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10811102103872
모델은 광고모델 하고싶다는 거!!!!!!
"상혁아 난리났어" 경기끝나자 휴대폰 먹통
24년 만에 한국신기록, 1cm 위해 4년 도전
광고모델? 군 제대 남은 1년 기다려주시면..
후회 없는 4위, 파리올림픽 우승 자신 있어
◆ 우상혁> 제 성격은 완전 외향적으로 엄청 활발하고 그런데 이게 너무 SNS에서 팔로우 수도 늘고 갑자기 너무 격려를 하고 축하하고 응원해 주는 메시지가 너무 많아서 놀랐는데 이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답변을 못해드리니까. 제가 엄청 활발하다 보니까 답변해 줘야지, 답변해 줘야지, 이런 생각인데 너무 많아서 못해 드리는 게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 우상혁> 먹는 게 저는 하나의 행복이에요. 사실 유튜브로도 맨날 못 먹지만 먹방을 보면서 잠들 때도 많은데 제 취미 생활 중 하나고 그래서. 이제 먹는 건 현실적으로 먹자. 고생한 보람이 있으니까 그래서 먹고 싶은 건 다 먹되 조절을 하면서 그래도 이게 항상 이게 준비를 해서 그런지 습관이 뱄나 자연스럽게 조절하게 되더라고요.
◆ 우상혁> 네, 31을 깨기 위해서 4년을 도전을 했거든요. 4년 동안 1cm 깼다는 게 엄청 저한테는 뿌듯했고 높이뛰기 선수로서는 이게 어느 정도 문턱에 서면 그 기록을 유지하면 한 방이 있다라는 게 있어요. 그런데 제 딴에는 31일 넘으면 33이 됐든 35가 됐든 38이 됐든 이게 저는 느낌이 왔단 말이죠. 이거는 어디 가서 말은 못 하지만 저한테는 믿음이 있었고, 코치님하고 믿음이 있었고 31을 깨고나서부터 확신이 생겼어요.
◇ 손수호> 어쨌든 이렇게 극적으로 도쿄행 티켓을 차지했고 또 출전을 해서 결선에 올랐고 한국신기록도 세웠습니다. 그런데 좀 안타깝긴 해요. 왜냐하면 메달이냐 아니냐 그 경계선이었잖아요. 조금 더 했으면 메달인데,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또 들거든요. 어때요?
◆ 우상혁> 그런 생각은 살짝은 했지만 제가 나이도 그 선수들보다 솔직히 어리잖아요. 한 번 더 뛸 수 있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선수들, 저보다 메달 딴 선수들은 경험이 많고 거기서 저는 진 거라고 인정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 손수호> 그래요.
◆ 우상혁> 가져갈 수 있는 당연한 기회를 그 선수는 받은 거고 저는 경험이 부족해서 못 딴 거라고 생각을, 인정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후회는 없고요. 이미 저는 몇 마리 토끼를 잡았고 3년이라는 시간밖에 안 남않잤아요. 거기서 넘으면 저는 너무 엄청 더 기분이 좋고 그래서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전에도 제가 얘기를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그게 가까워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후회는 없어요.
◇ 손수호> 결국은 많은 국민들이 이렇게 감동을 하고 힘을 얻었던 그 장면들이 실제 이제 우 선수의 생활모습이었다라는 걸 오늘 확인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많은 분들이 좀 이제 더 좋아했던 게 마지막 거수경례입니다.
◆ 우상혁> 네.
◇ 손수호> 어때요, 이거 갑자기 나온 거예요. 아니면 원래 이렇게 하기로 계획을 했던 거예요?
◆ 우상혁> 저의 신분은 절대 잊지 말자라는 생각을 했었고 제 신분이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이거는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되는 부분이라서 저는 이게 항상 나라를 위해서 뛰고 자부심을 갖고 하는 그런 생각으로 군대를 또 갔고.
◇ 손수호> 사실 군에 가서 여러 가지 슬럼프도 극복을 하고 기록도 향상되고 그런 전환점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우상혁> 네, 전환점이 사실 있었죠. 저도 슬럼프가 있을 때 주변 경험이 많은 형, 누나, 선배들이 한 번 이제 (군대를) 갈 때가 됐으니 내년 올림픽이 있고 후년에 아시안 게임이 있어도 너는 이미 한 번 갔다 와 보지 않았나. 그래서 이번 군대를 가서 생각할 시간이 조금 더 남자로서는 많아진다. 이런 조언을 많이 받았어요. 사실. 그래서 오케이 하고 입대를 했습니다.
◇ 손수호> 군 생활 앞으로 얼마큼 남았어요?
◆ 우상혁> 내년 9월 1일자로 전역인데.
◇ 손수호> 사실 올림픽에서 이렇게 인기를 끌고 또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국민들이 좋아하는 선수는 광고모델로 활약도 하거든요, 많이. 그런데 이게 군인이기 때문에 못 하죠?
◆ 우상혁> 그런 게 제약이 있습니다.
◆ 우상혁>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정말로. 그 말은 진짜 꿈이 아니더라고요, 사실. TV에서 비춰진 모습이 맨날 하던 모습이고 꿈은 이루어진다, 할 수 있다, 레츠 고 이러면서 제가 얘기를 많이 했잖아요.
◇ 손수호> 이제 시작이다, 이런 것도 하고.
◆ 우상혁> 올라간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그게 진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더라고요, 저는 사실. 이게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면 이런 얘기를 마음속에만 갖고 있지 말고 계속 그냥 계속 얘기하는 거예요, 사실. 그러면서 저도 그 목표에 근접했고 10개 중에 한두 개는 이뤄지더라고요.
◇ 손수호> 저도 한번 해 봐야겠어요.
◆ 우상혁> 그래서 이제 목표를 조금 더 크게 잡아야겠다. 동메달 따면 기분 좋잖아요, 사실. 역사적인 날이 될 수도 있고 그런데 이게 생각을 좀 해보니까 꿈을 더 높게 잡아야겠더라고요.
◇ 손수호> 높게.
◆ 우상혁> 3년 후에 파리올림픽이 우승이 가능하겠어서 이 목표를 와, 우승 목표를 잡아야겠다. 이게 계속 내뱉다 보면 이 자리에 설 수도 있겠구나.
◇ 손수호> 목표는 파리 금메달.
◆ 우상혁> 그렇죠. 그 가능성을 봤습니다, 저는.
◆ 우상혁> 그리고 파리올림픽 때는 코로나가 종식이 된다면 응원도 많이 와주셔서 응원을 해주면 제가 그 응원을 등에 업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진짜.
◇ 손수호> 스타디움 곳곳에 태극기 흔들면서 이렇게 하면 눈에 보이니까 힘도 나고.
◆ 우상혁> 그 힘을 받아서 리듬 박수를 하고 대한민국 선수가 뛰는데 대한민국 응원단이 있다. 국민들이 뒤에서 내 뒤에 있다, 이거는 엄청난 짜릿함이 있을 것 같아요. 진짜 전율이 흐를 것 같아요.
전문 출처.
진짜 코로나 종식되면 파리가서 꼭 보고 싶은 경기야 ㅋㅋㅋ 우선수 진짜 화이팅
너는 전역하고 이상한 한남들 군대로...
멋있다 정말
아 너무 멋있어
멋있음ㅋㅋㅋㅋㅋㅋ 기사만 읽는데 밝고 좋은 에너지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람 주위에 있으면 친하게 지내고 싶은 재질!! 이번 올림픽에서 멋진 선수들 많이 알게 되고 느끼는게 많아서 좋았어
파리에서 꼭 금메달 따길 바라요 우선수
진짜 긍정적이네 멋진놈일세
잉...? 입대하고 출천한겨? 가능한거야? 신기하다! 군대에서도 훈련할 수 있는건가?
웅 복무중에 나와서 메달따면 바로 제대 가능ㅋㅋㅋㅋㅋ
응ㅋㅋㅋ 그래서 축구에서도 애국가 나올때 거수경례한 사람들 꽤있었는데 군인이었엌ㅋㅋㅋㅋㅋ 메달따자마자 바로 제대했고~~!!
건강하다..건강한정신이 이런거구나싶음
전역시켜줘ㅜ ㅜㅜㅜ 진짜 밝은 사람이라는 게 행동에서나 말에서나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