔다.

                                                지난 해, 여기까지 왔다가 케이블카를 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두륜산케이블카는 운행시간 8분,  길이 1.6킬로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여 10분 정도 산책로를 올라가면 해발 638미터의

                                                두륜산 고계봉에 있는 전망대에 서게 된다  

                                                전망대에서는 영암 월출산과 광주 무등산, 그리고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

                                                제주도 한라산도 보인다고 한다.

 

 

유선관에서 나와 약 30 여분 걸은 뒤 케이블카 타는 곳에 도착하다.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10시에 출발하는 표를 구입하다.  30분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고..

도착했을 때는 나밖에 없었는데 곧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곁에는 커피숍도 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여기저기 구경하다.

 

 

탑승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서 보관함에 가방을 넣어두다

환경보호를 위해 술이나 음식물, 그리고 가방은 두고 타야 한다고..  탑승객에 한해 보관함은 무료.

 

 

간밤에 유선관에서 재미있게 놀던 젊은 부부가족을 만났다.

아침에 비슷한 시각에 퇴실하며 대문에서 지나쳤는데..역시 정다운 모습.

 

 

지금은 안보지만 예전에는 종종 챙겨보던 1박2일.

특히 한겨울 해남편은 인상깊었는데...눈꽃핀 나무들을 배경으로 전망대에 오르던 멤버들의 모습이 생각난다.

 

 

제일 먼저 케이블카에 오르다.

케이블카는 넓고 깨끗했으며 바깥풍경을 보기에도 별 어려움이 없었다.

 

 

설경을 볼 수 없어 좀 아쉬웠지만 공중에 높이 떠서 아래 경치를 내려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는 도중에 안내원이 아래에 한반도지형이 있다고 설명해준다.

내려다보니 신기하게도 우리나라지도를 제법 닮았다

 

 

도착하여 대기실에 나오니 한가운데 뭔가 있다.

 

 

대기실 밖에 나오니 탁트인 전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열쇠를 걸어두나 보다.

 

 

 

 

전망대로 오르는 데크.

 

 

전망대가 보인다.  나는 오르지 못했다.

 

 

눈앞에 또렷이 보이는 한반도를 닮은 지형을 내려다 보며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다.

 

 

다시 내려가는 길...사람사는 세상이 작게 한 눈에 들어온다.

 

 

올라오는 케이블카와 마주 스치다.

 

 

내가 탄 케이블카의 그림자를 보며 도착을 준비하다..

대형관광버스가 들어서는 모습도 보인다.

 

 

해남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으로 가는 길

축구연습을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온 초등학교 축구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중이다.

 

 

아이들이 축구연습을 하는 것도 구경했는데 차시간이  남았다.

겨울바람이 제법 차다.  근처 가게에서 따뜻한 캔커피 한 통을 사들고 손을 녹이며 버스를 기다리다.

 

 

추운 바람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기도 하고, 베낭메고 걷기도 하고..

좀 불편하고 힘들어도 여행하는 느낌은 제대로이다.

 

 

순천으로 가는 버스안에서...벌교에 다래가 한창인 줄은...

 

 

겨울 벌교에는 꼬막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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