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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치에서 카스로가는 길은 전체 700키로에 달하는 여정이었습니다. 당초 쿠차에서 하루에 이 길을 가려했지만, 현지에서 도로 사정을 알아보고, 운전하는 곽무와 상의 한 끝에 하룻만에 간다는 것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더구나 곽무는 예전에 이 길을 가 본적이 있기에 더욱 난색을 표명했죠,, 사실 이같은 고민은 쿠얼러를 떠나 오면서 부터 시작되었는데, 저 역시 운전하는게 얼마니 힘들고 고된 일인지 알기에 카스로 떠나는 일정을 하루 당기기로 했답니다. 원래 계획은 쿠차에서 조사를 마치고 하루정도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쿠차에서의 일정이 4일만에 마칠 수 있었기에 당초 5일간의 일정을 잡은것이 득이된 셈이죠.. 그런데 중간 기착지로 정한 아커스에 호텔 예약이 않되어 있다는 사실이 저를 남감하게 했답니다. 부랴부랴 이번 답사 전체 일정의 숙박을 예약해준 북경의 씨노텔에 전화를 걸어 일정 변경을 통보하고 예약을 보탁했지요. 그런데 제게 돌아온 답은 그곳에는 알고 있는 호텔이 없으니, 호텔 이름을 알아서 연락하면 예약을 해 주겠다는 것이었죠... 아커수는 쿠차에서 250키로 정도의 거리에 잇는 도시인데, 우리가 묶고 있는 호텔에서도 아무런 정보가 없었답니다. 궁하면 통한다 했지요? 중국 인터넷을 들어가 검색을 거듭한 끝에 화신호텔을 찾았고, 아커스로 가는 도중에 예약이 되었다는 답을 북경으로 부터 받았죠... 저는 늘 이도 저도 않될때는 저는 일단 지르고 보자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 사는 곳인데 설마 잘 데가 없을까 하는 마음이 강했거든요,. 그래도 혹시 몰라 제가 곽무에게 만약에 정 숙박할 곳이 없으면 그냥 차에서 자자 했더만, 이 친구 웃으며 오케이... 이러면서 떠난 길이었기에, 편히 쉴 곳이 확보이었다는 소식은 아커스까지의 긴 여정을 무척이나 마음 편하게 해 주었답니다.
여러분은 700키로 정도인데 얼마나 멀다고 이를 이틀에 가냐고 하실겁니다. 실제 저도 한국에서 이 정도의 거리는 하룻만에 다닌 경험이 수도 없이 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길을 가 보니 계획변경이 얼마나 현명한 판단이었는가를 삼 깨달았답니다. 곳곳에 공사중인 도로로 인해 흙먼지를 뒤비어 쓰는 데다가 이로 인해 차는 기어가고, 사고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거리의 50%정도는 시속 40키로 제한하고 있었고. 게다가 곳곳에 설치된 무인감사카메라는 정말 바쁘게 가야할 발목을 잡는 악조건들이었답니다. 현재 쿠차에서 카스까지 전체 도로를 다시 건설하는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2-3년후에 다시 이길을 간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빠르고 안락하게 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이틀만에 주파함 700키로의 거리, 무려 18시간 정도를 차 안에서 보낸 셈이 되었지만, 가는 동안 내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한시도 놓치기 아까은 그런 모습들이었답니다. 경이로움 그 자체였지요. 차는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길을 따라 서쪽으로 내달리고, 북쪽으로는 천산산맥의 연봉이 자태를 뽐내고, 남쪽으로는 타클라마칸사막의 북쪽 언저리에 펼쳐지는 사막지대와 황무지 그리고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초목지대 등등............ 예전에 이 길을 당나귀나 말 혹은 낙타를 탔거나, 모든게 여의치 않을 경우 그냥 걸어서 갔을 현장스님, 혜초스님 그리고 고선지장군과 더불어 이름모를 수많았을 군인과 대상의 행렬,,, 아마도 그들의 여정에 그나마 위안을 준 것은 제가 보았고, 소개하고자 하는 그런 풍광들이 아니었을까요? 저는 편안하게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를 타고 이길을 가고 있지만, 앞서 이길을 다녔고, 실크로드의 역사를 개척했던 수 많은 이들의 생각히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더군요,.. 저는이틀에 걸린 이 길을 이들은 며칠만에 주파했을까요? 제가 군대 시절 행군했던 기억을 살려보면 한시간에 4키로씩 걸었으니, 하루에 8시간을 걸었다고 가정해 보면 총 32키로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요? 좀 넉넉하게 하루에 40키로를 걸었을 때를 가정해 보아도 약 18일 정도 걸렸을 것으로 추정되지요.. 하지만, 이럭저럭 여러 요소들을 감안해 보면 한달정도는 소요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해 보았답니다. 야러분들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문명의 이기를 동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700키로의 거리를 며칠이면 완주할 수 있을런지요..
이번에는 쿠차에서 카스로 가는 314번 도로상에 펼쳐진 풍광을 소개합니다. 이 역시 달리는 차 안에서 대부분을 촬영했어요. 때문에 구도나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해해 주세요...
쿠차시내를 빠져 나와 314번 공로에 들어서자 나타나는 이정표입니다. 아커스 250키로, 카스까지는 700키로 입니다,
오늘 아커스에에 가도 내일은 온 거리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450키로를 가야합니다. 쿠차에서 아커스 까지는 8시간, 아커스에서 카스까지는 9시간 반이 걸렸지요..
해로 뿌터 뿜어 나오는 직사열을 피하기 위해 대형 차양퍈을 설치한 길가의 상점.. 주로 과일과 음료수 등을 팔고 있지요... 가는 동안 내내 주택들에서도 같은 차양막을 볼 수 있었답니다. 자연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은 지구촌 어디서나 공통적인 모습인거 같습니다.
아커스로 가는동안 첫 번째 만난 도시인 신화현에서. 커다란 얼음덩어리에서 얼음을 깍아 그릇에 담고 여기에 무언가를(요구르트같던에요) 타서 그릇에 담아 주는데, 설사가 날까 두려워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그릇의 얼음물에 더위를 식하는이들이 줄 지어 사먹은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더운 날싸였지요...
한가롭게 십자수를 놓고 있는 여인. 멀리 시계를 수 놓은 거보이죠? 카스에 가서 보니 십자수로 재작한 시계 등등 을 팔고 있더군요... 한국에서도 한때 선풍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여인과 수 놓은 모습은 어디서난 동일한 광경인거 같습니다.
나귀가 끄는 수레를 타고 어딘가를 가는 일가족... 나귀가 끄는 수레는 쿠차에서 부터 많이 보이는데, 이 지역사람들의 물자 운반과 더불어 중요한 교통수단이랍니다. 마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더군요...
카스로 가는 새로운 도로를건설하기 위해 모래바람만 가득한 황부지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현장근로자들... 얼마나 더울까...
700키로의 길을 달리며 더 없이 신기했던 것 중의 하나가 핸드폰이 울린다는 사실입니다. 문자도 전화도...
과거 이 길을 갔던 그 많은 사람들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을 절감했겠지요. 군인들은 오로지 봉화대에 의지해 연락을 부고 받았겠지만, 지금은 곳곳에 서 있는 중계탑 덕분에 전화를 하며 이길을 가고 있으니.... 하늘에서 이 상황을 보고 있을 현장스님은 뭐라 할까요? 문명의 이기 이럴땐 참 좋은거 같습니다.
도로의 남쪽에 펼쳐지는 사막지대.. 파란하늘과 구름은 여행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답니다.
새로 건설중인 314번 도로입니다. 아직 공사중인데, 곳곳에는 이길을가면 벌금 1000위안 이라는 문구가 보이더군요...아무리 배짱 좋은 운전자라도 가지 않을겁니다. 중국에서 일반인에게 1,000위안은 적은 돈이 아닌거 잘 아시죠?
너무 황량해서 할 말이 없는 그런 사막지대에 기차도 화물차도 씽씽 달립니다. 누가 먼저가나 시합하듯이...
천산산맥의 연봉입니다. 악산이 전개되는 전면에는 모래사구가 형성되어 있지요.
악산의 상면에 펼쳐진 파란 하늘과 구름.
천산산맥의 한 부분입니다. 활량한 황무지와 초원 그리고 보라색, 하늘색, 보라색이 중첩되는 산과 그뒤로 펼쳐지는 악산...
자연이 선사한 색감이 너무 경이롭습니다.
같은 광경이 계속 이어지는데, 너무 아름다워 잠시도 눈을 떼지못하고 계속 촬영....
도로 곳곳에 있는복병들... 무인속도측정카메라인데, 40키로가 넘으면 무조건 찍혀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도로 한쪽에 카메라를 감추어 운전자가 전혀 도저히 알 수 없는 경우도 허다했지요. 차안에서는 네비게이션의 카메라의 위치를 알려주는 경고음이 잠시도 끊이질 않더라구요... 중국 내비게이션 정말 꼼꼼히도 카메라의 위치를 알려주데요.. 중구에 비해 좁은 우리나라에서는 빠진 곳이 많은데, 한 곳도 놓치지 않더라구요. 그 덕분에 우리는 그 먼길을 다니면서 한번도 않찍혔답니다.
도로와 함께 가고 있는 나무전봇대의 행렬. 대체 어디까지 가는지는 모르지만, 2년전에 하서회랑을 답사할때도 보았는데...
부분적으로는 철탑과 시멘트 전봇대도 보이지만, 주로 이같은 풍경이 연속되더군요...
황무지에 펼쳐진 산.. 오랜세월 바람에 의한 침식으로 참 보기 좋은 경관을 보여줍니다.
초지 상면에 병풍처럼 펼쳐진 산... 중단의 하얀 곳은 소금이 말라 하얗게 보입니다. 결국 이곳의 지형은 아주 먼 옛날에는 바다밑이었다는 증거인셈이죠..
도로의 곳곳에는 이처럼 타이어를 수리하는곳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지금은 자동차의 타이어를 수리하지만, 그 옛날에는 말발굽과 마구등을 수리하는 곳이 있었겠지요?
황무지에도 큰 비가 오는가 봅니다. 산 정상으로 부터 모래길이나 있는거 보이시죠? 아마도 큰 비가 와서 그 물이 흘러내린 흔적이라 생각됩니다.
대형사고 현장...314번도로,, 폭은 좁은데, 대형 트럭은 쉴새없이 달리고.. 길은 비교적 직선화되어 있어 조금만 방심하면 사고의 위험이 항상 있는 그런 길이랍니다. 아마도 졸다가 참변을 당한거 같습니다. 때문에 시속 40키로로 제한을 하는거같더군요..
천산산맥의 연봉과 황무지... 이런 길을 하염없이 걷고 있는 저 연인... 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요?
인적도 없고, 직사광선과 복사열이 대단한 황무지를 걷는 저 여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과거 이 길을 걸었을 수 많은 선조들의 모습이 이렇지는 않았을까요?
사막지대에 건립되어 있는 통신중계탑.. 덕분에 현대인은 이 길을 가면서도 문명의 이기를 누립니다.
현재의 이런상황이 좋은걸까요?
서쪽으로 차는 달리고, 북쪽으로는 천산산맥의 연봉이 펼쳐지지만, 남쪽으로는 이처럼 타클라마칸 사막이 전개되고 있지요..
아커스를 떠나 카스까지 257키로 남은 지점에서 만난 휴게시설입니다. 삼분구라 표기되어 있는 이 곳까지 오면서 한 곳도 휴게시설이 없었어요.. 차의 연료도 달랑달랑, 뱃속에서는 꼬르륵... 사막의오아시스 같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국수를, 차는 한가득의 기름을 먹고 다시달렸지요...
식사를 했던 식당의 주방... 이 아주머니 저를 보더만 어디서 왔냐? 하셔서 한국인이라 했더니, 방금 떠난 버스에 한국사람이 국수를 먹고 떠났다 매우 아쉬워하더군요.. 이번 답사여행을 떠나 한번도 한국사람을 만난적이 없기에 저 역시 아쉬움이 컸지요... 만났더라면 그이도 저도 서로 얼마나 반가웠을까? 하는 생각이 한참이나 떠나질 않더군요.. 늘 관광객이 없는 그런지역만 다니기에 좀처럼 한국사람을 만난적이 거의 없었답니다, 어쩌다 만나게 되면 얼마나 반갑던지요. 예전에 인도 답사를할때 우연히 만나 가지고 갔던 컵라면 한박스를 주었던 대학생들.. 지금은 무슨 일들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식사를 하고 떠나 한참을 가니 다시 신도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숙소가 보이더군요.. 중장비와 천막..이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벌기위해 이 사막에까지 외서 일을할까? 얼마나 더울까? 하는 생각을 했지요.. 샤워시설 조차도 보이지않은 정말 열악한 환경입니다. 70년대에 줄지어 나갔던 중동의 근로자들 역시 같은 환경은 아니었을까요?
일직선으로 난 길을 엄청난 양의 물건을 실은 화물차들이 질주합니다. 우리는 40키로의 제한 속도를지키는데, 이들은 무시합니다. 시간에 쫒기는 걸까요? 중국의화물차,, 그 크기도 대단하지만, 적재한 화물의 양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태양광시설을 구비한 통신탑입니다. 이처럼 곳곳에 통신중계탑이 있기에 사막을 가로지르는 여행자들은 지구촌 어느곳과도 통신을 하며 천산남로를 오가고 있답니다.
사막, 모래사구, 악산이 주는 묘한 색감의 조화는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항무지 한가운데서 갑자기 나타난 모래돌풍... 계란도 익을듯한 뜨거운 지열과 한 낮의 뜨거운 공기가 만나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자연이 베풀어 놓은 색감의 신비한 조화...
소금기의 하얀색과 주황색, 그 뒤로 펼쳐지는 다양한 색의 향연... 예날 이 길을 갔던 이들.. 아마도 이 같은 광경에 피로함도 잊고 그저 이 모습에 도취되어 마냥 걸은건 아니었을까요?
설명이 필요없죠?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준 색의 향연... 계속 이어집니다.
아주 유명한 화가가 자연을 그린들 이같은 질감과 색감을 구현할 수 있을까요? 오로지 자연과 이를 창조한 신이 만들어 인간에게 선물한 풍경화라 생각됩니다.
주홍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등등... 삼분구를 떠난이후 계속 되는 풍경은 여행자의 시선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한 그런 광경의 연속이었습니다. 타클라카칸사막과 천산산맥이 빚어놓은 대자연은 그저 황량함만은 아니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풍광이 있으니요...
계속 이어집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지형이 바뀌고 낮게 깔리는 연봉에 소금기가 확연해 지기 시작합니다.
앞에서 보신 풍광을 따라 길을 하염없이 서쪽으로 달립니다. 이제 카스도 좀 가까워진거 같습니다.
도로를 따라 계속되는 나무 전봇대들.. 거의 700키로 구간을 이렇게 함께 왔지요...
황무지에 눈이 내렸습니다. 소금이 말라버린 아주 짠 소금눈이요...하얀색과 뒷산의 칙칙함이 대조를 이루어 더욱 선명해 보입니다.
소금눈을 좀 더 자세히 보세요.. 사막과 소금.. 정말 신기하고,신비스러운 풍경입니다.
앞에서 보신 이런 길을 700키로 달려오니 카스의 입구에서 주름진산의 모습이 우리를 반깁니다. 나중에 보시겠지만, 투루판의화염산과같은 풍경이..
쿠차에서 카스까지 700키로의 여정을 얼마간의 사진으로 다 보여드리게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럼에도 이 길을 따라 자연이 우리에게 베푼 수 많은 명 장면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은 정복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즐기라는 메세지를 전달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어제 투루판을 마지막으로 이번 실트로드 답사 여행을 마치고 북경으로 왔습니다, 당초 10시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북경의 악천후로 인해 2시간 정도 지연되어 12시 10분에 내렸지요... 우루무치 공항에서 비행기의 연착사실을 중국어만 설명하는 공항 관계자 탓에 저를 비롯한 많은외국인들이 불안해했지요.. 전광판에 북경의 일기가 악화되었다는문구를 보고, 도사님과 통하해서 연착되는 정확한 이유를 알게되었지요.. 1시간 정도 지니자 전광판에 켜진 탑승을 알리는 표시를 확인할 때 까지 방송을 못들어 비행기 놓쳐 미아가 되는 건 아닐까 라는 불안감이 들기도 했지요. 아마도 와국인들은 모두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도 제 설명을 듣고 안도해 하는 눈치였으니까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나와주신 곤륜산님의 차를 타고 마련도에와 호텔에서 기다리던 도사님을 만났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신 진심으로 두 분께 감사 드립니다.
북경에서 며칠 머물며 개인적인 일 보고 29일에 서울로 돌아갑니다. 이 곳에머무는 동안 몸이 허락하는 한 이번 답사기를 마무리하고 가려합니다.
첫댓글 차타기 싫어하는 저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여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