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듯 한 작품에 많은 배우들이 투입돼 주인공 외에도 신인연기자와 감초 배우들이 안방스타로 거듭났고, 중견배우들도 화려한 주목을 받는 등 배우들에게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진´ 행복한 해였다.
이러한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아 내년에도 럭셔리한 대작들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청와대, 방송국, 보도국을 배경으로 한 3편이 전문직 드라마로서 승부를 펼치는가 하면, 카레이서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포츠 드라마, 신세대 스타들을 내세운 코믹 멜로물, 퓨전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이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한창 제작 중이다.
스타급 주인공 캐스팅에만 치중하고, 시청률 싸움에서 가장 안전할 수 있는 뻔한 장르만 고집하는 방송사들의 태도는 예전보다 덜하다. 작품의 질과 배우들의 연기력, 제작환경까지 모두 ‘최고 수준’을 고집,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만한 크고 좋은 작품들이 올해 이어 내년에도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상반기 드라마 전쟁이 불꽃 튈 수준임은 불 보듯 뻔한 얘기. 배우와 제작진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 시청률 싸움은 숨을 고르기 힘들만큼 치열한 접전으로 이어질 듯하다. 다양한 작품의 탄생이 그 원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연예인 못지않게 스타대우를 받는 ‘히트 작가’들의 새 작품이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먼저 시청률은 물론 캐스팅된 ´초짜´ 배우들을 모두 스타급 자리에 올려놓은 홍미란・홍정은 작가의 새 작품 KBS 수목미니시리즈 <쾌도 홍길동>이 내년 2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홍미란 홍정은 작가는 비슷한 장르인 퓨전사극 <쾌걸 춘향>을 이미 2년 전에 내놓으며 크게 성공했고, 주연배우 재희와 한채영도 안방스타 자리에 올려놨다. <쾌도 홍길동>은 이미 스타대열에 올라선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이 주인공을 맡은 만큼 젊은 세대 안방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 첫 방영부터 20%를 돌파, 현재 3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의학 드라마 <뉴하트>와 맞붙게 됐지만 반전 가능성이 결코 없지 않다.
<쾌도 홍길동>과 같은 날 첫 방송돼 뜨거운 접전을 펼칠 SBS 수목드라마 <불한당>도 작가의 힘을 기대해볼만한 작품. <사랑한다 말해줘> <봄날>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다. 지난해 <고맙습니다>로 컴백에 성공한 장혁과 이다해가 주연을 맡아 <쾌도 홍길동> 못지않게 젊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리어> <오!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작가의 <비천무>는 내년 2월 방영된다. 중국 현지 로케이션 촬영 등 총 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제2의 태왕사신기’가 될 만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2008년 최고 기대작이다.
´정통극의 대가´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는 KBS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 후속으로 방영될 <엄마가 뿔났다>를 선보이며, <나도야 간다> <작은 아씨들> 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가 MBC 새 주말극 <천하일색 박정금>(가제)으로 김수현 작가와 맞붙는다.
이 외에도 <파리의 연인>으로 6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히트작가 김은숙이 오랜만에 나선 <온에어>가 내년 2월말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하얀거탑>으로 의학드라마의 붐을 다시 일으킨 이기원 작가는 보도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를 내년 2월 선보인다.
베테랑 작가다운 실력을 자랑하는 ´대가´들과 신선한 감각이 돋보이는 젊은 실력파 작가들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내년 안방극장이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흥미를 선사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댓글 이제야 정신차렸군... 영화계도 얼른 정신 차리길
2222222222222222 배우로 드라마나 영화봐주기는 힘들긔 이야기가 재밌어야함 그리고 맨날 나오는애들 그만나오고 연기잘하고, 참신한 신인발굴좀 많이했으면좋겠긔 무슨연기도 안되는애들이 출연료만 그렇게 먹어대는지....
33333333333333333 연기도 못하는데 회당 2천만원 받고 -_- 연기나 잘하고 2천을 받던 2억을 받던 하라고.
스포트라이트 기대된다... 헐 근데 불한당 저작가면 불안한데...ㅠㅠ 넘 지루해
주말은 뭐 뻔하네....
스포트라이트 기대된다!
스포트라이트 뉴하트 후속으로 말 나왔던건가요??? 뉴하트 후속 윤계상 나오는 다른 드라마라고 본 거 같은데... 암튼 스포트라이트 정말 기대!
이산 후속이라는 소리도있어요 ㅋㅋ
누구세요 밀렸데요 소문으론..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한작품에 작가 여러명씩 있었으면 좋겠긔 잘나가다 중간부터 이상한쪽으로 빠지는 것 좀 그만해야하지 않겠냐구
2222222 작가를 좀 빵빵하게 안될깝쇼
하이킥 작가진들은 메인작가(순풍에서부터 계속 집필한) 한명과 그 전 레망스 작가들이 보조형식?으로 붙은거였대요. 솔직히 레망스 이야기자체 후지지 않았냐긔. 맨날 패러디에 말도안되는 우연에... 정말 하이킥 대본 좋았으면 김병욱피디 최고작품이 되었을텐데 아쉬움.
아....나 작가준비중인데 더 빡세지겟군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포트라이트에 김희선, 감우성 나오는거 맞냐구....진정 쳐기대된다구....
감우성은 확정이고 김희선은 긍정적으로 생각중이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