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예상보다 빠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며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애플(+1.67%), 아마존(+0.92%), 넷플릭스(+3.67%), 테슬라(+0.96%) 등 美 주요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였음.
▷Fed가 12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가운데, 파월 의장은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 국면에서 최고점에 도달했거나 그 근처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 논의를시작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연준은 점도표에서 내년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4.6%로 제시했음. 지난 9월 전망치 5.1%보다 0.5%포인트 하향조정한 것으로 이에 따라 내년에 기준금리를 현 5.25~5.5%에서 0.25%포인트씩 세차례 인하할 전망임.
▷이 같은 소식 속 카카오, NAVER,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인터넷 대표주/ IT 대표주 테마가 상승. 또한,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넵튠, 넥슨게임즈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도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