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카오대리운전이 2016년 6월부터 시작을 했으니 벌써 3년이 다 됐네요.
요즘 프로서비스 해지하시는분들 글이 종종 보입니다.
선택은 자유이고 자기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거기에 맞게 일을 하시면 되겠죠.
특징이라봐야 뭐 카대 좀 타신분들이라면 다 아실만한 내용이지만,
카대의 대표적인 특징 몇가지만 말씀 드려봅니다.
1. 지난 3년동안 노래방 계단을 단 한번도 내려가본 적이 없습니다.
노래방에서 카대호출을 하신 고객은 한분도 못 뵈었고,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호출을 하는 경우도 3년동안 다섯손가락안에도 안들어갔던거 같습니다.
업소에서 호출을 하는 고객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 호출하시는 고객님의 상당수가 차를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유료주차장이던 건물 주차장이던 주차장에 차가 있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것은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3. 여성고객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유는 굳이 설명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4. 대기를 하는 비율이 월등히 적었습니다.
이유는 1번의 내용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물이나 아파트의 경우 고객이 주차장으로 내려오느라 대기하는건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 외에 술 먹으면서 기다려 달라는 고객은 3년동안 한번도 못봤습니다.
5. 로지로 수년동안 일하면서 보지 못했던 뜬금없는 콜이 의외로 많습니다.
도데체 이런콜들이 로지로 할때는 왜 안보였나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6. 노년층의 고객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카대의 주 고객층은 30~40대 직장인으로 생각됩니다.
7.외제차의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고가의 차량이 많다기보다는 국산차와 비슷한 가격대의 외제차량이 많습니다.
그건 30~40대 직장인의 비율이 많은 특성상 자동차 오너들의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8. 콜수 자체가 적습니다.
위에 나열한 몇가지 이유와 연관이 있을겁니다.
콜수 증가에 어느정도 제약과 한계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이상입니다.
자잘한 몇가지가 더 있지만 생략합니다.
지난 수년동안 로지로 일을하다가 카대 출범이후 3년동안 카대로만 일을 하면서 나온 결과이자 느낀점입니다.
카대를 칭찬할려고 쓰는글도 아니고 로지를 비하하는 목적도 아님을 밝힙니다.
그냥 느낀점입니다.
태클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다음번에는 대리운전과 택시운전의 차이점을 써볼까 합니다.
첫댓글 거의 동의합니다
뜬금포 의외로 많죠
꼰대손이 거의없다. 로지는 꼰대가 많다.근데 카대는 잔정이 없다.로지손은 잔정있는 손이 의외로 좀 있다.
그렇죠.
카드고객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로지보단 팁이 덜 나오는것도 사실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로지로 할땐 똥만 받는 기사였던거 같아요.
소속사가 중요해요 ㅎ
@넘하는걸 그러니깐요.
저는 진짜 8년동안 로지로 라페에서 제데로 된 콜을 받아본적이...
아 두번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근데 콜도 적은 카대로 오히려 그런 콜을 더 많이 받은거 같거든요.
@넘하는걸 그렇군요.
근데 옆에 로지같이 쓰시는 기사님이 카대로 먼저 잡고 나가시던데 ㅎㅎ
몇가지 더~
팁나올 확률이 적다.
거의 다 지하주차장까지 간다.(아파트입구에서 본인이 끌고가는경우 희박)
탑나올 확률이 적은건 확실합니다.
변두리 콜만들어온다.좋콜은 순삭~잡히지 않는다.ㅎㅎ
프로단배콜은 대부분 쓰레기~ㅋ
조작하나봐~~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허물이있다면 동부이촌동이 출발지인가요 도착지인가요?
한림대는 춘천 소재 대학 말인가요?
@허물이있다면 아마 춘천시청쪽에서 서울 동부이촌동 콜을 잡으셨나보네요.
예상가 한 9만원 내외로 떴겠군요.
그런데 우두동쪽으로 경유해서 춘천 한림대쪽에 종료하셨단 말씀이시죠??
그 정도 장거리 콜을 잡으셨다면 먼저 전화로 확인하고 택시를 타던 하셨어야죠.
더군다나 고객과의 거리 2.2km 인데...
물론 1차적인 잘못은 목적지를 잘못올린 고객에게 있습니만,
대리기사가 택시를 타는건 택시비를 날릴 각오를 하고 타는겁니다.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택시를 타는것이구요.
그건 로지로 일을 할때도 마찬가지입나다.
2. 호출하시는 고객님의 ===>
호출하는 고객의
카대호출을 하신 고객은 한분도 못 뵈었고,
===> 카대호출을 한 고객은 한분도 못 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