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와인 심사위원으로 활동을 하였고,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대전 국제 와인 & 푸드 페스티벌]에 참석을 했답니다.
17개국에서 온 106명의 국내, 해외 심사위원들과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전 한국 심사위원으로 시음을 시작합니다.
강순필, 제 이름이 참 멋지게 다가옵니다~ ㅎㅎㅎ

인증샷도 하나 찍어주구요~ ㅎㅎㅎ

이번 소믈리에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김경환 소믈리에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쪼매 프로페셔널하게 보입니다~ ^^

할리를 타고는 수트를 입어도 손포즈가 거의 비슷합니다~ ㅋㅋㅋ

독일 심사위원인 베네딕트와 함께~

우리 조가 늘 마지막까지 심사를 했었답니다.
그냥 지나쳐도 무방한 와인도 서로 토론하고 또 웃고 즐기며 테이스팅 하자는 주의여서 늘 웃음꽃이 피었더랬죠.

웰컴 디너도 참석해줍니다~

둘째날인가?
살짝 시간을 내서 사노라면jeep님께서 하시는 돈까스클럽에 갔는데......
깜짝 등장하며 놀래켜 드리려다가 자리에 안계셔서 제가 깜놀하고 그냥 돌아갔습니다~ ㅋㅋㅋ

롯데 시티 호텔 뒷편에 있는 유일한 맥주집~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시끌벅적~~~ 거렸더랬죠~ ㅋㅋ

매일 새벽 2-3시까지 외국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즐겼지만 시음을 할 때는 초인적인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한빛광장 분수쇼도 우리를 위해서 특별히 보여주네요~

한빛타워에서 야외 부페로 저녁을 즐깁니다~

역시 카메라가 좋으니 사진이 틀리네요~ ㅎㅎㅎ

낮에는 프로페셔널~! 밤에는??? 남은 병 다 들고 다니며 음주가무를 즐겨줍니다~ ㅎㅎㅎ

이날 맥주집 쥔장님께 시끄럽다고 엄청 구박을 받았더랬죠.
구박을 받든 말든 우리는 즐깁니다~ *^^*

이렇게 4일간의 아시아 와인 트로피가 막을 내립니다.

함께 테이스팅을 즐겼던 우리 조 친구들이랍니다~ *^^*

그리고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대전 국제 푸드 & 와인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저희 (주)와인러버도 부스를 배정받아서 참석을 했더랬죠.
근데......
출입구 바로 앞에 부스를 주시는 것도 모자라서 부스 2개의 크기를 주시다니......
고민이 많았습니다.
수입하는 와인 종류가 많은 것도 아니고 혼자서 어떻게 하지........

묘안을 생각해낸게 제 애마 백호를 등장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평소 백호로 배달놀이를 다니니까요~ ㅎㅎㅎ

제가 직접 수입하는 와인들이랍니다~

헬퍼양들도 두명이나 배치를 해주셨더군요.
30일에 서울 올라가서 유리감옥 오픈하고 저녁장사하고 1일에는 펑크난 더와인 헬퍼가 다시 등장해서 할리 타고 다시 대전을 내려왔답니다.
첫날은 관람객이 많지 않았던 것도 있고 좀 쉬면서 적응을 하자는 목적도 있어서 헬퍼양들과 이러면서 놀았습니다~ ㅋㅋㅋ

우송대에 다니는 깜찍한 헬퍼양들입니다.
참 많은 도움을 받았더랬죠~ ^^

대전 국제 푸드 & 와인 페스티벌에 오시면 이렇게 며칠 전 먼저 개최된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수상한 와인들을 시음하실 수도 있답니다.

여기가 정말 대박인 곳입니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수입와인이지만 메달을 수상한 와인들을 맘껏 맛보실 수 있죠~

저기 테이블 위에 깔린 병들 보이시죠?
근데 편하게 테이스팅 하시려면 오전에 오시는게 좋아요.
오후에는 줄을 너무 많이 서더라구요~ ㅋ

낮에는 열심히 술장사 하고 저녁에는 또 맛난 고기와 와인으로 즐겁게 달려줍니다~ ㅎ

롯데 시티 호텔 2층 야외정원에서는 밤이면 밤마다 파티가 진행됐답니다.

독일친구들과 시끌벅적하게 놀기도 하고 이렇게 한국분들과 소박하게 자리를 만들기도 하구요~
테이블에 마신 와인병들 보이시죠?
광란의 밤들이었습니다~ ㅋㅋㅋ

허전한 부스를 백호로 채우자는 생각은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백호인기가 하늘을 찌르더군요~ ㅎㅎㅎ

게다가 출입구 바로 앞이다보니요~

한국, 외국 관람객 가리지 않고 인기 많은 백호입니다.
부러워라~ *^^*

요염한 포즈의 아줌님도~

이렇게 백호가 아이캐취를 해줘서 저희 부스의 인기가 아주 높았답니다.
제가 늘 소개하는 상큼달콤한 노블하우스 리슬링은 둘쨋날에 이미 완판 조짐을 보였더랬죠.
중간에 하루 서울을 가서 와인을 더 가져올까 생각하다가 독일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게 더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아껴가며 와인을 소개했답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양 조절을 드라마틱하게 하면서 가져간 와인을 완~! 판~! 하고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작업주의 정석~!
독일 모젤와인의 교과서~~!!
회식자리에서의 분위기 메이커~~~!!!
노블하우스 리슬링(WS90점) 많이 사랑해주세요~ *^^*

전 세계에 200여명 밖에 없는 Master of Wine 중 한명인 Annette Scarfe와도 한컷~!
노블하우스 리슬링이나 1997년 케르너 아우스레제의 깊은 맛에 놀라기도 했지만, 할리 타고 와인 배달한다니 재미있어하더군요~ ㅎㅎㅎ

첫날 마음만은라이더님께서 부스를 찾아주셔서 울 예쁜 헬퍼양들과 함께 인증샷 한컷~!

20세부터 할리를 타셨다는 성진(대전서구)님께서도 다녀가시구요~
아직 학생이시라는데 대단하세요~ *^^*

대전에서 독립군으로 활동하시는 bioss님께서도 방문해주셨답니다~

우측에 계시는 분과 지인분께서도 방문을 해주셨더랬죠.
닉네임을 물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 들었습니다~ ㅎㅎㅎ

예전 정모 때 야심한 늦은 밤 특등급 안심구이로 제 와인과 함께 최상의 마리아쥬를 보여주셨던 티롤9님께서도 놀러오셨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토요일 밤~!
두둥~~~

익산에 계시는 자유영혼성태님께서 행사 전부터 올라오신다고 전화를 주셨더랬죠.
사실 다음 주 23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발효축제에 참석을 하기에 전주에서 뵈도 되는데 타지에서 셋방살이 하는 저를 위해서 굳이 대전으로 오셨습니다.
호텔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오라고 하셔서 아시는 지인분 가게에서 기다리시나 싶었는데 아는 분게 물어 물어 대전의 맛집을 예약을 해놓으시고 혼자서 기다리시더군요.
마음만은라이더님과 저는 본점을 안가고 1호점을 가는 바람에 한참을 기다리셨답니다.
어쨋든 첫날 오셨던 마음만은라이더님도 함께 합석을 하시구요~

의리의 자유영혼성태님께서 멀리 대전까지 오셔서 몸보신을 시켜 주십니다~

천사의 날개를 숨긴 사모님을 모시고 사시는 자유영혼성태님이십니다.
이야기 들어보면 사모님 등에 날개가 정말 있을것 같더군요~
부.럽.습.니.다~~~!!! *^^*

마음만은라이더님은 호텔로 픽업도 와주시고 자리가 끝나고 호텔로 다시 데려다 주시기도 하셨더랬죠.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다음 주 전주에서 다시 뵈어요~~~ *^^*

마지막날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열흘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오스트리아 카툰작가인 Rupert가 저를 부르더군요.
한국 온 첫날 서울에서 더와인을 방문했었는데 술 한잔 사줬더니 작품도 선물로 주네요~ ㅎㅎㅎ

모든 행사가 끝나고 짐 다 싸고 출발 전 한컷 찍었습니다.

9일간의 전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제 짐은 다른 수입사 차량에 맡기고 서울로 출발합니다.
와인잔 그림작품으로 유명한 유용상 작가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네요~ ㅎㅎㅎ
행사장 한바퀴 돌아주시고 저는 떠납니다~

이렇게 9일간의 시음일정과 페스티벌 참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찾아주신 모든 친구님들~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10월 23일-26일까지 전주 발효축제에 놀러오세요~ *^^*

한마디로 부럽다 입니다. ㅎ
카이저님~ 부러우시면 지시는거랍니다~
매주 대부대와 금수강산을 누비시는 카이저님이 전 부럽습니다~ *^^*
거참 묘~하지요? 할리타실때는 할리어으로, 와인관계일을하실때는 professionalist 로 변신모습이 아주정말 잘 어울리신다는것이~~~
콜롬보님~ 생긴게 두리뭉실~ 해서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가 봅니다.
따님 생각에 눈물 흘리시겠어요~ *^^*
와인계에서 유명하신 분을 만나뵈어 영광이었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떠나는 마지막 사진이 뭉클합니다.
바이오쓰님~ 찾아주셔서 제가 영광이었습니다~ b가 두개가 아니라 s가 두개였군요~ ㅋ 유리감옥 나가면 바로 정정할께요~ *^^*
와인강님! 꽤 오랜시간 대전에 머무셨군요!
좋은계절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함 잡아놓고 싶은 시간들 입니다!^.^
도르님~ 오랜만의 외유를 즐기고 왔습니다. 이제 두어주 지나면 시즌이 끝납니다.
부지런히 달리셔야죠~ *^^*
슈트와 라이더쟈켓의 느낌이 확 다르시네요 ~ ㅎㅎ 와인에 대해서는 아는게 전혀없어서 ㅠㅠ
미드나이트님~ 카멜레온처럼 분위기에 맞는 색깔로 살고파요~ ㅎㅎㅎ
와인 어려운게 아녜요~ 즐겁게~ 맛나게 즐기시면 됩니다~ *^^*
쭉 ~~~써내려간 글 잘읽고 사진 잘 봤습니다
멋지십니다^^
갯꺼시님~ 멀리 제주에서의 따뜻한 격려 말씀에 훈훈한 밤입니다~ *^^*
우와 엄청난 양의 장문인데도 지루하지않고 재미나게 쓰셨어요 글솜씨도 대단하신것같습니다 ^^*
배코님~ 지루하지 않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글솜씨까지는 과찬이시구요~ *^^*
작업주...독일모젤 와인..ㅋㅋ
그성능에 감복햇던적이 잇엇죠..ㅎㅎㅎ
행크님~ 어제는 술 잘 못한다는, 장보리역으로 나온 오연서양도 노블하우스 리슬링을 맛나게 먹는다고 거래처 레스토랑에서 연락 오더군요~ ㅎㅎㅎ
작업주의 정석~!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