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카드사 정보유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KB국민카드, 국민은행,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1억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당했다.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 정보들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국민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 사용내역
문자 서비스 일정 기간 무료 제공,
일정기간 마케팅성 문자메시지(SMS)·텔레마케팅(TM) 업무 중단,
해당 인력 ‘피해예방센터’ 집중 투입 등의 대책을 긴급히 발표했다.
이에 롯데카드도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사용 등
고객 피해 전액 보상, 문자 서비스 무료 제공,
콜센터(1588-8100, 24시간 운영중) 근무 인력 2배 확충,
홈페이지에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절차 전용 안내
배너 운용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또 농협카드는 정보 유출 고객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구제하고 카드 정지나 탈회, 한도 하향 등의 요청에 대해서는
영업점 및 콜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해당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핸드폰번호
혹은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유출 된 개인정보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다.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있으면 홈쇼핑이나
해외 사이트 구매, 비행기 티켓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 가지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와 농협카드는 해지하거나
재발급 받아야 한다.
또 새 나간 비밀번호는 생일이나 주민번호와 관련 없는 번호로 바꾸고,
결제계좌도 변경하거나 현금을 다른 계좌로 옮겨놔야 안전하다.
그리고 출처가 의심스런 문자나 전화가 오면
절대로 열어보거나 받으면 안 된다.
한편 현재 인터넷 등에 카드 정보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퍼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기 때문에
재발급 신청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객정보유출을 사칭한 전자금융사기 시도 주의안내
최근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를 사칭하여
"고객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하라"는 등의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발송한 후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수법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니 각별히 주의하세요.
피싱사기(SMS) 예상사례
[고객님의 카드 정보가 유출되었으니, 홈페이지에서 유출 정보 확인바랍니다.
XX카드. kor.ggo/com]
위와 같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보안카드번호, 각종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의 정보의 입력을 요구하는 것은 모두 금융사기이니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 의심문자 등 신고 : 한국인터넷진흥원(118), 경찰청(112) 또는 해당금융회사
첫댓글 요즘 개인정보 유출 뉴스 나올때 마다 불안 하지요.
그래서 농협 카드 사용하고 있는 나두 오늘 농협에 갔었습니다.
카드 재발급 받으려는 사람들로 농협은 북새통 이었구요.
그런데 요즘 떠들석 하지만 개인 정보 유출된것은 2012년이랍니다.
지금은 유출된 정보 모두 회수 했구요.
내가 발급 받은 카드는 유출된후에 발급 받은거라고 해서 재발급 신청서 작성 했다가 그냥 왔습니다.
그래도 카드 여러장 소지 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기회에 한장만 남기고 해지 하시면 좋을듯해요.
그런데 해지 해도 정보는 계속 남아 있다니 해지 하면서 내 개인 정보도 꼭 삭제해 달라고 해야 한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세상이 편리해질수록
더 신경을 써야하는 세상!
내 어린 시절에는 곡식 퍼가는 좀도둑이 제일 무서웠는데...지금은 수억씩
해치우는 왕도둑도 무섭지도 않는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