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2%], 달러화 강세[+0.2%],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기술주 중심 매물 증가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주간 고용지표 결과 등을 반영하여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마감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3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78.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0.8원, 0.6%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신속한 금리인하는 불필요. 인플레이션 완화는 느리게 진행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여전히 강한 미국 경제 및 느리게 진행되는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고려할 경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
결국 금리는 인하되겠지만, 이는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첨언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 역시 연말까지 금리인하가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
인플레이션은 목표 달성을 위한 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매우 늦다고 부연.
전일 클리블랜드 연은의 메스터 총재 또한
강한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 등으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 피력
○ 한편 로이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첫 금리인하 시기는 9월이 될 것으로 예상.
또한 응답자의 절반은 금년 2회의 금리인하를 전망.
한편 CME의 FedWatch Tool 역시 금년 2회(9월 및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청구, 낮은 수준 지속. 3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비 감소
○ 4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는 21.2만건으로 전주비 보합.
시장에서는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여 해당 건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한편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15.5를 나타내 전월(3.2) 대비 상승하며 2년래 최고치.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등이 호조
○ 3월 기존주택판매는 419만채(연환산)로 전월(438만건) 및 예상치(420만건) 하회.
이번 결과는 높은 수준의 금리 등에 기인.
특히 이날 30년 만기 기준 모기지대출금리는 7.1%로 연초 이후 최고치
n 이란, 이스라엘이 핵시설 공격하면 동일하게 대응. 미국은 이란 제재를 확대
○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시설을 공격한다면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고 발표.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를 감안한 것으로 평가
○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무인기 생산을 가능하게 한 개인 16명과 기업 2곳을 제재한다고 발표.
또한 철강 관련 기업 5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
n ECB 주요 인사, 6월 금리인하 예상. 일부는 연준 통화정책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
○ 귄도스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면서 6월 즈음에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언급.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이 증가하면, 제약적인 통화정책의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
○ 다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홀츠먼 위원은 ECB가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놋 위원은 과도한 유가 상승이
오히려 경기부진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을 유도할 수 있다고 언급
n IMF,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과도하게 반영하지 않을 필요
○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은 통화정책 결정 시 자국의 인플레이션에 집중해야 하며,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과도하게 고려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
그렇지 않을 경우 자국 내 물가 안정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
n 중국 인민은행, 환율 안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 신용 확대 시 질적 요인도 중요
○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한 방향으로 강하게 움직이면,
이를 단호하게 되돌려 변동성 확대를 피하겠다고 강조. 이는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로 평가.
한편, 경기 부양을 위해 신용 확대를 추진할 수 있지만,
이와 관련하여 질적인 측면도 중요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
○ 한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3월 국제결제통화 시장에서
위안화 비중이 4.7%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 기록
n 일본은행 노구치 위원, 향후 금리인상은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시행될 전망
○ 노구치 위원은 금리인상이 점진적 형태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제 상황에따라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다고 발언.
최근 임금과 물가의 연쇄적 상승이라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으나,
물가 목표 달성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및 영란은행 람스덴 위원 발언
○ 영국 3월 소매판매, 독일 3월 생산자물가, 일본 3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마국 금리인하 시점,과거방식의 인플레이션 전망으로오류발생
Financial Times (The great bet onrate cuts is off)
○ 연준의 금리인하는 당초 전망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플레이션 판단에 많은 오류가 존재하기 때문.
그리고 인플레이션 판단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과거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지속되는데 기인.
즉, 과거와 같이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완화되고 이후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만연
○ 하지만 현실은 전쟁과 전염병 여파 등으로 더욱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 상황.
아울러 지금은 세계 각국의 탈세계화, 녹색 전환, 국방비 지출 확대 등으로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완화가 쉽지 않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
또한 통화당국은 경제 지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경제 판단 능력이 부족
n 미국의 對중국 무역 정책, 환경 보호와 중국의 지배력 견제에 초점
블룸버그 (TheWhite House Has a New TradeWeapon Against China)
○ 최근 미국의 존 포데스타 기후 특사의 발언은 ‘탄소 배출’과 ‘중국의 주요 산업 지배력’에 대응하는
새로운 무역 정책으로의 전환을 시사.
의회 역시 탄소국경세 등 무역 불균형과 환경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조치에 대해 초당적으로 지지
○ 이를 고려한다면 중국이 낮은 가격의 제품을 대량으로 수출하지만,
이는 대규모보조금과 탄소 배출이 많은 석탄 에너지에 의존한다는 측면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내재.
한편 미국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산업의 비용 증가와 WTO 무력화 등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n 미국 달러화 강세, 트럼프의 대선 승리 경우에도 지속될 전망
FinancialTimes (The dollar would survive Trumpturning currency warrior)
○ 그 동안 달러화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부채 상한 위기 등 다양한 대내외 충격에도 회복력 유지.
다만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과의 무역 적자를 축소하기 위해 달러화 평가절하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 그러나 달러화의 글로벌 지위 등을 고려할 경우 이는 실현 가능성이 제한적.
과거 트럼프 행정부 집권 당시, 대규모 관세 부과에도 오히려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으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
통화 당국의 통화정책 전환 혹은 시장개입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전망
n 중국 경제 판단, 정부가 발표한 공식 GDP 만으로는 한계가 존재
블룸버그 (Making Sense ofChina’sMagical 5.3% Growth)
○ 중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치 상회한 5.3%를 기록.
반면, 최근 인민은행 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노동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경우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가계와 기업의 현실인식은 다소 부정적
○ 이는 경제성장률이 1999년 이후 장기간의 소득증가 둔화를 미반영한다는 현실을 반증.
실제로 가계 가처분 소득은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수준
○ 또한 GDP 계산 시 각 산업의 부가가치를 우선하는 계산방식은
경제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에 역부족.
이에 중국 경제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당국이 제공하는 헤드라인 수치 뿐 아니라 실제 가계나 기업이 느끼는 경기 체감 정도도 함께 고려할 필요
n 미국 달러화 강세, 세계무역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블룸버그 (King Dollar Risks Becoming Greenbackthe Bully)
n 미국 연기금, 주가하락 우려 등으로 주식 비중 축소하고 채권 비중 확대
WSJ (Pension Funds Are Pulling Hundreds of Billions From Stocks)
n 연준의인플레이션판단오류,예측모델의노동시장둔화과대평가등에기인
WSJ (Why Isthe Federal Reserve Always Surprised by Inflation?)
n 아시아주요국통화정책,강달러대응을위한정부개입에신중할필요
블룸버그 (Asian Currencies Can't Fight the Dollar on a Rampage)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