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부인으로 너무나도 슬프고 안타까운일이 벌어져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난번 제가 글이 올렸지만 신종플루와 똑같은 증세로 발병 28일만에 42세 건강한 가정주부가 죽었습니다.
고열과 기침으로 2~3일 지나다가 가래에 피가섞여나오고 호흡이 곤란하여 종합병원에 갔더니 폐렴에서
폐혈증으로 진행하여 바로 중환자실로 입원했습니다. ( 불과 3~4일만이었던거 같아요)
병원에서는 희망이 20~30%밖에 안되니 주위를 정리하라고.... 어이없고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가
조금좋아져 희망이 50%정도로 올랐다가 폐혈증이 심해져 폐수술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혈액이 부족해 지인들의 도움과 인하대병원에서 혈액을 빌려서 수술을 했답니다.
그후도 계속하여 수혈을 했고 조금 좋아지나 했더니 11월 14일 사망했습니다.
불과 발병 28일만의 일이 였고 지병이 없고 건강했던 한 주부가 사망했고
병원에서는 처음 신종플루 검사를 했지만 음성반응이 나왔다네요.....
더 무섭습니다... 증세는 신종플루와 똑같은 증세로 급성으로 죽었는데 아니라네요...
이렇게 정확한 확인이 안되서 신종플루가 아닌 호흡기질환합병증이라는 병명으로 죽은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결국 신종플루 검사정확도가 의심스러워요...
빨리 확진이 되야 타미플루도 빨리 처방될텐데... 안타깝고 아쉽네요...
정부에 보고안된 신종플루 사망환자가 얼마나 많을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겠죠..
그저 TV에서 보던일이 제 주위에서 일어나니 너무 가슴아프고 슬프네요
초등학생 엄마였는데......
건강하던 분이 갑자기 사망해 남편도 망연자실.....
어제는 변종풀루로 189명이 죽었다는 인터넷 기사를 보니 더무섭네요..
저두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주위에 플루에 걸려 치료중인 학생들이 많아서 걱정이예요..
혹시라도 우리 횐님들도 고열에 기침등이 발생하면 빨리 가셔서 치료받으세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이광기 아들처럼 또는 우리 지인처럼 될 수 있어요...
항상 조심 또 조심.... 계속 강조해도 모자라네요...
문제는 병원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못하는게 더 아쉬워요...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황당해서 너무 많은 글을 올렸나봐요
넋두리라 생각하시구..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들 되시고
주위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가요~~~
오늘하루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해요" 라는 말한마디 어떨까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댓글 에구...저희 언니도 신종 플루로 아파서 저희 엄마가 집에 오늘 가신다네요...아이들 다 아프고 나니까 언니가 아프더라구요 전 아들내미 때문에 못가보고 정말 걱정된답니다
조심하셔요... 무섭네요... 제 주위에서 일어나니 더 무섭고 겁나요... 저두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두 걱정되서 수시로 전화로 확인합니다.... 조심하는게 최선책인것 같아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모두 건강 챙기세요~
죽음은 다 안타까워요....ㅠㅠ 요즘처럼 이럴때는 더욱 신중해야 할 필요도 있는것 같네요....조심합시다~~~~~
그러게요~ 정말 가슴아픔니다~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이광이 아들이 그렇게됬다는말을 듣고 눈물이... 펑펑울었답니다..ㅜㅜ 어찌나 안스럽고 목이메이더라구요~ 너무나 아까운 아들 ~ㅜㅜ 정말 이런일이 더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건강챙기세요~!!
와우...무섭네용...신종플루아닐까용...??? 오진일꼬 같아영....멀쩡히 건강하던 주부가...세상에나 아무말이 안나오네용....에구~~~고인의 명복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