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3-4회 내용.
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서지혜와 송승헌. 1-2회에서 서지혜가 송승헌에게 이런 저런 도움 받게 됨
신세 갚겠다고 서울에서 밥 한끼 사겠다는 서지혜
이름,직업,주소 등등 개인정보 안여쭈어 볼게요. 그날 만나서 대접하고 할 얘기만 하고 딱 끝. 괜찮으시죠?
(송승헌이 공항가기 위해 부른 택시 라디오에서 태진아 신곡이 나오고 있음
태진아- 제가 영혼을 갈아 넣어서 만든 바로 그 노래 '오다가다 그녀')
어떡..하실래요?
송승헌:뵙죠 뭐(극중 송승헌은 평소 누구 만나고 밥먹기 귀찮아 하는 왕싸가지 설정)
(약속 장소 정하는데 대기하고 있던 택시 안에서는 태진아 신곡 계속 나오는 중)
흐흐..흐
승낙(=거절) 방법이 참신하고 기발해 스스로 만족스러워 하는 송승헌
그때 뵙죠. 태진아씨 신곡이 음원 차트에서 1위하는 날이요. 저녁 8시. 장소는 대동 수산
태진아가 1위? 음원 차트 1위하는 날? 태진아가? 보지 말자는 말을 그렇게 쓸데없이 창의적으로 해?
서울로 돌아온 서지혜(서지혜 직업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 PD)
대표가 요즘 인기라는 정신과 의사(송승헌) 섭외해 오라고 함
'저희 박사님 그런데 안나가십니다'라고 비서겸 간호사한테 전화로 1차 거절당함
송승헌에게 직접 섭외 메일 보냄
다음날, 케이팝 증오하는 웬 싸이코 해커가 한국 털겠다고 경고 메시지 날림
서-송은 아름다운 말들과 함께 계속 메일 주고 받음
여러분~ 저 광녀 됐어요!
결국 폭발한 서지혜
현피 뜨자는 서지혜
시벨롬에 빡쳐 서지혜 직장 주소 검색하는 송승헌
서지혜 또한 후배한테 병원 주소 받아 현피 뜨러 감
(그사이 태진아 신곡은 12위까지 오름)
둘다 한판 뜰 생각에 분노의 질주 중
결국 차트 1위 등극한 태진아 신곡ㅋㅋㅋ
송승헌 만나러 간 병원에서 태진아 1위 소식 듣고 넋나감
(저녁 8시,대동 수산)
그때 약속 떠올라 일단 약속 장소로 향함
송승헌 또한 서지혜 만나러 왔다가 연예 뉴스에서 태진아 1위 소식 알게 됨
간호사: 케이팝 팬에게 애인 빼앗긴 해커가 한국 가요 관련 사이트에 죄다 바이러스 심어 놓았다,태진아는 해킹 때문에 1위 했다.. 그래도 나가보셔야죠?
야 너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 니말처럼 내가 국적 불명의 위트로 그 여자 기분을 상하게 했는데 너같으면 나오겠니?
약속 장로소 향하던 중 마음 바뀌어 걍 집으로 가려는 서지혜
갑자기 접촉 사고 남
근데 사고 낸 사람이 태진아ㅋㅋㅋ
태:다치신데는 없으신가.
서:아 예,일단은
태:아이고 다행입니다. 제가 지금 바빠서 그러는데 차 망가진거 다 고치시고 아프신데 있으면 병원에 가서 다 검사 받으시고 그리고 이리로 연락 주세요. 제가 다 변상해 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오다가다 그녀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1위도 좀 축하해 주시고요(깨알 본인 노래 홍보ㅋㅋ)
명함 남기고 돌아서는 태진아 옷 뒤에 물고기 무늬가 있음
이건..물고기...
결국 그 물고기에 이끌려 다시 약속 장소로 온 서지혜
한참 수조 속 물고기 구경하다 앞을 보는데..
거짓말처럼 그 남자가 딱!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배우진들은 나쁘지 않은데 유치한 연출이 보기힘들어요..
짤 올릴 정도니 당연하겠지만 저는 되게 재밌게 보고 있네요ㅋ 로맨코 장르가 유치하고 뻔한 설정들이 좀 있죠. 그런 부분도 괜찮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서지혜도 존예임ㅋ
우연이 너무 남발되면 재미가 떨어지던데..
솔직히 전개도 연출도 다 올드한데 그냥 서지혜가 너무 예뻐서 보게됨 ㄷㄷ 개핵존예
공중파 드라마의 한계인지. 그냥 PD와 작가진이 이상한건지.. 1화보고 접음.
태진아 광고해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