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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acaus 제 블러그입니다.
세상에 까닭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
모든 것이 필연이며 우연히 일어나는 결과란 없다.
한국 고대시대에도 사회를 이끌어갈 삶의 구심점이자 원동력으로서 의사 합의된 메카니즘은 분명 존재했으리라.
메슬로우(Maslow) 욕망의 5단계를 구분하지 않더라도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기본적인 욕구인 생존 그리고 안전, 이와 직결되는 정신적 안정을 원하는 마음은 고대의 세상에도 절실히 필요로 했을 것이다.
어렸을 적부터 북두칠성은 삼신할머니고 삶을 결정짓는 매개체라고 할아버지, 할머니등으로부터 종종 들어왔다.
북두칠성은 사람으로서 헤아리기 어려운 삶의 생사화복, 음양등을 다스리고 죽어서 칠성판을 들고 가야만 천문을 열어주는 영역에서 생노병사를 주관하는 절대자였기에 믿고 의지하는 옥황상제, 마고, 칠성님 등으로 불리면서 선조의 얼과 한을 담아 문화를 형성하고 삶을 지배해왔으며 ‘북두칠성과 은하의 테두리’란 뜻을 가진 우리 민족은 숫자 체계에 민족 고유의 사상을 간직하고 보여주고 있다.
숫자 체계는 간략하게 해석합니다.
하: 정으로서 순수 무구한 흰 빛 덩어리, 창조자.
나: 태양, 빛, 시간.
둘: 지구, 행성, 땅, 물질.
셋: 생, 태어남으로 인하여 새로운 공간 형성하는 의미에서 공간, 대표적인 인간
넷: 영원불멸하게 순환 반복하는 계절의 변화 등을 관장하는 북두칠성, 복제, 음양
오행 등 인간과 신과의 연결 매개체인 북두칠성.
다: 우리 은하를 관장하는 북두칠성과 각 별에게 이름과 의미를 부여하여 역할을
주었고 믿음의 대상이 되었기에 하늘의 모습을 사회에 반영하여 사회를
유지하는 원동력으로서 제도와 문화를 만들었다.
섯: 사람으로서 가져할 도리와 사회를 이끌어갈 규범으로서 틀을 마련하고 기준을
제시하고 요구하는 제도인 사상을 전파하였다.
하나, 둘, 셋, 넷을 풀이한 3년 전의 글을 뒤돌아보면 성급하였기에 마음에 들지 않은 부족한 해석이었으나 참고하여 읽어 주었으면 합니다.
위에 숫자가 지닌 의미를 간략하게 기술하였고 다섯을 풀이는 읽기 쉽고 이해되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나 모두를 나열할 수 없어 난해하여 어려운 문귀 등은 연구 자료를 찾아 보시면 글을 읽어 나가기 편하리라 봅니다.
굵고 기울어진 글은 근거를 제시하기 위하여 다른 연구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안영태(安永泰), 『현대정치철학(現代政治哲學』, 공동문화사, 1974년 판
안씨는 자신의 저서 속표지마다 이 그림(그림3)을 싣고 있다. 그는 이것을 「神誌氏의 전자(篆字)로 단군시대(4,500년 전)의 기록」이라고 밝혔다.(心溪 鄭周永 박사의 증언에 의하면, 안씨는 옛 황실재산관리소장인 尹宇景이 소장했던 것을 받아서 등재한 것이라고 함)
[이외에도 여러 신지문자는 남아 있으며 최치원이 과연 이 글자로 81자 천부경을 만들었을까? 신지녹도전서가 맞는가? 등의 의문을 제시한 학자 논증 등은 참고(1)]
우리 선조가 창제한 문자라면 한민족 감정에 맞게 풀이 돼야 하며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지은 81글자 ‘천부경’ 시 내용과 일치해야 합니다.
숫자 다섯을 풀어보니 고운 최치원 선생은 잊혀져가는 신지문자 숫자를 ‘천부경’ 시로 옮겼음을 확신합니다.
잃어버린 문자를 복원하는 작업은 남겨진 유물과 고대 세계의 규범 체계
그리고 정신 문화 표출이라 할 수 있는 신화, 전설, 동양 사상 등을 찾아 엉클어진 조각들을 맞추어 가는 벅차고 어려운 시간이였습니다.
성문화된 법규가 다양한 해석으로 풀려 구체적인 사건의 판결인 판례가 생기듯 해석함에 있어 다양한 시각으로 다가서야 했으며 앞에 예시한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기준을 두고 탐구한 결과 ‘우리 숫자 체계는 세계 문화 사상에 영향을 준 뿌리’ 였음을 밝힙니다.
다섯이라는 수사는 부여계인 고구려, 백제는 우차(于次)로 발음했다고 합니다.
수사 다섯 또는 우차는 ‘고대영어, 구 독일어, 그리스, 이탈리아, 로마니아, Occitan, 북부 아리안, 드라비디언등’ 263개 언어별 발음을 확인하였으나 유사한 발음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여덜과 열(덕)은 드물게 흡사한 언어는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유추하여보면 독자적 숫자 체계로서 다섯이라는 숫자는 ‘당시에 지배했던 사상이나 제도로서 표현’이라고 추론하고 몰두하여 연구를 하였습니다.
1) 옛 시대에 사상으로 표현이 돼었다면 신지문자가 글자로서의 역할을 한 이후 갑골문자와 진시황이 문자를 통일할 때 까지 일반적인 의식으로 전해져 진서에 흔적을 남겼을 것이며 이에 진서, 갑골문자, seal, bronze를 찾아 연역적 접근했습니다.
2) 전설, 설화 등을 비교하여 타당성을 검토했습니다.
3) 문헌의 기록은 연구한 분들의 글들을 참고하였습니다.
4) 어원을 찾아 대조하였습니다.
5) 이글에서 말하는 금고문(金古文)은 글 진행상 갑골문자, Seal, Bronze을 포함합니다.
신지녹도문자 창제 이후 6000년이 지난 지금 우리 민족은 왜 이 글자를 풀지 못하고 있는가?
A의 경우처럼 난해하고 B의 경우처럼 그릇된 역사 기술이란 벽을 넘어 갈피를 잡아 이를 증명할 타당한 논리와 증거를 제시해야만 하는 이중의 난관을 거쳐야 했습니다.
고대 우리 민족의 역사를 참고할 문헌의 양이 극히 적고 인류학에서 270개 가량의 기본 단어로 이루어진 스와디시 차트(Swardish Chart)가 천년에 14%가 변한다는 연구 발표에서 보듯이 약 6000년의(학계에서 위서로 인정하고 있는 환단고기에 의하면 환웅이 신지 혁덕(赫德)에게 명하여 문자를 만든 시기는 신시배달국인 bc(3900~2300)중 초대 bc 3900년 경)기간 동안 변한 단어와 발음을 찾아야 하는 고단한 작업이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A) 복희의 하도 8궤 이후 대부분이 점(占)에 대한 문구로서 쓰여진 문자가 갑골문자입니다.
bc 12세기 주나라 문왕이 8궤인 괘사(卦辭)를 지었는데 주역이라 합니다.
같은 동이족임에도 불구하고 공자가 위편삼절(韋編三絶)했다시피 즐겨 읽고 이순이 되어서야 이해하여 주역을 완성한 일을 미루어 보아 난해하였음은 물론이거니와 점 궤를 치고 푸는 이치는 국가를 유지하는 도구로서 공개하지 않고 있었기에 풀이하기 쉽지 않았나 봅니다.
B) 중국의 동북공정이란 계획으로 고조선 문화 등을 침탈하고 자국의 문화 둔갑 시키고 있듯이 진나라 진시황(bc 258 ~210)이 분서갱유를 저지르고 이전 시대의 봉건적 정치 질서와 문화적 사상이 중앙집권적 전체주의 국가 제도로서는 질서를 유지 할 수 없어 타개책으로서 기존 문화를 파괴하였고, 진나라를 이은 한나라의 사마천은 역사 편찬에 있어 객관적 기술을 애쓰지 않아 서로 모순된 논리가 많은 것은 자국줌심주의 역사를 의도적 구성하여 날조, 변조, 왜곡하는 우를 범한 이치와 줄기가 같겠지요.
이와 같은 사례들로 변질된 논리는 고증(考證)을 통하여 재해석이 필요했으며 단절되고 왜곡된 역사는 타당한 논리로서 접근해야하는 고충(苦衷)이 있었습니다.
또한 뜻있는 학자님이 연구한 자료를 참고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우리 숫자 천부경은 우주의 생성, 별들과 조응, 자연의 이치를 담은 철학적 신지문자를 남겼으며 진서의 모체임을 밝힙니다.
하늘은 오색을 낳아 흑백을 구별하며 땅은 오곡을 낳아 풍요롭게 한다.
이 글을 다르게 해석한다면 “다섯을 알면 선악을 구별할 수 있으며 삶의 지혜를 갖는다.”라고 확대 해석 가능합니다.
吾(나 오)를 간략하게 말하면 ‘역수를 알고, 생각할 줄 아는 지성인이다.
왜 이렇게 풀이가 돼는가?
[우리 은하계에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축인 자미원이 있으며 이를 일원(一垣)이라고 한다.
북두칠성이 지나가는 원은 자미원이며 이 자리는 천궁, 자미궁, 천부성, 구궁 또는 구진, 하늘이라고도 하며 북극오성, 내오제관, 오성(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 이 자리 하고 있다.등이 있다.
창복궁이 하늘인 자미원을 옮겨 건축한 작품이다.
자미원을 중심으로 담 역할을 하는 태미원인 2원이 있으며 태미원안에 오제좌등이 있다.
오제좌는 황제(皇帝), 청제(靑帝), 백제(白帝), 적제(赤帝), 흑제(黑帝)가 있다.
마지막으로 3원인 천시원 백성이 모여 사는 도성으로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의 은하는 3원으로 구분하였고 정치, 문화 등의 의미을 담아 하늘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바꾸어 말한다면 하늘의 별자리는 사회를 변화시킨 촉매제였다는 것이지요.
하늘의 별자리가 반짝거리는 빛, 사물 현상으로만 여긴 것이 아닌 인간사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된 문화로서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천상분야열차지도를 보면 태미원 2원에 오제좌가 청룡, 백호, 주작, 현무로 구성되어 있고 중앙에 황제(黃帝)를 황제(皇帝)로 기록한 점을 보아 오제좌는 직책이라 여겨집니다.
같은 맥락으로 윷판에 놓인 29개 점은 별자리이면서 중앙에 황제와 각 7성 28수 또한 직책을 표현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신지문자의 숫자 ‘다섯’입니다.
다 = 우(于) 섯 = 차(次)
于 次
Modern (Beijing) reading: yú [yū, xū] Modern (Beijing) reading: cì
Preclassic Old Chinese: wa Preclassic Old Chinese: shijs
의미: 가다, 행하다, 굽히다 의미: 잇다, 이어짐, 도달하다
垠(끝 은)자입니다. 銀河水(은하수)에 쓰이는 진서 銀(은 은) 고금문은 찾을 수 없어 부득이 참조(參照)하였습니다.
尸(주검 시): ‘주관하다.’, ‘맡아 다스리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斗(콩 두) 북두칠성(北斗七星) 斗 갑골문 중 尸와 비슷한 이미지의 고금문입니다.
북극성과 북두칠성의 첫 별을 천추성(天樞星)이라 합니다.
천추성인 북두칠성은 모든 별을 관장(管掌)하듯이 삶의 길흉화복인 운명을 주관하여 다스립니다.
별로서 운명을 관장함이란? 모든 별들의 위치와 상태 등을 인식하고, 각 별이 나타내는 특징을 찾아 의미와 구실을 부여한 것이지요.
几(안석 궤) 안석. 앉을 때 몸을 기대는 방석, 사물이 왕성한 모양
[아스택을 연구한 자료에는 멕시코의 기록에 의하면,‘ 콜와’의 어원인 ‘고리’라는 말은‘둥글게 휘어진 물건’이외에 ‘나직하고 봉우리가 둥근 산’과 그리고 ‘할아버지’를 뜻한다고 해요.]
이는 기본 표현에 있어서 숫자 다섯의 ‘다’ 또는 ‘우’는 북두칠성을 중심으로 하여 원을 그은 하늘을 묘사를 한 것입니다.
북두칠성을 나타내는 문자는 ‘북두칠성을 이어받은’로 해석해야만 글귀가 맞는 관형적 의미로도 쓰였습니다.
2개 고금문을 예시합니다.
人(사람 인) 북두칠성 + (? + 은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근거를 찾지는 못하였으나 주관을 옮기자면 ‘?’ 표시는 ‘이어 받는’ 의미의 획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천추성으로 은하의 중심에 자리 잡고 중력의 구심점 마냥 모든 별을 끌어들이고, 줄인형을 조정하는 사람처럼 북극칠성은 방관자가 아닌 은하의 수호자로서 사람들 마음에 동화된 의식이라 봅니다.
사람은 사람이되 위와 같은 문화를 가진 사람으로 해석을 해야겠지요.
夷(오랑케 이) 북두칠성 + 夷(동방민족)으로서 ‘북두칠성을 이어받은 동방민족이며 덧붙이자면 문화의 근본이며 뿌리이다.’란 뜻입니다.
예시로 2개의 고금문을 첨가(添加)합니다.
후한서(後漢書) 85권 동이열전(東夷列傳) 제75 본문 [王制云 東方曰夷 夷者柢也....] 왕도로 말하자면 동방을 夷라한다. 동방사람들은 뿌리이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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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글은 우리의 감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의 뜻은 무엇입니까?
문화를 선구(先驅)했던 자랑스런 선조님이 계셨음을 우리들 가슴은 뜨거운 열정을 느껴야 하며, 우주와 함께한 선조의 웅장한 스케일에서 나오는 호연지기(浩然之氣)로서 머리는 차가우나 따뜻한 마음으로 선조에게 부끄럽지 않은 홍익인간의 이념을 이어받아 세계사를 이끄는 선두 주자로서의 면모를 가졌으면 합니다.
참고로 河伯(하백)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하백을 연구하신 분들의 자료를 요약하면
[산해경의 해내북경편, 초사(楚辭)의 구가편, 장자의 대종사편, 장자의 인간세편, 유양잡조의 낙고기편, 시자(尸子)등 여러 문헌 속에 등장하며 천신, 물고기를 뒤집어 쓴 하얀 인어, 황하의 수신, 옥황상제가 이예(夷羿)를 지상으로 내려보낸 천자, 태호 복희의 딸인 낙빈의 남편, 고구려 시조 주몽(朱蒙:동명왕)의 외할아버지인 수신, 冰夷(빙이), 馮夷(풍이), 風夷(풍이)로도 불리며 은나라 사람들이 황하에 제사를 지냈다 합니다.
삼신5제본기에는 河伯是天河人 那般之後也(하백시천하인 나반지후야) 하백은 은하수의 사람으로 나반(那般=인류의 조상)의 후손이다.
산해경(山海經) <해내동경(海內東經)>편에 섬서성 화산(華山) 화서씨(華胥氏) 여인이 동쪽으로 놀러 갔다가 뇌택(雷澤)에서 거인의 발자국을 보고 따라 밟고서 복희를 낳았다,]
우임금 또는 우왕(bc1988~) 시기에 저술된 산해경에 복희를 인간과 신의 자손으로 기술하면서 하백을 원래 고대의 천신이라고 기술된 그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고금문은 이렇게 말 하고 있습니다.
(伯) 북두칠성의 자손이며 은하수 사람으로서 우리 선조였다고 말입니다.
산해경을 비롯한 문헌들이 시대의 문화적 취향에 맞게 각색이 되었지만 신빈성이 있는 사실들을 품고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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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 ‘차’를 풀이합니다.
五(다섯 오), 乂(벨 예: 어진사람, 현자) 고금문입니다.
‘섯’ 또는 ‘차’ 글자는 두 개의 상징이 결합된 문자입니다.
두 번째 문자 점안에 동그라미 역시 日보다 특별한 상징이 부여된 ‘하늘(북두칠성+은하수)로 해석하면 아랫 글과 일치됩니다.
서두에 ‘다섯을 알아야 자아로서 선악을 구분할 줄 알며 스스로의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된다.’라고 언급 하였습니다.
‘五’자로 표현된 상형문자는 숫자로서 다섯을 뜻할 뿐만 아니라 제도로서의 규범, 정신인 사상, 동양사상의 요체인 오행의 틀 등을 표현한 문자입니다.
상단 부분의 그림은 무엇을 표현하는 것 일까요?
필발머리(
위 표현은 방위로 홍범구주 중 오기(五紀:歲.月.日.星辰.曆數)와 오사(五事:貌.言.視.聽.思)를 지시하고 있습니다.
(홍범구주와 홍범팔궤의 방위의 글을 참고하여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간단하게 서술할 수 없고 내용을 알아야 하기에 결론만 기술하였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吾(나 오)는 오기와 오사를 터득한 지성이 있어야 ‘나’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朕(나 짐)은 하늘의 이치를 헤아리고 사방을 꿰뚫어 세상을 구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천제’, ‘황제’, ‘왕’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문구-문귀(文句) 였습니다.
글의 표기에 있어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문자의 사용은 정확한 의미와 단계로서 구별하여 순서를 정하고 질서를 유지한 규범 문자를 보면 고금문을 단순하게 접근하는 일이 얼마나 무모하고 서투른 일인가? 하는 경외심(敬畏心)을 느낍니다.
한국인이라면 한 번에 알아 볼 수 있는 그림 한 점 소개합니다.
이와 같이 문자에도 지문과 같은 상징들이 드러나게 돼어 있는 것이지요.
부여계인 고구려, 백제가 다섯을 우차(于次)로 발음을 했으며 다섯이라는 고문자는 은자(銀者)와 유사한 발음이였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비록 가까운 시대에 조선(朝鮮)을 빗대어 표현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 은자(隱者)의 왕국’이 불현 듯 생각이나 머리를 스치고 지나 갈까요?
끝으로 다섯이란 글자가 고대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홍범구주에 대해 잠깐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홍범구주(洪範九疇)는 요순(堯舜) 9년대홍수 때 사공(司空) 우(禹)가 태자부루에게서 전수(傳授)받은 황제중경(黃帝中經)] 참조(2)
홍범구주편에 武王勝殷殺受立武庚以箕子歸作洪範
'주무왕(bc1134~bc1116)이 은나라를 멸하고 무왕의 아들 무경(武庚)을 시켜 은나라의 풍속(은나라 사람의 반감이 두려워)를 잇게 만드니 기자가 무왕에게 돌아와 홍범구주를 주었다는 내용.'
중국은 이와 다르게 하나라 시조 우임금(bc1988~)이 요임금과 순임금의 사상을 정리하여 만든 정치 도덕 해석을 하고 있으나 홍범구주는 요 순임금시대 이전 시대에 있었던 우리 선조의 사상임을 고금문은 조용하며 뚜렷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고문자를 제공하는 중국어원학이 위 고금문을 풀이름 범으로 배치를 하였습니다.
중국어원학이 실수한 것일까요?
아니면 범(範, 笵)자 보다 범(范)자가 유래를 확인 할 수 없을 만큼 오래 되었을까요?
아니면 고대 사회에서 풀이름 범자를 함부로 쓸 수 없는 성역화(聖域化)된 글자 였을까요?
상서(尙書)-周書- 洪範편을 보면
箕子乃言曰:我聞在昔,鯀堙洪水,汨陳其五行;帝乃震怒,不畀洪范九疇
풀이름 범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섯이란 글자는 법을 포함한 제도 등을 내포한 글자라고 고금문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쓴 글자의 뜻이 눈에 밟혀 기분 좋은 뜻을 가진 글자를 대체(代替)하는 일은 역사를 재해석 할 수 있는 기회를 영영 버리는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북두칠성과 은하수의 법도,
세 번째는 북두칠성과 ‘섯’인 홍범구주의 법도(홍범구주와 홍범팔궤 방위를 놓고 해석하십시오..참고)
네 번째는 북두칠성 + 위로 올라가는 독특한 방식을 하였습니다.
한 국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제도를 殷, 周의 상징과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면.
이는 다른 제도를 받아드렸다는 근거이며
하늘의 축인 북두칠성과 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모태로 한 우주 사상인
‘하늘에서 이루어진 일을 지상으로 표현한 '다섯'의 문자’가 고금문 '풀이름 범(范)자' 속에 ‘다’, ‘섯’으로 떳떳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홍범구주(洪範九疇)는 요순(堯舜) 9년대홍수 때 사공(司空) 우(禹)가 태자부루에게서 전수(傳授)받은 황제중경(黃帝中經)] 기록과 상당하게 일치하는 내용이지요.
끝으로 사견(私見)을 붙이자면 신지문자는 별들과 조응(照應)하여 철학을 담아 구성된 과학적으로 회화(繪畵)한 표의문자로서 문화를 보급하고 전파했던 우리 민족의 글자였습니다.
선조는 문자가 보편화돼지 않을 시기에 몽매한 이들을 가르치고 선민사상으로 고취하는 구실을 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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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형구님 [단군을 찾아서]
2) 천산역사연구원
3) 배제대학교 손성태 교수님의 아스텍Aztec 문명을 건설한 주체는 한민족
등등 (굵고 휘어진 글은 많은 분들이 연구한 자료를 참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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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사인 우차(5) 에 대해 263개(?)씩이나 되는 언어를 비교하셨다고 하셨는데, 이 수사와 가장 유사한 관계를 지니는 언어는 아주 가까운 곳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본어지요. 고구려 어휘의 '수사' 와 일본어의 고유어 수사간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언어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고구려어 중에서 <삼국사기> 지리기록 등을 통해 확인되는 수사는 대략 4가지 정도입니다. '밀'(密=3)」'우차'(于次=5), 난은(難隱=7), 덕(德=10) 지요. 그런데 이에 대응되는 일본어의 고유어 수사는 미(및) = 3, 이츠 = 5, 나나 = 7, 토 = 10 입니다.
참고로 일본어로 1개부터 10개까지를 지칭하는 단어는 한자어가 아니라 고유어 수사를 사용해 표기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일본어 수사의 고유어를 추출해 낼 수 있지요.
1개 : 히토츠
2개 : 후타츠
3개 : 미츠
4개 : 요츠
5개 : 이츠츠
6개 : 무츠
7개 : 나나츠
8개 : 야츠
9개 : 코코노츠
10개 : 토오
263개 언어 이외에 몽골리안 언어등을 조사하였습니다만 '우차'와 동일시 돼는 발음은 찾지 못하였습니다.
지금 일본어 수사가 고구려어 수사와 유사하다는 자료를 제시했는데도 <5 = 우차> 에 유사한 언어가 없다고 딴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완벽하게 같은 발음을 찾고자 한다면, 현대의 한국어조차 고대 한국어와 같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큰 틀에서 보고자 한 것입니다. 그래서 타지역의 유사성등과 비교 검토하려 한 것이고요. 글 전제에 일본에서 찾아낸 고구려, 백제의 부여계의 발음으로 문자 해독의 발걸음을 옮겼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대에 일본은 한반도와 땅이 이어진 지역이였고 문화가 함께 했으리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글의 전제는 배제한 것이 아니고 단지 당연하다는 바탕을 깔고 글을 썻습니다.
고대 일본이 한반도와 땅이 이어졌다는 말음 금시초문이군요.
통상 '고대' 라는 말의 상한은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진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이 한반도와 분리된 것은 대략 대략 1만년전 무렵으로서 이 시기는 구석기 시대에 해당합니다. 구석기 시대까지 한반도와 일본의 땅이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이후 계속적으로 한일간 문화가 같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만약 그리 보신다면 '역사의 발전' 이라는 것을 너무 무시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 논리대로라면 당시에는 황해바다 또한 육지여서 황하나 양자강 쪽과 한반도는 땅으로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황하-양자강 쪽과 한반도는 언어나 문화가 달라졌을까요?
'일본 이외에' 교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도 일본어를 연구하시던 분의 발굴에 의하여 숫자 하나, 둘, 셋, 넷을 2008년도에 풀어서 올렸습니다. 우차(于次)를 핵심적인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여 미루어 오다가 이번에 글 작성하여 올린 것입니다. 263개 언어는 indo-eurporean languages로서 싸이트는 http://zompist.com/euro.htm을 참조하였습니다. 타밀어 숫자 다섯의 발음은 'i:ynthu' 유사한 발음을 찾자면 이 정도 입니다. toda 발음은 '?z'이나 지금 연구중에 있습니다(uz).
toda는 인구수 1500명정도이며 흰두교 기독교를 믿습니다. 문화적 상관성은 없는 듯하나 족장집이 제사장급이나 쓸 수 있는 태양신 심볼과 우리숫자의 다섯의 '섯',' 차(次)의 심볼이 나란이 있는 것이 매우 특이하며 족장이 고대의 농업신의 역활을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