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와 전화가 연결되자 김어준은 대뜸 "경기 전체를 보진 못했고요. (으흐흐) 메달 따시는 건 봤습니다"라고 말했고, 전웅태는 웃음으로 호응했다.
이어 김어준은 "다섯 종목을 따로따로 국내대회에 나간다면 예선통과는 되느냐"고 물었다. 전웅태는 "고등학생 이상은 되는 것 같지만, 실력 가늠이 잘 안 된다"고 답했고, 김어준은 "그 종목에 전문선수 고등학생 이상은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전웅태는 다소 낮은 톤으로 "네"라고 답했다.
김어준은 이어 "일반인은 고등학생이 뭡니까, 중학생도 못 이기죠. 그런데 고등학생 수준은 된다?"라고 반문하며 폭소를 쏟아냈고, 전웅태는 재차 "고등학생은 이길 것 같은데,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다"고 침착하게 답했다.
그 뒤 김어준은 "사격과 육상을 같이하죠? 이번 올림픽에선 못 보고 지난 중계에서 봤는데 굉장히 이상하더라"며 "뛰다가 사격하고 또 뛰고 또 사격하고 몇번이나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전웅태는 "힘들고 어질어질한 종목"이라며, 경기 방법을 설명했고, 김어준은 "뭔가 중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이다. 빨리 뛰어가서 뭘 집어가지고 쏘고, 또 뛰어가고. 선수들이 엉키고 그러잖아요"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전웅태는 "(경기 성적상)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고, 근대5종의 꽃 (이라 불리는) 레이저런"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어준은 "맨 마지막에 있는?"이라 물은 뒤 "이게 제일 이상하다"고 말했다. 전웅태는 "이상한거 좋아한다"고 대꾸했다. 김어준은 아랑곳않고 "학교에서 운동회하는 느낌이다. 막 달려가서 뭘 주워서 쏘고 또 달려가고. 이게 가장 어렵군요?"라고 물었고, 전웅태는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든다"고 답했다.
인터뷰 마무리도 일반적이지 않았다. 김어준은 전웅태를 스튜디오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한 뒤 "스튜디오에 (다른 출연자) 두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한테 말을 좀 걸어야하거든요? 오늘 여기까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급히 마무리했다.
지딴엔 쿨하다고 생각하겠지? 진짜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야
진짜 빡쳐서 나가지를 못하겠네 저 사람이 어떤 의도든 김어준의 정치적 계략에 희생된 전웅태선수 안타까워 미치겠어.
와...
개무례......미친
???
존나 개무례해 어리다고 존나 깔보고 막대하는 거 아냐 ㅅㅂ 저따위로 하면서 저 자리에 왜 앉아 있냐 얘 진짜 문제 많은 거 같아
전웅태 진짜 착하다 어캐 저렇게 착하게 반응함?
개싸가지바가지
내가 전선수면 씨팔놈아 뭐하자는거야 끊어 이러고 끊었다 ㅅㅂ 미친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