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면 사망까지" 흡연보다 나쁘다는 '이 생활습관'
현대인들은 직업, 학업 등 여러 이유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습관이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진=서울신문 DB
#심장병 위험 증가
움직이지 않고 오래 시간 앉아 있으면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정맥에 형성되면 심장과 폐로 이동하여 폐색전증을 형성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 흉통,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대중교통 운전자 등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서서 움직이는 사람들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약 2배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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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증가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기억력과 사고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신체활동을 할 때 심장의 기능이 강화돼 뇌로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반대로 뇌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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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단축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흡연보다 위험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운동을 하든 건강한 것을 먹든 큰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미국암학회는 하루에 6시간 이상 앉아 있을 경우 3시간 미만 앉아 생활하는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37%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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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 목, 팔, 다리에 많은 스트레스를 가하게 된다.
특히 앞으로 기울인 자세는 척추에 가해지는 무게의 양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난다.
구부정한 자세로 앉으면 척추 인대가 과하게 늘어나 척추에 무리가 가게 된다.
장시간 앉아있어야 할 경우 30분마다 1~2분씩 일어나 움직여줘야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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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래 앉아 있으면 칼로리 소모가 적고 신진대사 저하되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하루 평균 2시간 더 앉아 있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는 성인 기준 중강도 신체활동을 주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을
주 1시간 15분 이상 규칙적으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가지뉴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