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공원에 있는 화장실.. 겉보기만 최신식!
점심에 먹은게 탈이나서 응봉산의 옛기억을 떠올리며 식은땀을 훔치며 화장실을 찾았다.
빵빵하게 감겨있는 화장지가 나의 긴장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순간!
변기에 먹잇감을 발견한 아귀마냥 아가리를 벌리고 있던 누군가의 흔적.
..... 물이 끊겨있었다.
순간 체면을 버리고 담벼락에서 해결할 것이냐 대장이 터져 죽을 것이냐를 고민하다가
그냥 .... 누군가의 그것에다 .. 탑을 쌓았다
'응봉산' 그닥 좋지 않은 기억뿐!
첫댓글 사진 쨍하네요.. 좋습니다. ㅋㅋ 밑에 화장실 이야기.. 윗 이쁜 사진과 안어울림..ㅋㅋ
응봉산은 언제? ㅎ
힘든 상항에서 좋은 작품 담으셨네요..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