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775724470
자포리자 전선
우크라군 하계공세가 펼쳐지는 전선입니다.
한 줄 요약해서 우크라군 자포리자 공세 목표는 토크막 도달하는건데 현재 돈좌상태라 글 쓸것도 없네요.
서방언론도 자포리자 공세는 지금까지는 실패,돈좌라 평가합니다.
뉴욕타임즈- 우크라군은 반격에서 더 많은 작은 전진들을 주장하나, 아직까지 돌파는 없다.
대여섯개 강력한 우크라군 여단들이 안 보인다는 포브스지 기사
공세 초기 상당한 손실이후 자포리자 방면에서 우크라군은 중대규모,소대규모의 공격만 하고 있습니다.
7월11일 예정된 나토정상회담 전에 남은 전력을 집결해 몇 개 여단규모의 대규모 공세가 예상됩니다.
전체 전황 중 자포리자보다 흥미로운 곳은 헤르손전선입니다.
카호프카댐 붕괴로 강바닥이 말라 일부지역은 사막화가 벌써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댐 붕괴전 이 일대에서 우크라군은 대여섯차례 도강,교두보확보 시도를 했었고 한때는 킨번반도 점령이란 가짜뉴스도 뿌렸지만 매번 러시아군 포격에 전멸했거나 퇴각으로 끝났습니다.
상류,고지에 위치한 우크라군은 댐 붕괴후 더 유리해진 조건에서 안토노프 다리 방면으로 도강했고 자포리자원전 확보와 자포리자 공세돈좌를 헤르손공세로 시도할거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안토노프다리 쪽으로 건너온 우크라군 병력은 이 일대 교두보확보를 시도하고 있고, 이 방면에 부족한 S300 까지 끌고와서 러시아공군 지원에 대비중입니다.
댐 붕괴로 러시아가 얻은게 뭐길래 러시아군이 통제중인 댐을 자폭했다고 아직도 주장하고 믿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이번 도강은 이전 도강작전들과는 달리 러시아군이 상당히 애를 먹고 있습니다.
외길 하나 있고, 그 외길 시작점엔 또 하나의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를 끊기위해 우크라군 해상드론으로 파괴시도가 있었고, 우크라군은 지뢰살포 포탄으로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에 광범위한 지뢰지역을 형성했습니다.
대전차지뢰가 깔렸으니 러시아군은 장갑차없이 알보병만 투입했는데 우크라군의 포격으로 상당한 손실을 입고 퇴각했다고 전해집니다.
러시아군 지휘부는 고민하다 안토노프 다리 밑에 숨어있는 우크라군 제거를 위해 이스탄더 미사일을 동원했습니다.
https://twitter.com/Cyberspec1/status/1674927794198044672
이스칸더 미사일 폭파영상
https://twitter.com/squatsons/status/1674877150439280642
일부 파괴된 폭파후 다리영상
러시아쪽 채널에서 예상하는 헤르손 공세.
강바닥이 말랐더라도 나무 하나 없는 개활지를 우크라군이 탱크,장갑차 몰고 전진할 경우 진탕에 빠지거나 러시아공군,포격을 어떻게 할거냐는 숙제가 남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군이 반드시 시도할겁니다.
https://www.pravda.com.ua/eng/news/2023/06/23/7408120
미 상원, 러시아에 의한 NATO 영토의 방사능 오염을 동맹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 제안
마지막 우크라인까지 러시아와 싸울것이고, 우크라 지원해서 러시아군 죽이는게 여태껏 미국이 쓴 돈 중 가장 잘 쓴 돈이라던 미국네오콘 린지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발의한 결의안.
자포리자원전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도 방사선수치 높일 장난치는건 일도 아닐겁니다. 그래놓고 러시아가 원전자폭 했으니 나토가 직접 개입해야한다고 군불때는거죠.
바흐무트 방면 전황도입니다.
현재 우크라군 주공이 바흐무트고 조공이 자포리자로 보일 정도로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는 곳이 바흐무트입니다.
이 방면 우크라군 하루손실이 500여명이라 러시아국방부가 주장중이고 이건 자포리자 우크라군 손실보다 2배 이상 높은겁니다.
바흐무트 밑에 있는 아브디브카에서는 우크라군이 교두보 지역공격에 성공했고, 바흐무트 외곽공격도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우크라군 아브디브카 반격은 상식적이고 필요했던 결정입니다만, 바흐무트 외곽에 저 병력을 소모하면서 외곽확보에 성공하더라도 바흐무트 시가지 들어가서는 도대체 뭔 수로 또 몇 만명을 녹여가면서 재탈환을 하겠냐는 겁니다.
우크라군 지상군사령관 시르스키가 젤렌스키에 이어서 바흐무트에 꽂혔단 말이 있었는데 그냥 광기나 아집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바흐무트 위에 위치한 시베르스크.
전 전선 아울러 우크라군이 가장 성공적인 방어를 하고 있는 곳이 저 곳 시베르스크 방면입니다.
우측 측면 방어를 맡고 있는 우크라 3개 여단 사령관이 누군지, 존경을 표할수 밖에 없다고 한 러시아쪽 전황러가 말할 정도로 반년 넘게
러시아군 공세를 우주방어급으로 틀어막고 있습니다.
쿠판스크 방면에선 러시아군이 성과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소상상태로 들어갔습니다.
러시아군이 마린카나 쿠판스크 방면으로 대규모 공격을 못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자포리자 방어에 자원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같습니다.
집속탄, 에이테킴스는 결국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중 가장 러시아에게 타격을 주는 무기는 하이마스, 스톰쉐도우 같은 중장거리 무기였습니다.
에이테킴스가 지원될 경우,
저 지역을 에이테킴스가 타격가능합니다. 벨라루스, 러시아 본토까지 다 도달가능하죠.
벨라루스 바그너 주둔한 곳에 저거 떨어지면 핵무기 배치한 벨라루스에서 가만 있을까요?
그 핵무기 통제는 러시아군이 하고 있는거라지만 자위권 발동으로 벨라루스도 직접 참전하는 확전으로 이어지겠죠.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에만 사용하라고 약속을 받았다 어쨌다 다 소용없는 이야기입니다.
에이테킴스는 몇 발이나 지원 가능할까?
현재 예산배정으로는 에이테킴스 50개 정도 지원할거란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영국 앞세워서 열화우라늄탄,스톰쉐도우 같은거 지원해서 러시아 레드라인 다 넘었습니다.
작년 3월 종전협상도 영국 보리스존슨 보내서 파토냈었죠.
크림은 건드리지 마라는게 한결같은 러시아의 양보없는 레드라인이었습니다.
이제 자포리자 원전으로 장난질 쳐서 폴란드를 우크라서부로 끌고 오려 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고, 확대되고 격화되는걸 가장 원하는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정권입니다.
https://twitter.com/iLoveJaneAdams/status/1673025865771536384
전쟁이 계속 되면 내년 대선은 없다고 말하는 몇일 전 올라온 BBC와 젤렌스키 인터뷰
https://twitter.com/Sprinter99880/status/1674043340864593920
이 와중에 참전군인들 PTSD 치료를 위해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제출한 젤렌스키 연설
병주고 약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