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 휴일 입니다.
낮에 교회 장로 부부하고 우리 부부하고 두집이 단감을 따러 갔습니다.
단감을 따러 갔다지만 실제로는 단감 수확철 일손을 도와 드리기 위하여 간 겁니다....
우리학교 급식소의 잔반을 가져가는 농장으로 단감을 따는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단감농장은 승용차로 우리집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진은 단감 농장의 전경 입니다.
올해는 태풍도 적고 일조량도 많아서 과일 수확량도 늘었습니다.
과일 크기도 커졌고 당도도 높아서 맛있습니다.
사진은 감무게를 견디지 못해 축 쳐진 감나무 입니다.....^^
거둔 감을 일차로 모아둔 창고 입니다.
뒷쪽에 회전식 과일 선별기가 있습니다.
감의 무게를 측정해서 무게대로 자동 선별합니다.
관리기는 적재함(트레일러)을 부착하고 거둔 감상자를 운반하는데 쓰입니다.
단감을 따면서 익어버린 홍시감을 따로 모았습니다.
이 홍시감은 우리가 집으로 갖고가서 먹을겁니다....^*^
홍시감이 더 맛있고 영양가도 좋습니다.
홍시감은 보관성이 떨어지고 운반 수송성도 약해서 판매는 못 합니다.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첫댓글 단감은 홍시보다 단단한 것이 맛있는데... 엄청 맛나겠다.
뉘신지 몰라도 단감보다 홍시를 더 좋아해야 할 연세가 아닌가 싶네요.ㅋㅋㅋ
한 상자 사고 싶네요. 사서 주위분들하고 나눠먹게. ㅋㅋㅋ
저도 단감을 좋아하는데 한상자는 너무 많고..참말로~!!
올해는 날씨도 좋아서 과일이 풍작 입니다. 가격도 싸졌구요...감도 상품이 1박스에 2만원. 중품이 1만5천원. 하품이 1만원 한다고 합니다. 과일을 조금이라도 싸게 사시려면 풍암동이나 각화동 공판장에 가시면 되겠구요. 아니면 생산농가로 가서 사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