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자정이 지났으니까 어제가 되겠군요.
영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고속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소요 시간은 얼마였는지 아십니까? 불과 2시간 15분 밖에 되지 않더군요.
참 빠르죠... 영주-청량리 간 새마을호 소요 시간을 볼까요?
거의 한시간 10분 가까운 시간차를 보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죽령터널을 통과하는 버스는 빠르게도 달리더군요.
그 사이 죽령을 넘는 기차는 땀흘리며 힘써야만 했겠죠.
어머니가 꼭 타보라고 해서 타봤는데..,
그래도 내려갈 때는 507 열차를 예매했습니다.
저나.., 여기 여러 회원분들 정도만 이렇게 이용하지..,
솔직히 경북 북부 지방에 사시는 분들.., 누가 기차를 이렇게 열성적으로 이용할까요?!
장기적인 복선화 사업, 직선화 사업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중앙선을 살립시다!!! 정말 간절합니다...
501-508 열차... 잘 나갈 때, 특실 1량, 일반실 7량이었습니다.
502-505 열차... 잘 나갈 때, 특실 1량, 스넥카 1량, 일반실 7량이었습니다.
506-507 열차... 잘 나갈 때, 특실 1량, 일반실 7량이었습니다.
(후에, 502-505 열차에서 특실과 스넥카가 떨어져 나갔을 때,
이 506-507 열차는 그 스넥카를 연결하여 다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