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 T vs T
기준맵 : wgtour the lost temple, ngi - neo LT
대상 : apm 100이상이면 가능할 듯.
1. 간략 설명
테테전 빌드입니다. 간단 설명을 하자면 2팩 원 애드온으로 시작해서 마인업 벌쳐를 최대한 빨리 뽑습니다. 상대가 벌쳐로 나오지 않아서 굳이 교전이 생기지 않으면 벌쳐 4기로 입구 농성을 하지 말고 대략 상대방 본진 골목에서 센터로 나오는 지점에 마인을 매설 합니다. 단 마인 한기만 아껴두었다가 상대편 앞마당 센터를 지을 지점에 매설합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벌쳐를 제외한 지상유닛을 차단한 상태에서 멀티를 빠르게 가져갑니다. 그 이후엔 탱크 위주로 기본 방어 병력을 확보한후 레이스 체제로 넘어갑니다. 탱크 레이스 체제를 적절히 운영해 승리를 따냅니다-_-;;
요약하자면
1단계 : 최대한 빨리 4기의 마인업 벌쳐로 상대방 진출로는 마인으로 차단해 벌쳐를 제외한 지상유닛의 이동을 한동안 묶어둔다.
2단계 : 상대방의 발을 묶어 놓은 이점을 이용해 빠르게 멀티를 하고 상대방 진출로를 탱크 터렛 라인으로 완전 봉쇄한다
3단계 : 상대방의 진출로를 완전 봉쇄한 이점을 바탕으로 레이스로 공중을 장악하여 유리한 상황을 끝까지 지켜간다. 진출로를 중심으로 상대방의 진형을 테렛으로 두른 후 이동의 자유로움을 이용해 좋은 자리를 항상 먼저 차지하고 전 맵을 내 영역으로 만든다
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지송^^;
1.1 그냥 한마디
테테전이란 그 어떤 종족간의 게임들 보다 운영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전략을 사용해본 것은 꽤 오래되었고 이미 저에게는 매우 정형화 되어있으며 상대편 대응에 대한 대처 방법도 매우 부드러워 졌습니다. 그런데 몇 번씩이나 이 전략을 이곳 게시판에 올려볼까 생각을 하다가 올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허접한 실력에 전략을 올리는게 이상하기도 해서였지만 가장 큰 이유는 주변 몇몇 사람들에게 이 전략을 알려주었을때 대부분이 몇 번 써보더니 약점이 너무 많아서 못 쓰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면 좋은데 다른 사람이 쓰면 약점이 많다?? 물론 제가 다른 분들보다 잘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바로 앞에서 말했듯이 테테전은 운영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사람마다 각기 다른 운영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빌드만 알아서는 안되는거죠. 또 김도형 해설께서도 말씀하신적이 있었는데 테테전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가장 오묘한 종족 싸움이라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도 테테전 마인드는 각자 자기만의 세상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러니 남의 전략을 보고 몇 번 흉내 내어봤자 정말 그 전략을 오래 사용했던 사람들만큼 잘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쉬운 예를 들자면, 나는 이타이밍에 엔베를 올렸고 터렛을 지었어! 라는 개인적인 운영 마인드가 새로운 전략에 자기도 모르게 반영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적절한 엔베타이밍이 새로운 전략에서는 아주 이른 타이밍이 되어서 쓸데없는 자원 낭비가 될 수도 있고 아주 늦은 타이밍이 되어서 클로킹 레이스에 마구 휘둘리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에서 자신만의 좋은 테테전 전략을 가지고 계신분께는 비추입니다. 제 생각엔 테테전 빌드는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하고 갈고 닦아온 빌드가 최고라고 생각되어지거든요. 아직 자신만의 테테전 빌드를 안 가지고 계시는 분들께는 감히 한번 써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처음엔 이리 저리 약점이 많아보여도 사용하면 할수록 자신만의 강한 빌드로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빌드는 제가 처음 테테전이란걸 해보면서부터 스스로 터득하고 발전 시켜 나간것입니다. 대충 계산해 보니 적어도 이 빌드로 800게임정도는 해본 것 같네요.
2. 초반 상세 빌드 오더(1단계)
8.5 서플 : 9/10에서 8번째 나오는 일꾼으로.. 아시죠?
입구 막지 않습니다. 시야 확보 할 수 있는 곳에 지어주세요. 예를 들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8시에서 상대방이 바락 내려놓고 마린 뽑는 곳 아시죠? 혹은 6시 경우에는 8시 쪽으로 치우쳐서 사이길이 보이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등등 각자 스타일로 시야 확보
서플라이 완성되면 그 일꾼으로 정찰합니다. 대부분 유저가 이 일꾼으로 정찰을 합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한 팁. 예를 들어 나 2시 상대방 6시인 경우 보통 나는 12시로 상대방은 2시로 정찰을 하게되죠. 그런데 저는 12시로 가서 비어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상대방 정찰이 제 본진에 있다!! 그러면 8시로 가는 게 아니라 6시로 와야 합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같은 타이밍에 정찰을 보낸다는 사실만 알면 다른 지역에서도 응용가능. 그런데 중요한 것은 테테전에서의 일꾼 정찰은 상대가 입구를 막았느냐 막지 않았느냐 정도를 알아보는데서 그칩니다. 그 이상을 알아내기가 힘들죠. 보통 팩토리 완성전에 일꾼이 죽기때문에... 어차피 바락 정찰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꾼은 될 수 있는한 상대방에게 손이 가도록 귀찮게 하돼 왠만하면 살려서 본진으로 보내 자원을 1원이라도 채취하게 하거나 상대방의 몰래 건물을 지을만한 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차라리 좋습니다. 결론은 아무리 열심히 일꾼 돌려가며 살려봤자 소득은 없다. 차라리 그걸로 다른일을 하자! 입니다
10 바락 : 10.5 바락 아니고 10바락입니다. 상대 일꾼이 정찰 왔을 때 건물 짖는 걸 방해 받지 않게끔 가능하면 숨겨서 그리고 가능하면 날려서 정찰할 때 상대가 어느 지역이든지 가까운 동선이 되게끔 센터에 가깝게 짖습니다.
11.5 가스 : 대부분이 11가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1/18이 아닌 12/18일때 짖습니다. 즉 11번째 일꾼은 가스통을 짖는 것이 아니라 미네랄을 채취하게 하고 12번째 일꾼이 만들어지고 있는 동안 100이 되면 일꾼 한기 끌어다가 바로 짖습니다. 그리고 바로 일꾼 눌러주면 쉬지 않고 일꾼을 뽑게 됩니다. 11.5가스를 하는 이유는 미네랄을 조금이라도 많이 캐서 팩토리 타이밍을 땡기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가스 타이밍은 각자 정해진 것이 있겠지만 이 빌드는 정확하게 저 타이밍에 모든 빌드가 맞춰져 있습니다.
꾸준히 일꾼 뽑으시면 14/18에서 15/18이 되는 순간에 바락이 완성 됩니다. 마린을 한기 뽑고 16/18로 인구수를 맞춰둡니다. 그리고 바락을 완성 시킨 일꾼 혹은 15번째 일꾼으로 서플을 짖습니다.
그렇게 하면 자원이 미네랄은 약 100정도 가스는 80정도가 되는데 잠깐만 일꾼을 쉬어서 16/18에 첫 팩토리를 짖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첫 팩토리 짖기 바로 직전에 바락에서 마린이 튀어나오니 바로 바락을 뛰어주시고 정찰을 보내줍니다. 보통 이 타이밍은 일꾼이 정찰 한곳을 마치고 2번째 스타팅 포인트로의 정찰이 막 도착했을 때이니 2곳 모두 상대가 없었다면 나머지 한곳으로 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마린은 일꾼을 잡던지 입구에 홀드 하던지 합니다. 바락 날려주시고 바로 1초도 안되는 타이밍에 아마 200/100이 되어서 첫 팩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일꾼을 미리한기 팩토리를 지어주실 쪽으로 이동 시켜주시고 일꾼이 움직이는 동안 바락을 날리고 다시 일꾼 잡아서 팩토리 지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꾼 꾸준히 뽑으시면서 인구수가 19/26 되면 두 번째 팩을 올립니다. 18번째 생산된 일꾼을 팩토리 지을 위치로 이동하면 대략 200원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 번째 팩토리를 첫 번째 팩토리와 붙여 짖지 마세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두 기 이상의 팩토리를 위 아래로 붙여 짖고 둘다 애드온을 달았을때 오른쪽에 바락을 내리면 유닛이 밖으로 못 나옵니다. 이 전략은 원 애드온만 붙이지만 평소에 그렇게 짖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저는 정확히 팩토리 하나가 들어갈 만한 공간을 남겨두고 3번째 팩토리를 거기에 짖습니다. 그 때는 이미 후반이니 상대편이 바락을 내려 놓을수 없습니다. 2번째 이유는 첫 팩이 완성되자마자 애드온을 제 빨리 붙여야 하는데 2번째 팩을 근처에서 만들고 있으면 일꾼이 이리 저리 왔다 거리다 보면 걸리적 거려서 애드온을 못 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이 경험해 보셨겠죠?
이렇게 진행하시면서 일꾼은 계속 뽑으셔야겠죠. 1팩이 완성되면 숨도쉬지 않고 애드온을 달고 바로 3번째 서플라이를 만듭니다. 그리고 애드온이 완성되면 바로 벌쳐를 눌러주고 마인업을 합니다. 좀 있음 2번째 팩이 완성됩니다. 될 수 있으면 애드온이 완성되는 타이밍이랑 2번째 팩토리가 완성되는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지면 좋은데 약간 차이로 2번째 팩토리가 완성되는 시점이 늦습니다. 각각의 팩토리에 벌쳐 두기씩 4기를 생산합니다. 4번째 벌쳐까지 누르면 대략 31/34 가 됩니다. 이때 네 번째 서플을 짓습니다. 벌쳐가 생산되어 나오는 타이밍에는 일꾼이 2기가 더 생산되서 33/34가 됩니다 빌드에 따라서 연속해서 탱크나 벌쳐를 뽑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 인구수가 막히게 됩니다. 그래서 벌쳐 2기를 뽑고 또 2기를 뽑기전에 서플을 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원은 일꾼을 1초 정도 쉬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4기의 벌쳐를 생산하면 4번째 벌쳐가 딱 나오는 순간에 맟줘 마인업이 개발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초반 기본 빌드 오더 입니다.
한가지 팁! 상대가 2번째 서플라이를 짖고 팩토리를 지었다면 이 빌드의 팩토리 타이밍이 약간 빠르고 상대가 2번째 서플라이보다 팩토리를 먼저 지었다면 상대가 약간 빠릅니다. 그러나 근차이는 없죠. 그런데 흔히들 상대가 애드온을 안달고 벌쳐를 뽑으면 겁이나서 애드온을 안달고 벌쳐를 누르게 되는데 12시 2시 관계만 아니면 애드온을 달고 벌쳐를 뽑아도 막을수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가 애드온을 안달고 벌쳐를 뽑아도 저희는 열심히 배를 째고 애드온을 답니다. 12시 2시 관계에서 상대가 벌쳐를 계속 뽑는다면 이 빌드를 버리고서라도 상대와 맞춰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3. 초반 벌쳐 운영방법 (1단계)
생산된 벌쳐 4기로 (여기서는 일단 상대와의 교전이 없다고 가정합니다) 상대방 앞마당에서 센터로 나오는 골목쪽에 마인을 잘 박아 줍니다. 이때 될 수 있는한 상대가 모르면 좋습니다. 마인 폭사 잘 당하더라구요. 그리고 1기만 안으로 들어가서 앞마당 멀티를 방해할수 있는 위치에 마인을 박습니다. 총 11기의 마인이 상대방 골목을 조이고 있는 샘이 되겠죠. 이때 중요한 것이 마인을 박는 위치가 정말 중요한데.. 유닛은 대게 어택땅을 눌러놓으면 일렬로 줄을 서서 가게 되있습니다. 그러니 그것에 맞추어 마인을 박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는 횡으로 움직이는데 나는 종으로 마인을 박으면 쓸모없는 마인이 많아집니다. 또한 위치에 따른 동선도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가 8시 라고 가정했을때, 자신의 위치가 6시라면 상대는 8시 본진쪽 벽을 타고 아래로 이동합니다. 그러니 그 쪽으로 마인을 박아주세요. 또 자신이 위치가 2시라면 삼룡이 멀티 오른쪽위로 움직이게 되죠. 그러니 그 쪽에 마인을 박습니다.. 이렇게 하고 벌쳐 4기는 무엇을 하느냐?? 나중에 상대에 따른 대처법이 설명되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사방 팔방 돌아다니는게 좋습니다. 몰래 멀티나 몰래 건물을 발견할 수도 있고 군데 군데 터렛 짖는 일꾼을 잡을수도 있고 레이스나 드랍쉽을 운좋게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한기 정도는 상대방 앞마당 멀티 미네랄 뒤편에 세워두어서 터렛이나 센터를 만드는 일꾼을 한번정도 잡아줘도 좋습니다. 상대 멀티를 최대한 늦추는 거죠. 그리고 상대방 일꾼 정찰을 봉쇄하는 것도 좋구요.
벌쳐로 마인을 박을때 최대한 상대편과의 교전이 없는게 좋겠죠?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을 씁니다. 상대편이 팩토리를 위아래로 붙요 짖고 애드온을 모두 달았을때 바락을 내려 유닛이 못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고, 상대가 입구를 막았다가 바락을 들었을때 그 입구를 내 바락으로 막아도 좋습니다. 아니면 내가 마인을 박을 타이밍에 일부러 아무데나 바락을 내려줘서 유닛을 바락을 때리게 유인해도 좋습니다.
벌쳐는 교전을 위해 뽑는 것이 아니며 최소한의 기본방어 목적, 마인 매설 목적, 정찰 목적, 멀티 지연 목적등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되든 상대방 진출로를 마인으로 막았다면 1단계 성공입니다.
그 다음 운영방법은 정찰을 통해 상대의 상황을 파악한 후 여러 갈래로 바뀝니다.
4. 정찰!!!! 상대 빌드 파악
상대에 따른 대처법을 하기 전에, 그렇다면 상대의 체제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 부분은 경험이 풍부할수록 정확한 정보를 캐취해 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조언 부탁 드리면 매우 감사할 것 같습니다.^^
4.1 일꾼 정찰
앞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일꾼 정찰로 할 수 있는 것은 상대가 입구를 막는 플레이냐 아니냐? 이정도입니다. 전 왠지 모르게 상대가 입구를 막는 플레이를 하면 땡큐입니다. 마인을 박는데 방해를 받지 않고 바락 정찰이 오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이 센터 투바락과 같은 도박적인 전략의 파악입니다. 꼭 몰래 건물을 찾아 내지 못해도 본진에 들어가보면 느낌이 오겠죠.
4.2 바락 정찰
보이는 것만을 믿지말라! 바락정찰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보이는 것 외에도 추측을 할수 있는 능력이 더 더욱 중요하겠죠.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상대방 본진에 도착했을 때 팩토리의 타이밍이 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를 확인해야 합니다. 나와 비슷하거나 느리면 아무생각없이 애드온을 달고 벌쳐를 뽑습니다. 나보다 많이 빠른 경우 상대가 노 애드온에 벌쳐를 뽑는다면 따라가는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바락을 내려서 상대편 애드온을 늦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해도 되지만 애드온 못하게 방해했는데 다시 뛰어서 애드온 달면 시간을 늦출 수 있고 애드온 안달고 벌쳐를 뽑으면 오히려 땡큐입니다.
다음은 팩토리 개수 입니다.
A. 팩토리가 한개인 경우!!
기본적으로 스타포트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특히 레이스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모리 또는 엔베 타이밍을 빨리 잡아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대처법에서...
a. 2스타 레이스 : 요환 선수처럼 과감하게 데 놓고 하면 발견하기 쉽겠지만 보통은 바락 시야 밖에서 몰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는 팩토리에서 유닛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보고 파악해야 합니다. 보통 벌쳐가 1-2기 나오고 말죠.
b. 1팩 1스타 탱크 레이스 : 보통 입구를 막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차이점은 애드온이 달리면서 업그레이도(시즈 업입니다)진행 됩니다. 게다가 벌쳐가 아닌 탱크가 나옵니다. 스타포트를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어딘가 있을 겁니다. 요즘 자주 보이는 전략이죠.
c. 1팩 탱크뽑으면서 빠른 멀티(대 플토전 1팩 더블과 같이..) : 바로 위의 진행과 매우 비슷합니다. 바락을 앞마당 방향으로 보내서 b와c를 구별합니다.
d. 초반 마린 생산을 많이 한 경우. 내 본진 어딘가에서 마린을 뽑고 있을지도 모름. : 그냥 위의 전략들과 차이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원 팩에서 멀 뽑는지는 그 사람 마음이기 때문이이죠. 어디선가 마린을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을 원천 차단해야겠죠. 첫 번째 서플라이 위치를 바락 날리기 가능 지역에 짖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보통 8시 본진 오른쪽 지역입니다.
e. 원 팩 드랍쉽인 경우를 깜박 잊었네요. 하는 사람들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멀 드랍해야 하나??-_-;; 이 전략보다는 투팩이후 골리앗 드랍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B. 투팩토리인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팩토리에서 어떤 유닛이 나오며 애드온은 언제 몇 개를 했으며 업그레이드는 하는지 안하는지 파악이 중요합니다.
a. 이 빌드와 완전히 같은 경우
2팩중 원팩만 애드온 하고 업그레이드가 돌아가며 벌쳐를 뽑는 경우
벌쳐 싸움 하자!! 이런 것 인데 보통 언덕이 있는 로템에선 온리 벌쳐만 계속 뽑는 경우는 드물 더군요. 벌쳐를 뽑다가 다른 유닛을 조합하는 형태로 바뀌게 되거나 빠르게 멀티를 하게 됩니다. 단 12시 2시는 온리 벌쳐로 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b. 위의 빌드와 같은데 처음에 탱크 한기를 뽑고 벌쳐를 뽑는 경우
마찬가지로 벌쳐 싸움인데 탱크 한기를 대동한 것 뿐입니다.
c. 둘 다 애드온을 다는 경우. 업그레이드를 하던 안하던...
여러 가지 경우가 있겠죠. 업글을 안하면 단순히 탱크를 빨리 모으기 위함이겠고 업글을 한다면 속업 마인업 벌쳐를 뽑는거겠죠.
d. 둘 다 애드온을 안 하고 골리앗을 뽑는 경우
어디선가 골리앗이 나와 바락을 열심히 때리는데 애드온도 안 달려 있다. 스타포트를 발견했다면 너무나 확실해 지겠지만 발견 못했더라도 어디선가 스타포트가 있을겁니다. 일단 벌쳐 방어이후 골리앗 드랍일 가능성이 큽니다. 혹은 벌쳐를 몇기 뽑아서 앞으로는 벌쳐 압박 하는 척 뒤로는 골리앗 드랍일수도 있습니다.
e. 둘 다 애드온을 안 하고 벌쳐만 뽑는 경우
이런 경우도 있을까요? 그냥 이런거 저런거 생각해봤습니다. 머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벌쳐 뽑는 플레이겠죠. 아 무책임함..
f. 탱크 골리앗을 뽑는 경우 : 이것도 눈으로 보면 알죠-_-;
상대가 투팩인 경우는 말 그대로 매우 정석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대처 방법또한 거의 비슷해서 궂이 세세하게 따질 필요성은 없어보입니다. 벌쳐를 모으는지 아닌지 정도와 멀티 타이밍 정도만 알면 될 듯 합니다.
C. 삼팩토리 이상..
벌쳐겠죠.-_-;;
D. 기타 : 아모리와 커맨드센터 엔베 타이밍을 파악합니다.
아모리가 일찍 만들어진다는 것은 골리앗 드랍이라는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혹은 단순 골리앗 비중이 높아질수도 있는것이고 둘다 아니라면 쓸데 없는데 자원을 일찍 낭비한 셈이 되는거죠. 이런식으로 상대방 건문을 잘 보면서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이렇게 정찰을 통한 상대의 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상대 빌드를 완벽히 파악하는 것은 어느 종족전이든지 매우 중요한 일이겠죠...^^
5. 중반 경기 운영 ( 정석 운영법과 상대 빌드에 대한 대처법) (2단계)
5.1 정석 운영 : 말 그대로 기본 운영 방법으로 마인을 박는 동안 교전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4벌쳐로 마인을 박는 부분부터 이어 나가겠습니다. (앞마당 마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멀티 방해도 가능하지만 병력이동과 앞마당 타이밍까지 알아 낼수 있습니다)
바락으로 상대가 벌쳐를 모으고 있는 것을 보았으면 4번째 서플이 완성되자 마자 탱크를 찍습니다. 혹은 인구 트러블이 없다면 4번째 벌쳐 생산후 바로 찍어 줘야 합니다. 이것은 마인을 박는 도중 혹은 다 박은 후에 상대 벌쳐가 튀어나와 제 본진으로 달리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보통 벌쳐를 모으면 속업을 먼저 하기 때문에 빨리 눈치채고 도망와도 벌쳐를 잃게 됩니다. 본진에 탱크 한기와 함께 막습니다.
교전없이 상대방 골목에 마인을 박고 앞마당까지 마인을 박는 컨트롤을 하면 보통 자원이 남습니다. 더 이상의 유닛 예약을 안해놓기 때문이죠. 마인 박으면서 커맨드 센터 단축키를 눌러 일꾼 정도만 뽑아줍니다. (0 ,s 이런식으로...) . 벌쳐는 어차피 벌쳐 싸움을 하려는게 아니기 때문에 마인만 박고 도망와서 다른 용도로 사용합니다. 남는 자원으로 상대방의 빌드에 따라서 대처를 합니다. 정석은 커맨드를 짖는 겁니다. 물론 내려가서 짖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팩에도 애드온을 달고 이제부터 탱크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스타포트도 올립니다. 궂이 순서를 따지자면 커맨드 짖고 탱크 한기 누르고 스타포트 올리고 애드온 답니다.. 그리고 커맨드가 거의 완성될 쯤에 앞마당 언덕에 쉽게 날릴수 있는 방향에 엔베를 짖습니다. 상대가 레이스가 아닌 이상 아모리는 매우 늦게 짖습니다. 스타포트가 완성되면 레이스를 1기 생산에 바락을 부숩니다. 골리앗을 안 뽑기 때문에 이타이밍 까지 바락이 떠있습니다. 물론 마린한테 맞아서 거의 빈사 상태이죠. 그리고 레이스를 터트리지 않게 여기저기 정찰을 합니다. 보통 상대 본진엔 들어가보기가 힘들죠. 상대가 몰래 멀티를 했는지 정도를 파악함. 커맨드를 뛰어 앞마당을 하고 탱크를 계속 생산해야 합니다. 멀티가 빨라서 방어가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아직 투 팩입니다. 그리고 앞마당 언덕에 엔베를 뛰어놓고 탱크 세기 정도와 터렛 한기 본진에도 스타포트 근처에 터렛한기 정도 본진 드랍에 대비해 터렛과 탱크.. 이정도로 기본 방어를 합니다. 앞마당이 돌아가면 스타포트를 늘려서 레이스를 모아줍니다. 드랍쉽을 한기쯤 뽑아서 견제 혹은 기동성 있는 방어를 위해 써도 좋습니다.(본진과 멀티를 동시에 방어해야 하므로..) 기본 방어가 되고 남은 탱크 3기와 일꾼 한기로 상대방 삼룡이 쪽을 조이러 갑니다. 터렛 짖고 시즈모드 합니다. 그리고 레이스는 상대의 드랍쉽을 견제 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릴것은 조이기 타이밍은 정말 상황에 따라서 천자 만별입니다. 그런데 리플레이를 보다가 공통적인 부분이 발견됐는데 게임이 제 페이스 대로 잘 흘러갈경우 상대가 뒤늦게나마 앞마당을 안전하게 내려올수 있는 타이밍에 저는 조이기를 하러 가게 되더군요..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컴셋 타이밍은 크게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자원될때 아무 때나 지어도 좋습니다. 저는 컴셋을 좋아라 해서 앞마당이 활성되면 바로 만듭니다. 필요에 의해서 지어야 할 경우는 다들 아실꺼라 믿습니다. 단 중요한건 아카데미 지으려고 하는데 바락없으면 난감하니 정찰하다가 바락이 파괴되었다면 미리미리 지어주세요. 이건 팩토리 늘릴때도 마찬가지겠죠. 잡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 1경기 패배 원인이 바로 바락이 깨져서 컴샛을 너무 늦게 달았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되든(무책임한...-_-) 상대방의 진출로를 탱크 터렛라인으로 막으면 2단계까지 성공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는게 쉬운일이냐?? 물론 여러 가지 상황이 닥치겠죠? 그럼 이렇게 유리하게 되기 위해서 각 상황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6. 각 빌드별 대처법 (1, 2단계)
기본은 위의 정석빌드를 사용하되 각 빌드별로 차이점이 있습니다.
초중반에 자원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각 빌드별로 해야 할것만 꼭해야 합니다.
먼저 투팩류!!
6.1 상대의 도박전략(4.1)
센터 투 바락과 같은 전략은 정찰이 늦으면 어쩔 수 없이 컨트롤로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
바락 날리기는 미리 시야를 확보해 미리 예방하자.
6.2 투팩 쓰리팩 벌쳐 뽑는 유형(4.2.B.a,b,c,e.C) 한번에 썼습니다 ㅠㅠ
상대가 벌쳐일 경우는 어떻게 해서든지 마인만 좋은 위치에 박는 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상대가 투 애드온을 달면 땡큐입니다. 마인만 먼저 박고 싸움은 안하고 뺄 수 있습니다. 상대가 애드온을 아예 안달고 벌쳐만 뽑는 경우는 어차피 속업 안된 벌쳐 안 무섭다. 저희는 벌쳐 싸움으로 대처합니다. 저희는 애드온을 달았으니 속업을 해줘도 되고 유리합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12시 2시 관계를 제외하고는 상대가 애드온 안 달고 바로 벌쳐 뽑고 나는 애드온 달고 뽑더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빌드와 똑같이 원팩만 애드온 하면서 벌쳐 뽑는 경우.. 이것이 매우 난처한데~ 보통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생산되는 데로 벌쳐를 보내서 교전을 계속 유도하는 경우 : 이 경우는 순수 벌쳐 컨트롤 싸움을 해서 이겨야 합니다. 이 전략에서 많이 빗나가는 경우겠죠. 소수 벌쳐 싸움에서 한번이라도 이겨서 조금이라도 마인을 박아야 합니다. 어차피 소모전일테니 벌쳐를 4기 이상 계속 뽑아도 되고 탱크를 한기정도 뽑아도 좋습니다. 둘째, 속업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속업이 될 때 다수의 벌쳐를 가지고 뛰쳐나오는 경우. 이 경우 아주 물 맥이기 좋습니다. 마인업이 속업보다 먼저 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마인만 박고 본진으로 도망갑니다. 이 경우 앞마당 마인을 제일 먼저 박아야 합니다. 마인을 다 박으면 그 때 벌쳐가 막 뛰어나와서 무빙샷을 합니다. 도망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본진에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미리 탱크 한기를 뽑아두고 수비합니다. 그 이후에는 멀티를 하고 정석과 같은 빌드로 진행합니다.
여기서 상대가 벌쳐를 많이 뽑아서 나 역시 마인으로 조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멀티가 빠르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앞마당에 마인을 박아져 있더라도 커맨드 완성되는 타이밍에 엔베를 짖기 때문에 터렛을 지으며 나갈수 있습니다. 아니면 탱크나 마린을 던지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탱크는 안터지니... 수리하면 됩니다. 즉, 내 마인으로 상대방 멀티 타이밍을 보면서 어떻게든 상대방 보다 늦지 않게 멀티를 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는 마인으로 내 진출로를 조인후 탱크로 완전 조이려고 진출할 겁니다. 그러다가 제 마인에 폭사하게 되거나 주춤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컴셋을 달고 나오기 전에 그 잠깐의 타이밍을 노려 저 역시 마인밭을 뚫고 나와야 합니다. 이 부분은 실력차이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이 상대방의 스타포트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데 스타포트 있을 경우는 다른 대처법에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는 상대 스타포트가 없다고 가정하고 앞마당 본진과 앞마당 수비병력을 모두 동원해서 먼저 상대방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그 후에 방어를 해야 하죠. 그리고 상대가 마인밭을 뚫고 나왔고 나역시 뚫고 나와서 센터 싸움을 할때는 지금까지 1-2기 나와있을 레이스가 큰도움이 됩니다. 레이스는 상대가 마인밭을 뚫고 나올때나 기타 등등 귀찮게 해서 상대의 신경을 더 쓰게 하는데 이용해야 합니다. 레이스를 그냥 보여줘서 터렛이라도 한기 더 짖게 한다던가 골리앗을 뽑게 한더던가 아모리를 짖게 한다던가..
상대가 쓰리팩인 경우는 이 전략을 이용할 때 상대가 투팩인것과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마인을 박고 있을때 쓰리팩은 완성도 안되어 있을테니 오히려 자원을 벌쳐쁩는데나 업그레이드 하는쪽에 덜 쓰게 될테니 고맙죠.
초반에 탱크 한기 뽑고 벌쳐 뽑는 경우. 이 경우는 상대가 탱크 한기를 뽑은 시간에 우리는 벌쳐를 뽑았기 때문에 벌쳐수가 많아서 오히려 마인을 박는 것이 쉽습니다. 단 탱크가 느리다는 점을 생각해서 상대 탱크와 벌쳐가 석여 있으면 벌쳐를 조금 뒤로 빼서 마인밭을 좀 뒤에서 매설하면 그만이죠. 괜히 탱크를 마인으로 잡으려고 하는것보다 마인매설이라는 임무를 완수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나 상대방 앞마당 쪽에는 마인을 박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본진에서 어떻게든 나올테니까요..
6.3 처음부터 투팩 탱크 골리앗 체제 (4.2.B.f)
마인으로 조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정석대로 합니다.
이 때는 상대방의 드랍쉽 견제가 보다는 마인 조이기를 뚫고 나올 가능성이 크니 상대가 뚫고 나올 타이밍에 미리 탱크가 가서 조이면 됩니다. 조인 이후에 상대방이 지상병력으로 뚫고 나올거냐 공중으로 견제를 할거냐를 컴셋등으로 팩토리 숫자 스타포트 유무 유닛 숫자등을 파악해서 거기에 맞게 대처해야 합니다. 지상 병력으로 뚫을기세면 당연히 조이기 라인을 튼튼히 하면되고 스타포트로 전환했을 경우 레이스를 모으면서 곳곳에 최소한의 방어만 해주면 됩니다.
굉장히 무난합니다.
6.4 투팩 원스타라 4골리앗 드랍(4.2.B.d)
이 전략은 골리앗으로 초반 벌쳐를 막고 정찰 바락을 날리고 몰래 스타포트에서 드랍쉽을 생산 드랍을 하는 전략입니다...그런데 좋은 점은 우리에게는 벌쳐가 있다는 점입니다. 벌쳐로 입구를 뚜는 시늉을 할 필요까지도 없습니다.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골리앗 4기가 됐을때 바로 드랍을 올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2기정도로 입구를 막고 오게됩니다. 그만큼 시간을 벌수가 있습니다. 이 전략을 상대할 때는 정석과 같이 진행하시되 벌쳐를 정찰하는데 이용하는게 아니라 탱크와 함께 방어하는데 이용합니다. 보통 드랍이 오는 타이밍이 커맨드가 완성되어서 뛰우는 상황인데 커맨드 센터 안날아가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드랍쉽을 견제할수 있는 유닛이 없기 때문에 이리 저리 끌려 다닐 수 있다는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원이 빡빡하게 탱크를 뽑아주고 일단 입구는 벌쳐가 막고 드랍 예상 지역(미네랄 근처에는 탱크가 대기합니다) 터렛이 없으면 시즈모드 하지 않습니다. 탱크는 느리기 때문에 앞마당과 본진에 골고루 분산시키고 벌쳐는 드랍쉽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탱크와 함께 수비합니다. 드랍쉽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레이스가 나옵니다. 레이스와 지상병력이 같이 움직이면서 드랍쉽을 따돌립니다. 일단 골리앗 드랍을 잘 막으면 다음에는 앞마당 언덕 탱크골리앗 드랍이 예상됩니다. 엔베를 뛰어놓고 탱크 3기를 박습니다. 본진은 터렛과 벌쳐 한기 탱크로 방어합니다. 슬슬 레이스가 모이고 있으니 탱크골리앗 동반 드랍까지만 잘 막아주면 그 다음부터는 드랍쉽이 움직이기 쉽지 않습니다. 본진 멀티에 기본방어가 끝나면 조용히 상대편 입구 조이기 합니다. 보통 이 전략을 사용하는 상대는 멀티가 느리고 스타포트 올라간김에 마인밭을 뚫기보다는 드랍쉽으로 흔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그러니 드랍쉽 플레이를 막는데 먼저 자원을 쓰고 나중에 조이기를 갑니다.
원팩류!!!!!!
6.5 투스타 레이스(4.2.A.a)
투스타 하든 말든 묵묵히 마인박습니다. 단 돈 모아서 멀티하는게 아니라 아모리와 엔베를 짖습니다. 바락으로 스타포트를 발견했다면 애드온을 달았는지 아닌지 정도는 파악해야 합니다. 클로킹이나 드랍쉽 타이밍 추정. 그리고 보통 바락스가 날라가겠죠. 왠만하면 바닥에 내려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버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락이 날라가기 전에 아카데미를 미리 짖는것도 좋습니다. 팩토리에서는 4벌쳐 이후에 아무것도 뽑지 않습니다. 어차피 상대 지상병력은 초반에 벌쳐 1-2기가 다입니다. 아모리가 완성될때까지 일꾼 잡혀도 좋습니다. 팩토리를 계속 쉬다보면 자원이 쌓입니다. 몰래 커맨드를 짖습니다. 아마 레이스가 도착하기전에 짖고 있을겁니다. 아모리나 엔베가 완성되기전에 레이스가 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숨겨짖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든 아모리가 완성되면 골리앗을 2기 뽑습니다. 그리고 터렛을 좋은위치에 만들고 아카데미를 만들었다면 컴셋을 답니다. 앞마당에도 터렛 한기정도 짖고 센터 내려놓습니다. 보통 상대는 센터를 지었더라도 못 내려 놓았을겁니다. 거의 지을수도 없죠. 투스타도 은근히 자원이 빡빡한지라... 레이스 숫자 파악해가면서 골리앗을 4기정도까지만 뽑고 탱크를 모읍니다. 상대가 드랍쉽으로 체제 전환을 할수 있기 때문에 언덕방어만 해두고 골리앗 3기정도랑 탱크 2기정도만 조이러가도 2스타 막힌 테란을 할게 없죠. 단 초반에 상대가 유리한점은 레이스가 많다는 점인데. 일단 이 빌드도 스타포트는 늦게나마 따라가야 합니다. 단 스타포트 옆에 반듯이 터렛을 지어야 한기씩 끊기는 일이 없겠죠. 멀티가 훨씬 빠르니 스타포트를 늘려서 레이스를 따라가면 금방 공중전도 역전 가능합니다. 결승전에서의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처럼 하면 최상이죠!! 하하 -_-;;
6.6 1팩 1스타 탱크 레이스 이후 빠른 멀티(4.2.A.b)
요즘 자주 보이는 전략입니다. 방송경기에서도 이윤열 선수가 보여준적이 있었죠.
보통 입구를 막는 경우가 많은데 입구를 막지 않는 경우는 시즈 모드를 빨리 하더군요. 이 전략도 대응은 위와 비슷합니다 시즈모드를 잘 피해서 앞마당에 마인을 잘박고 진출로에 마인박고 위와 같이대응합니다. 단 상대 전략도 멀티가 빠르기 때문에 레이스 방어에 보다 적은 자원을 투자하되 그 자원으로 이쪽도 원스타에서 레이스를 따라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투스타가 아닌 원스타이기 때문에 애드온을 안달고 꾸준히 레이스만 뽑습니다. 그러니 클로킹은 당분간 배재해주셔도 됩니다. 위와 똑같이 하되 골리앗은 두기정도만 뽑고 레이스를 바로 따라갑니다. 아마 마인이 박혀있어서 멀티는 오히려 이 빌드가 빠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멀티를 빠르게 한 후에는 스타포트를 늘리고 적당한 방어 이후에 조이러 가기... 매번 똑같네요 -_-;; 초반에 마인을 박아두었다는 점을 계속 이용하는 겁니다.
6.7 1팩 더블(4.2.A.c)
1팩 시즈모드 탱크 이후 더블인데요. 이 빌드에게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어보입니다. 마인과 벌쳐로 멀티만 방해해도 너무 쉬울듯.. 그리고 상대보다 태크가 빠를테니 방어도 천천히 해도 되고..
6.8 1팩 1스타 드랍쉽 (4.2.A.a.e)
도데체 멀 내릴까요??-_-;; 방심만 안하면 잘 막을수 있을듯,,,
여기까지 정석과 다른점만 설명했구요. 별 말이 없는 것은 정석과 같습니다.
이외에 다른 빌드를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대응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6.9 여기서 잠깐!!
T1의 선가스 빌드
제 생각엔 이 빌드의 가장 큰 장점은 투팩에서 탱크 골리앗을 운영하면서도 원스타포트에서 레이스를 뽑거나 드랍쉽을 뽑을수 있을 만큼의 가스가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상대가 선가스 빌드라고 보여지는 경우 정석적으로 운영하되 상대의 스타포트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멀티를 함에 있어도 방어에 더 신경이 써야 할 것이고 조이기 라인이 갖춰진 이후에도 어느 정도는 추가 멀티를 늦추고 모든 곳의 방어을 더 단단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상대가 가스 자원에서 앞서는 만큼 우리도 당분간은 같이 짜내줘야 한다는 것이죠.
잡담..
하루만에 쓰려니 죽겠네요 ㅠㅠ
허리가 휩니다..
다행인건 테테전이라서 초반빌드 말고는 리플레이를 많이 안봐도 된다는 점이 위안..
리플레이를 멀 올려야 할지도 고민이고...
여자친구가 편지 써달라고 조르는데... 이런거 이렇게 쓰고 있는지 알면 살해당할지도...
7. 후반 운영(3단계)
자! 상대편 입구까지 조여졌다면 이제 후반 운영!!
즉 이 유리한 상황을 끝까지 이어 가는 방법~
우선 상대의 몰래 멀티를 모두 예방합니다. 왠 만하면 아직 벌쳐가 남아 있을겁니다. 패트롤도 좋고 일꾼 정찰도 좋습니다. 상대편과 가까운 섬멀티에는 바락이 오래전부터 떠 있어야겠죠
(벌쳐를 다른데 안쓴다면 온맵에 패트롤 시켜놓거나 전진 조이기 라인에 배치해 두는게 좋습니다. 뚫고 나올 때 괜히 마인 박는 척하면 좋습니다. 탱크포화도 분산되구요..)
그리고 내 멀티를 한개 추가합니다
그리고는 전진 병력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뛰엄 뛰엄 터렛으로 상대 공중 라인을 두릅니다.
그리고 본진에서는 팩토리를 늘립니다. 이제 3팩입니다. 스타포트도 늘리고 아모리도 올려서 공중병력과 지상병력 공격력위주로 업그레이드합니다(제 2멀티 돌아간 이후에 가능)
제 2 멀티가 돌아가기 전까지는 전 지역의 방어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컴셋을 사용하며 상대방이 정면으로 나올것인지 드랍쉽을 쓸것인지에 대해 파악해야 합니다. 레이스 한부대 정도는 계속 해서 사방팔방 돌아다닙니다. 그러다가 터렛에 상대 드랍쉽이 걸리면 당장 달려가 잡아냅니다. 탱크 생산은 계속 해서 상대편 확장 예상지역에 미리 터렛이 지어져 있겠지만 탱크까지 갔다놓습니다. 그리고 거기다도 멀티하고.. 그러면 자원이 무지 남죠. 스타포트를 늘립니다. 저는 800판을 넘게 하면서 3팩 초과해본적이 몇 번 안됩니다. 공방에서는 2팩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죠.. 매우 안 좋은 버릇인거 같아서 겜아이 할때는 자원되는데로 팩도 늘립니다. 레이스가 한부대가 넘으면 한 스타포트 정도에서 드랍쉽을 서너기 모아줍니다. 혹시 모를 상대의 대규모 드랍에 대비해 미리 태워서 이동성을 용이하게 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방어할수 있도록 대비합니다. 그러나 전 맵이 이미 터렛으로 둘러져서 상대가 드랍쉽 뛰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보통 이렇게 되면 상대가 섬지역을 먹으려고 하는데 이때 미리 가서 터렛을 지어주시거나 레이스를 그 쪽 방향에 배치해 둡니다. 레이스로 드랍쉽 잡을때는 왠만하면 골리앗 내려도 드랍쉽 잡습니다. 어차피 드랍쉽만 다 잡으면 그 병력은 고립되기 때문에 레이스 많이 잃어도 이익입니다. 상대가 눈치채서 드랍쉽 병력을 다 내렸을 경우.. 컴셋 뿌려가면서 태울때까지 기다립니다..-_-;; 저는 드랍쉽 잡는데 쾌락을 느끼는 듯 -_-;; 한군데에만 계속 컴셋 8번 뿌려본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 본진에 터렛 위치가 안좋으면 클로킹 된 상태로 들어가서 드랍쉽만 잡아주고나옵니다 태울때라면 더더욱 좋죠. 컴셋을 3개정도 부대지정해놓고 계속해서 파악합니다. 상대가 발키리를 모을때는 모이기 전에 각개 격파 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어차피 업그레이드를 하기 때문에 8기 모여도 무섭진 않습니다. 그냥 일점사 해주면 그만입니다.
이 빌드의 매우 안좋은 점이 있다면 의도하지 않게 관광모드로 흐릅니다...(이기는 경우)
입구 막고 드랍쉽만 잡으러 다닌것인데.. 그렇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최연성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노스텔지아 레이스 벌쳐 관광경기를 보면 알수있듯이.. 레이스를 많이 모으는 경기운영상 상대편 본진으로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탱크를 모으긴 하지만 로템 그 좁은 골목을 밀고 들어가는 것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냥 상대가 쥐쥐 칠때까지 이렇게만 합니다. 좀더 경기를 일찍 끝내고 싶으시면 드랍쉽을 모아서 앞마당 언덕만 장악해도 되겠죠..
8. 마치는말
부탁 받고 급히 쓰느라 너무 정신이 없네요. 말도 안돼는 부분도 있을테고 억지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겠지만 나름데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는 것이니 아량으로 봐주시고. 태클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만 정중하게. 해주세요~~^^ 아침부터 썼는데 8시네요. 한글 10포인트로 14장이네요.. -_-;; 저번글은 24장 이었던가.. 한달동안 썼었죠.. 하루만에 14장이라니ㅠㅠ
일단 급히 쓰다보니 운영법을 주욱 나열했네요, 좀 앞뒤 순서가 안 맞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앞뒤순서 맞춰서 정확한 빌드로 완성해보도록 할께요. 특히 목록의 비 일관성이 마음에 걸립니다. 리뉴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거의 정신이 혼미하네요.
혼미한 상태에서도 갑자기 생각난 팁!
상대 조이기 라인이나 섬멀티나 그냥 스타팅 포인트 멀티등등 터렛이 많은 곳을 드랍쉽으로 견제하는 방법입니다. 건물을 먼저 가져다 대준다음 터렛의 포격이 그쪽으로 쏠릴때 드랍쉽으로 내리면 됩니다. 드랍쉽은 공격력이 없는 유닛이라서 터렛이 건물을 때리고 있다가 드랍쉽이 시야에 들온다고 해서 드랍쉽을 때리는게 아니라 건물을 계속 때리게 되죠.. 이런 경우 굉장히 많이 이용됩니다..
그리고 또 혼미한 상태에서 생각난건데.... 정말 치명적인거네요... 위 빌드 설명하면서 내가 조여졌을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안썼네요 -_-;; 정말 무책임하네요.. 나중에 리뉴얼할 때 꼭 쓰도록 하겠습니다
공방에선 테테전 기피현상이 좀 있던데.. 전 테테전은 정말 오묘하고 잼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테테전을 하시길~ 즐거운 스타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덧../ 맞춤범 틀린데가 너무 많은데 힘들어서.. 헤헤 ^^; 좀 봐주세요
9. 리플레이 설명
지금 리플레이 찾고 있습니다. 빨리 찾아서 올릴께요..
먼저 리플레이 한개 올립니다. 얼마전에 네오 겜아이에서 한경기입니다. 물론 점수대는 낮습니다. 시작 한지 얼마 안됐거던요..헤헤(1100까지는 어려움없이...올라갔는데 지금 몇일째 시간이 없어서 못했네요)
제가 8시 상대가 6시
상대도 저와 같이 2팩이었고 원애드온을 달았습니다. 똑같이 바락으로 애드온 다는것을 한번씩 방해했구요. 팩토리 타이밍은 둘다 제가 더 빨라서 4벌쳐가 먼저 나왔습니다. 상대가 속업을 했고 저는 마인업을 했기때문에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상대가 나오기 전에 마인만 박고 뺄수 있었습니다.(이게 은근히 자주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상대 몰래 팩토리를 몰라서 다수 벌쳐에 앞마당이 쑤욱밀렸습니다. 일꾼 한부대 폭사하고 벌쳐 4기와 탱크 4기를 잃고 전진 팩토리에 빠른 탱크 추가로 조이기를 당했으나 그래도 상대보다 멀티가 빨라(커맨드는 살았음)서 금방 회복이 되어 역전 했습니다. 이 리플은 초반빌드 위주로 보시구요. 아 그리고 조이기 라인이 갖춰지기 전에 몰래 멀티를 했었는데 발견을 못했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조이기 라인이 완성된 이후에서라도 꼭 전 멀티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전체 빌드를 잘 보여줄수 있는 다른 리플을 더 찾아 보겠습니다.
두번째 리플레이는 몇일전에 아시아 공방에서 했고 상대는 약 2000승 600패 정도의 테란유저입니다.
이 리플레이는 상대가 원팩 원스타 이후에 빠른 멀티를 합니다. 저보다 훨씬 멀티가 빠르고 게다가 스타포트도 빨라 레이스와 클로킹도 더 빨랐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공중유닛 방어를 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멀티가 빠르니 먼저 조여야 겠다는 생각에 터렛을 먼저 짖고 탱크로 조였습니다. 앞마당은 늦었지만 먼저 조이고 나니 경기룰 유리하게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레이스 + 언덕 드랍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상대보다 첫 스타포트는 늦었지만 3스타를 올려서 공중 유닛 차이를 극복하고 앞마당에는 엔베 + 3탱크를 배치했습니다. 약간의 피해가 있었지만 잘 막고 드랍쉽을 모두 잡아주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터렛으로 두르고 굳히기 모드..
이상 허접한 리플 두개 올렸습니다. 공방수준으로 봐주셨음 좋겠네요^^
* 추가
개인적으로 가장 약한 타이밍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약 800여 판을 하면서 가장 곤란한 상황에 닥치는 경우( 물론 상대 빌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거나 상대의 심리전에 걸려서 위험이 닥치는 경우는 제외입니다) 는 역시 드랍쉽입니다.
적당히 앞마당 방어하고 상대 입구에 조이기를 갖출 타이밍 , 그 타이밍이 순간적으로 가장 약한 타이밍입니다. 본진에 탱크도 몇기 없고 아직 레이스도 몇기 안되서 드랍을 저지 하기 힘들고 게다가 자원도 빡빡해서 터렛으로 두르기도 힘든 타이밍이죠. 특히 8시 6시 관계가 매우 위험합니다. 드랍쉽 3기에 탱크 4기 골리앗 4기가 실려서 팩토리 지역을 장학하면 상당히 곤란하죠. 머 앞마당 탱크 3기와 본진 탱크 일꾼등으로 막으면 유리해지겠지만 못막으면 어려워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위험해졌던적이 가장 많았던거 같네요. 단 여기서 중요한것은 소수 레이스로 돌아가는 드랍쉽이라도 잘 잡아줘야 합니다. 추가병력 한번 더 떨어지면 못 막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