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안의 동시창작교실(충주 강의)_5월 22일 개강

[아니눈물]

이안의 동시창작교실(충주 강의)

왜 서울에서만 강의하느냐는 항의가 들어와서 충주에서도 개강하려고 합니다. 수강 인원이 채워지면 개강하려구요.^^

개강일 : 2017년 5월 22일(월)

시간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9시

장소 : 충주시 문화동 럭키아파트 상가2층 감자꽃학원

문의 및 신청 : 010-9425-4006

수강료 : 8강 24만 원

낡은 감성, 진부한 소재를 뛰어넘어라
자기만의 개성 넘치는 동시를 쓰기 위해
단순해보이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동시 창작의 매력 속으로

동시에 대한 이론 및 창작 강의를 통해 동시만의 매력, 동시 읽기의 실제, 동시 쓰기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배웁니다.
우리 동시의 변화 발전 양상을 시인과 작품집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이론과 창작 양 측면에서 내실을 다질 수 있습니다.
5주차부터 시작하는 합평 공부는 좋은 동시가 어떻게 가능하며,
그것을 위해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알게 해줄 것입니다.

동시는 우리 안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깨어나게 하여, 그 아이의 눈으로 이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슬픔과 좌절마저도 껴안아 빛과 희망으로 바꿀 수 있게 돕습니다.

동시는 시보다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시에 비해 좁거나 얕지 않으며,
단순한 형식 속에 시의 깊이와 높이를 모두 담아낼 수 있습니다.
단순성 속에 빛나는 시의 세계, 그것은 동시가 줄 수 있는 매력입니다.

* 강의 목표
- 이론 및 창작 강의를 통해 동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이른다.
- 자판기 동시(낡은 감성, 진부한 소재와 감각)를 버리고 자기만의 개성을 창조한다.
- 시적 순간의 포착에서부터 퇴고까지의 전 과정을 익힌다.
- 문제의식과 창작방법의 관계를 이해한다.
- 좋은 동시를 가려 읽고 쓸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
- 좋은 동시가 주는 즐거움을 알게 한다.

* 강의 특징
- 5주차부터 매주 동시 창작 합평을 진행한다.
- 동시를 읽는 방법과 쓰는 감각을 기른다.
- 2010년대 대표 시인들의 동시 세계와 창작 방법을 체계적으로 살핀다.
-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동시의 지점을 안내한다.
- 이안 선생님이 선정한 필독 동시(집) 목록을 제공한다.

* 수강 추천 대상
- 동시를 쓰는 시인이 되고 싶은 분
- 동시를 읽고 즐기고 싶은 분
- 동시를 좋아하시는 분
- 동시집 출간 관련 편집자
 

□ 강사명: 이안

이안

시집 두 권 내고 나서 동시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었다.
20년 가까이 동시를 껴안고 사는 동안, 시 앞에 붙은 '동'이 사랑이란 걸 알게 되었다.
언제나 어린이=시인의 상태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며, 쓰고자 한다.
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http://cafe.daum.net/iansi)을 만드는 편집자,
동시 전문 팟캐스트_이안의 동시 이야기(http://www.podbbang.com/ch/8204)를 진행하고,
찾는 곳 어디든 동시의 씨앗을 뿌리고 다니는 동시 전달자. 그리고 무엇보다 동시의 시대를 활짝 꽃피우고 싶은 사람이다.
1999년 <실천문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집 <목마른 우물의 날들> <치워라, 꽃!>,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 <고양이의 탄생> <글자동물원>, 동시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를 냈다.
 

제1강_ 동시의 자리는 어디인가?
- 어린이가 쓴 시와 동시의 차이
- 시와 동시의 차이
- 동심과 어린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 필독 동시집 목록 안내
- 2주차 과제 : 이안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 『글자동물원』, 
                    김철순 동시집 『사과의 길』 읽어 오기
 
제2강_ 동시는 어디에서 오는가?
- 칠보성시(七步成詩)의 시론
- 시적 순간(시의 씨앗)을 붙잡고 살기, 쓰기, 내보내기
- 3주차 과제 : 송선미 동시집 『옷장 위 배낭을 꺼낼 만큼 키가 크면』, 
                    류선열 동시집 『잠자리 시집보내기』 읽어 오기
 
제3강_ 나에게서 출발하자
- 상처 받은 내면 아이를 어떻게 발견하고 치유할 것인가
- 4주차 과제 : 주미경 동시집 『나 쌀벌레야』,
                    송찬호 동시집 『저녁별』,
                    유강희 동시집 『오리 발에 불났다』 읽어 오기
 
제4강_ 생활의 감각, 감각의 깊이
- 생활동시에는 감각이 없고 감각적 동시에는 깊이가 없다?
- 감각과 깊이의 조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 5주차 과제 : 동시 한 편씩 써 오기.
                    정유경 동시집 『까만 밤』,
                    김개미 동시집 『어이없는 놈』 읽어 오기
 
제5강_ 나만의 개성을 창조하자
- 나에게 맞는 동시를 찾아라
- 제목 붙이기, 어미의 활용, 행과 연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 창작 동시 합평
- 6주차 과제 : 동시 한 편씩 써 오기.
                   최승호 동시집 『말놀이 동시집1』,
                   김륭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
                   남호섭 동시집 『벌에 쏘였다』 읽어 오기
 
제6강_ 단단한 문제의식이 남다른 동시를 낳는다
- 문제의식에서 창작된 동시가 주목받는 이유
- 문제의식에서 창작방법론이 나온다
- 창작 동시 합평
- 7주차 과제 : 동시 한 편씩 써 오기.
                    장동이 동시집 『엄마 몰래』,
                    박해정 동시집 『넌 어느 지구에 사니?』 읽어 오기
 
제7강_ 리듬의 창조와 보여주기
- 리듬을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
- 시는 설명을 싫어해
- 창작 동시 합평
- 8주차 과제 : 동시 한 편씩 써 오기.
                    이안 동시집 『고양이의 탄생』,
                   『올해의 동시 2016』 읽어 오기
 
제8강_ 퇴고, 어떻게 할 것인가?
- 퇴고를 거쳐 생명을 얻은 예, 잃은 예
- 창작 동시 합평 및 총평
- 최근 등단작을 통해 본 등단작의 요건, 시인으로서의 마음가짐
 
* 교재 :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이안, 문학동네 2014)
** 교재비는 수강료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니눈물]

다음주 월요일 개강이에요. 동시에 관심 있으신 분들 뵐 수 있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