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는 좀 빠른 편이긴한데...25개월이면 아직은 괜찮습니다. 우리집 둘째도 만 두살 넘어서 말하기 시작하더니 아주 수다가~~ 그래도 걱정이 되시면 소아과에서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소아과의사 선생님이 감기만 치료하는게 아니라 유아발달상담까지 모두 하더군요 저희동네 좀 유명한 소아과 선생님은 이유식/발달 놀이까지 지도 해 주시더군요
현재 생후 40개월 된 미숙아 아빠이고 언어치료와 놀이치료를 병행하는 중입니다. 언어치료를 시작하던 초기에 의사선생님이 해주셨던 얘기가, 대개 수용언어는 잘 발달하는데 표현언어가 느린 아이들은 크면서 표현언어도 잘 따라간다, 반대의 경우는 언어치료가 필요하다 라는 거였습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간단한 말을 알아듣긴 하는데 본인의 말로 표현을 잘 못하는 건지 알아 듣는 것 부터 발달이 느린 건지 우선 관찰을 해보시구요, 언어치료 진행 여부는 추후에 결정한다 하더라도 우선 큰 병원 재활의학과 방문하셔서 평가는 한 번 받아보세요. 저희 아이도 언어치료 받으면서 꽤 많이 효과를 본 편이에요.
발달지연을 겪고 있는 6살 아이 아빠입니다. 저희 아들도 딱 그만때쯤 부터 고민하기 시작한거 같네요. 주변에서 늦는애도 있다. 너 사촌 누나도 4살때 말했다 등등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28갸월쯤 검사를 받아보고 발달장애 진단받고 언어 치료, 놀이 치료, 감각 통합 치료, 운동 발달 치료등을 받고 있습니다. 첫째로. 언어는 느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아이의 사회성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와 눈은 잘 마주치는지. 타인과 눈은 잘 마주치는지. 어린이 집을 다닌다면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논다던지요. 대게 발달 장애를 겪는 아이들의 가장큰 문제점은 사회성 부족입니다. 다른 언어, 운동 능력 등
기능적인 부분은 치료를 통해 어느정도 올라올수 있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병원을 가셔서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부담스러우시면 가까운 발달치료 센터 혹은 복지관을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둘째로 이건 제 개인적인 후회와 걱정에서 나오는 충고(?)입니다. 언어 치료라던지. 놀이 치료, 운동 치료등이 꼭 발달장애아이만 받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아이가 그런 부분에서 늦는다고 생각드시면 아직 어리지만 학원보낸다 생각하고 일단 치료를 시작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위로나 괜찮다는 말이 아이의 발달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부모 아닐까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24개월일 때 두단어를 이어서 말을 못하면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 발달이 느린 아이도 있지만요. 아이와 부모님의 안심을 위해서도 일단 평가를 받아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세브란스 병원이나 국립재활병원 소아재활의학과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25개월은 아직 그렇게 판단하긴 이른것 아닐까요
실례가 안된다면 이유를 좀 여쭤봐도 될까요?
@토탈패키지 평균보단 느린것 같긴한데 제 친구아이도 36개월까지 거의 말을 못해서 걱정하다가 지금 7살인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일단 영유아 검진부터 받으시고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네루네코 의견 감사드립니다.
여자아이는 좀 빠른 편이긴한데...25개월이면 아직은 괜찮습니다.
우리집 둘째도 만 두살 넘어서 말하기 시작하더니 아주 수다가~~
그래도 걱정이 되시면 소아과에서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소아과의사 선생님이 감기만 치료하는게 아니라 유아발달상담까지 모두 하더군요
저희동네 좀 유명한 소아과 선생님은 이유식/발달 놀이까지 지도 해 주시더군요
저번에 상담받았는데 발달지연 및 언어지연이라고 나와서요...괜찮다고 좀더 기다려보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긴 한데...암튼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책을 읽어줄때 따라하기 놀이 하면 좋다고 아내가 이야기 하네요
또 책을 그냥 읽어주는게 아니라 의성어/의태어를 얼굴과 몸으로 많이 표현하면서 좋다고 하네요
@jaejae 아!! 감사합니다^^
@토탈패키지 발달지연,언어지연이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말 처럼 단순 지연인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영상자료(TV)를 많이 보여주는거 보다는 책이랑 몸으로 하는 놀이가 좋다고 하네요
전 몰란는데 둘째때문에 상담받은 마누라가 말하네요
@jaejae 안 그래도 저희도 티비 때문인가 싶었는데 줄여야겠네요...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애들마다 발달과정이 다 너무 다르더라구요.. 조급하게 생각은 안하셨으면 해요. 제 친구네 둘째는 14개월때부터 기어다니기 시작한 집도 있어요.
조급하지 말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ㅠㅜ의견 감사드립니다....
@토탈패키지 나중에 커지고 나서 말 잘하는거 보면 놀라실겁니다. ㅎㅎ
@Bobby Phills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여아인 제 조카도 말 느렸는데 좀 자라고 유치원 다니고 학교 다니면서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말을 너무 잘해요~
제가 너무 조급한걸까요...의견 감사드립니다.
혹시 모르니 병원가보세요
그쪽으로는 서울대병원이 유명합니다
만에하나 발달장애가 있다면 치료는 빠를수록 좋아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 둘째놈도 같은 개월 수 같은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아직 말을 잘 못합니다. 딱 필요한 말만 해요 ㅋㅋ 그러려니 기다리면 될거에요. 첫째도 느렸는데 한번 터지니 수다쟁이 됐습니다. 아이에게 좀 더 시간 주세요. 괜찮을거에요.
위안이 되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토탈패키지 필요한 말도 엄마,아빠,우유,까까,끄린(아이스크림) 정도만 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홧팅.
@플라잉로즈 넵 감사합니다!!
25개월땐 원래 옹알옹알 합니다~30개월정도부터 말이 많이 늘더라구요~
우리애(남자)가 말하는거 늦었는데 지금은 입이 쉬지가 않아요
불안하시면 검사받아보셔도 좋을듯해요
부모들은 불안하잖아요
애기들 언어나 인지 발달 속도는 아이들 마다 무척 달라요. 하지만 좀 느리다고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너무 심하지 않다면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놀아주면 어느 순간 확 늘 거에요.
눈맞춤 잘하고 불렀을때 잘 본다면 좀 기다려 보셔도 되구요, 이게 잘 안되면 소아정신과 가서 검사 받아 보세요.
느린거랑 발달 장애는 다르기 때문에 확인 필요합니다.
25개월이면 아직몰라요 ^-^ 우리아들도 조금늦었는데 지금장난아니에요 ^^
아직은 걱정하실 때가 아니긴 하지만, 또 부모 입장에선 그게 아니니, 전문의 검사 한 번 받아보세요. 아니길 바라고 아닐거라 생각하는데 아빠 입장에서 걱정되실 마음을 이해하기에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현재 생후 40개월 된 미숙아 아빠이고 언어치료와 놀이치료를 병행하는 중입니다.
언어치료를 시작하던 초기에 의사선생님이 해주셨던 얘기가, 대개 수용언어는 잘 발달하는데 표현언어가 느린 아이들은 크면서 표현언어도 잘 따라간다, 반대의 경우는 언어치료가 필요하다 라는 거였습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간단한 말을 알아듣긴 하는데 본인의 말로 표현을 잘 못하는 건지 알아 듣는 것 부터 발달이 느린 건지 우선 관찰을 해보시구요, 언어치료 진행 여부는 추후에 결정한다 하더라도 우선 큰 병원 재활의학과 방문하셔서 평가는 한 번 받아보세요. 저희 아이도 언어치료 받으면서 꽤 많이 효과를 본 편이에요.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말 잘하는 또래랑 지내면 금방 늘더라고요
발달지연을 겪고 있는 6살 아이 아빠입니다. 저희 아들도 딱 그만때쯤 부터 고민하기 시작한거 같네요. 주변에서 늦는애도 있다. 너 사촌 누나도 4살때 말했다 등등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28갸월쯤 검사를 받아보고 발달장애 진단받고 언어 치료, 놀이 치료, 감각 통합 치료, 운동 발달 치료등을 받고 있습니다. 첫째로. 언어는 느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아이의 사회성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와 눈은 잘 마주치는지. 타인과 눈은 잘 마주치는지. 어린이 집을 다닌다면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논다던지요. 대게 발달 장애를 겪는 아이들의 가장큰 문제점은 사회성 부족입니다. 다른 언어, 운동 능력 등
기능적인 부분은 치료를 통해 어느정도 올라올수 있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병원을 가셔서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그게 부담스러우시면 가까운 발달치료 센터 혹은 복지관을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둘째로 이건 제 개인적인 후회와 걱정에서 나오는 충고(?)입니다. 언어 치료라던지. 놀이 치료, 운동 치료등이 꼭 발달장애아이만 받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아이가 그런 부분에서 늦는다고 생각드시면 아직 어리지만 학원보낸다 생각하고 일단 치료를 시작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위로나 괜찮다는 말이 아이의 발달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부모 아닐까요?
@해오루 다른 아이와 다르다고 생각이 드시고 걱정이 되신다면 망설일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저희 4촌형 경우도 숙모님 말씀에 따르면 44~45개월(?) 그쯤까지 언어구사가 분명하지 못하고 어버버...
암튼 그래서 집안에서 걱정을 엄청 많이하셨다고 해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후 말 트이고 엄청 잘했고, 지금은 뭐 엄청(?)나십니다. 박찬호급은 아니어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24개월일 때 두단어를 이어서 말을 못하면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 발달이 느린 아이도 있지만요. 아이와 부모님의 안심을 위해서도 일단 평가를 받아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세브란스 병원이나 국립재활병원 소아재활의학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