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몸이 움추려들어서 자연 방콕 방서방이 된다
몸은 편할지 모르지만 마음은 불편하다
패배자처럼 침잠한다
그래서 단디 오다싸매고 워킹을 간다
부부가 몸에 죤건 나누고 함께 먹어야 한다
안그럴바엔 왜같이 사냐? 지 아가리만 알면 남보다 못하지, 나날이 오동통 너구리가 되어가는 마누라보고 워킹가자고 하면 허걱~ 한다
백화점이나 아올렛가서 아이쇼핑하면서 워킹하자하면 좋다한다 허나 사면 과소비고 안사면 초라하다
밥값도 비싸다 밥같지도 않은게 예사로 만오천원이 넘어간다
그래서 고안한것이 온천이다
새로 생긴데로 갔더니 다리 통행료까지 내고 왔는데도 션찮다 왠지 언밸런스한 촌스러움?
그래서 오래된 온천으로 갔더니 원탕이니 뭐니하는데 내눈으로 안봤으니 그건 모르겠고!!
일딴은 시설이 너무 노후해서 비위생적이고
그담은 오로지 헤어져서 목욕뿐이고
그담은 너무너무 늙은할배들이 많다는거다
요실금이라도 있는건지 탕벽에다 소변금지를 두군데나 붙여뒀더라 그걸보니까 기분이 꿀꿀하다
그래서 다시는 안가기로 하고 어제는 신축온천으로 갔더니 깨끗하고 젊은남자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좋더라 요즘 젊은이들은 키크고 피부희고 몸짱이다
여자든 남자든 보기좋은 떡이 좋다
어제는 완전 헤비급 조폭 둘이가 무릎 아래 부분빼고 온몸을 문신을 해서 사람들의 눈을 심심치 않게 하더라
어제 저녁 이번에 딸이 교육대 두군데, 교원대, 그리고 또 한군데 지원한데마다 다붙었다고 우리동네 부페에서 한턱내었다
음식 먹으면서 온천다닌 이야기하고 옛날 온천엔 할배뿐이었는데 신축온천엔 젊은이들이 많아서 너무좋더라 했더니 얘가 갑자기 돌직구를 던진다
삼촌, 근데 새온천에서 젊은애들이 삼촌보고
문어할배와서 완전 물 구리다 이러는거 아닐까
한다 갑자기 음식 먹다가 컥~~ 했다
아니 이런 방자한 ㄴ을 보았나? 어느 안전이라고
그런 발칙한 말을 뱉어내느냐? 네가 진정 죽고싶은게로구나 여봐라 당장 이 ㄴ의 주리를 틀어라!!
이말을 못한게 지금 너무 분하다^^
첫댓글 그 안전에서 그 말을 하는 것은,
평소에 인자하신 것이 아이의 마음 속에 깊이 각인된 탓이겠지요
안 그런가요? ㅎㅎㅎ
그 지지배가 옛날엔
어느 식당주인이 나보고 탈렌트 오지호 닮았다
하더라 했더니 삼촌~ 오지호가 아니고 오지헌 아니가? 했던 애예요 ㅋㅋ
ㅎㅎㅎ이제는 이것저것 잴것도 없고
해서 즐거우면 그냥 하면서 살까 합니다
하동선님 따님 답습니다 ㅎㅎ
우리딸이 아니고 큰형 딸이예요 ㅋㅋ
하기싫은거, 가기싫은데, 만나고싶지 않은 사람 만나는거 진짜 인제 하기 싫어요
한번씩 충돌합니다
입바른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말을 하기전에 한번쯤 생각을 하고 뱉어야 하는데ㅜ
코드맞는 사람끼리 개그찍는건 괜찮더군요
느낌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