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entertain.v.daum.net/v/20210811055032199
탁재훈이 “왜 저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셨어요?”라고 묻자 김수미는 “모르고 했지”라며 “남편은 내일 생각을 안 한다. 오늘만 즐거우면 된다”고 답했다. 김영옥은 “비슷한 건 뭐냐 하면 책임감이 없는 게”라며 “책임감이 강한데 그렇게 놀기 좋아할 수 없다”고 탁재훈에게 일침 했다.
김용림은 김준호를 택한 이유로 “착하고 순해 남에게 악한 짓을 못한다. 그리고 어리석다. 그게 안타깝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제가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인정했다. 김용림도 “우리 남편도 사기를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뒤이어 이상민이 “남편이 가장 크게 실수한 것, 사고 친 것 하나씩만 말해주시면 안 되냐”고 묻자 김준호는 “보통 사업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김영옥은 “바람아 불지 말어라”고 노래를 부르며 남편의 바람을 고백했다. 김영옥은 “그래도 다 참고 사는 거지”라며 탄식했다.
이상민이 이혼을 생각해 본적이 없는지 묻자 김영옥은 “오천 번씩 하고 싶을 때 많았다”고 토로했고 김수미는 “이혼한 사람 심정을 알 정도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김수미는 “부산에 집을 사서 왔다 갔다 했다. 떨어져 있어 보려고”라며 별거를 시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준호가 “그러다 이혼하는데”라고 우려하자 김수미는 “난 이혼은 절대 안 하자는 주의다. 그런데 집에 들어오기 싫어서 그렇게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김영옥은 “넌 그래도 해볼 걸 다 해봤다. 난 일주일 나가봤다. 동생 집에 막내를 데리고”라고 일주일 가출 시도에 그쳤다며 김수미를 부러워했다.
첫댓글 심한말 나오네 ^^….
할머니들 저희는 그렇게 안살아요~
하하...
바람은 정말 끊이지않는구먼
저땐 그랬어도 이젠 그러면안된다 이런말은 없었나?? 안쓰럽다 예전엔 이혼도 사회적으로 어려웠겠지
@좌측인묘진샤오미신유스웩 역시 말씀해주셨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저 돌싱...들한텐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대부분 아내가 돈 잘 벌면 다 저꼬라지더라...
아이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
시대가 변해서 다행이다
저분들 정도면 엄청난 능력자인데도 냄져들 상태가 지랄이네 요즘같으면 비혼운동 선구자였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