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해서 처음 글을 써봅니다...
중국인들이 高句麗를 어떻게 발음하는지, 영어로는 어떻게 표기하는지
궁금해서 'jilin(길림)' 이라고 검색하니...
'Changbaishan(장백산->백두산)', 'Tianchi(천지)' 같은 낮익은 이름
들과 함께 'Gaogouli'라는 약간 거북스런 발음의 단어가 나오네요...
그래서... 하는김에... 인터넷에서 'Koguryo'로 검색했을때랑 페이지
수를 비교해 봤습니다...
'Koguryo' 구글 - 14,200개, 야후 - 9,540개, 알타비스타 - 4,303개
'Gaogouli' 구글 - 86개, 야후 - 53개, 알타비스타 - 33개
그리고 또... 사전에서....
Encyclopedia Britannica (http://www.britannica.com/)
'Koguryo' - the largest of the three kingdoms into which ancient Korea
was divided until 668. Koguryo is traditionally said to have been founded
in 37 BC in the Tongge River basin of northern Korea by Chu-mong, ...
'Gaogouli' - 안나옴... -_-b
여러 사전을 조회해 봤지만... 'Gaogouli'는 하나도 없네요...
동해표기 문제에 있어서... 'Sea of Japan'이란 표현이 널리 알려지고 고착되는
바람에 우리 입지가 좁은것과 비슷한 면도 있는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역시나... 우리가 고구려를 우리것으로 지키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구려에
대한 애착, 애정 같은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다 못해...
바람의나라 같은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던지... (Koguryo를 조회하니
바람의나라 이미지들이 많더군요...) 만화나 소설같은 것들도... 고구려사를
우리 것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하리라 생각이 드네요...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에게 'Gaogouli' 보다는 'Koguryo'라는 우리말이 더 친근하게 느껴
지도록 노력해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위에서 봤듯이... 당장은 우리가
유리한듯 하지만... 방심하지 말아야겠죠...
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글쓰기
인터넷에서의 'Koguryo' 그리고 'Gaogouli'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