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뇌는 아직 원시시대 수준이다
의료 현장에서 종종 느끼지만,
의사로서 환자들의 저혈당,
만성 염증, 수면 부족을 조절
하는 일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스트레스를
제어하는 일은 대단히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와 신체의
메커니즘은 원시시대의
수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원시시대에는 스트레스 요인이
추위와 더위 같은 기후나 배고픔 등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지만
오늘날에는 인간관계, 돈, 압박,
트라우마, 회사생활, 일자리 등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원인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졌다.
- 데라다 다케시, <질병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시작될까> 中에서 -
우리의 뇌는 이렇게 다양해진
스트레스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이 대신 위험에 직면했는지,
활동하기에 적합한 상황
인지를 판단합니다.
이렇게 하려다 보니까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교감신경을 우위에 서게 해
항상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빠져 있게 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점은
스트레스를 몸이 느끼게 하지 말고,
자신이 먼저 느끼고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카페 게시글
건강상식
우리 뇌는 아직 원시시대 수준이다
장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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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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