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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변이바이러스, 그리고 휴가철에 이동한 사람들로 인해
비수도권의 지역사회 내 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당장 현행 4단계가 확진자 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의문이 이어집니다.
자영업자를 비롯해 방역지침을 따르고 지키는 사람에게 전가되는 고통은 그대로인데
위반한 사람들에 대한 제재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키는 사람들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양상이 뚜렷하게 갈라져 공존하고 있고
그에 따른 피해는 공동체 전체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고통과 위험의 분산은 우리가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더불어 살아나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게 제대로 굴러가려면 권리와 책임이라는 원칙이 함께 작동해야 합니다.
초반의 방역이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지키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역이 제자리 걸음인 이유는 지키는 사람들이 자부심 대신 박탈감과 피해의식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침을 어긴 교회에서 민주노총 도심 집회에서 휴가지에서 확진자가 몇 명 나왔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웃을 배려해봤지 결국 내 손해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퍼뜨렸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지키는 사람이 호구가 되고 지키지 않는 사람이 부끄럽지 않은 토대 위에선 그 어떤 방역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키는 사람은 가족과 이웃을 위해 내 몫을 해냈다는 기쁨을 누리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이웃과 이웃 사이의 신뢰를 져버린 데 대한 충분한 책임을 지고 반복하지 않는 것.
거기에서 우리의 방역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와 좀 딴소리긴 하지만 질본 예측 진짜 정확하다 7월 초에 이런 식으로 살다가 8월 되면 2천명 나올 가능성 있다해서 에이설마 이천명이 나올까 했는데 8월에 진짜 전고점 찍어버리네...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행동할지 그쪽에서는 다 예측했다는거 아냐 새삼 진짜 대단하다 ㅋㅋㅋ 허지웅 글도 잘 읽었음!
진짜 지들만 휴가인가 ㅡㅡ...
ㄹㅇ ㅠㅠ 지금 반년동안 친구들 못만남 ㅠㅠ 5명이라
가정보육 5주째... 집앞 놀이터도 못나가고 마트도 못가는중... 다음달에 복직인데 가능하겠냐고
코로나 첫 확진자 나오고부터 아기낳고 일년지난 지금까지 휴가를 가본적이 없다고! 누구를 만난적도 없다고!!!! 하 진짜 작작 싸돌아 다녀라
ㅁㅈ 집에서 칩거하는 사람으로써 개공감
나도 밖에서 술마시고 노는거 개 좋아한다고요..
코로나 터지고 친구들 한번도 못 만남
한명은 간호사 한명은 유치원선생님이라
마지막으로 제주도 간게 19년 5월이다~ 내가 그렇게 제주도를 좋아해서 10년동안 매해 한번이상은 꼭갔는데... 인스타만 켜도 다 제주도에서 수영복입고 돗자리깔고 와인처마시더라
사적모임자제도 방역수칙 포함 아니냐고 ㅋㅋㅋ 이시국에 자꾸 만나자고하는 친구들 진짜 거절하기도 지치고 안만난다하면 유난이라 욕먹음ㅋㅋㅋㅋㅋㅋ 뭘 할만큼해 자기 놀러다닐거 다 나다니는데... 그 합리화하는 마인드가 진짜 문제같음
진짜 인도처럼 회초리로 때려야될까봐.. 내 주변도 휴가 계획 다 짜 안짜는 나만 바보같아..
벌금이라도 물려…..
역시 작가..b
그만 좀 봐줘 … 거리두기 하는 사람만 하면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하는사람들은 진짜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