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이도 많은 장수생이예요..
30살이고 공시족생활도이제4년째....
늘 고시원 생활을 하다 작년말에 집으로 내려와 09년 셤준비를 했습니다..
30이 되고 보니 나이에 대한 부담, 경제생활도 못하고 아직 부모에게 기대 있어야한다는 부담....
그래서 주말알바식으로 한달에 30만원정도 벌면서 셤준비를 했어요... 공부하다 머리도 식힐겸해서...
일주일에 2~3번 하는 날도 있고.. 어떤날은 5~6일될때도 있구요...
알바시간도 오전, 오후 들쭉날쭉해서 셤이 가까이 오니 부담이 되더라구요...
늘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봐도 만족이 안되었는데...
이번엔 마무리가 안되서 정말 맘이 힘들더라구요...
공부시간도 부족하고.. 제가 한일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을해서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하구요...
엄마는 용돈을 주신다지만...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어찌해야 될지...
내년엔 인원도 줄인다하고... 나이는 먹고.. 또 안되면 어찌살까?
정시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사무직 같은것을 다시 구해보까 하지만...
퇴근후 독서실에 가도 5~6시간정도를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없으니.. 저에게 마니 부족한 시간이거든요...
직장다니시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정말 갈팡질팡 이네요.. 맘이 변덕스러워...
나이가 뭔지... 나이라도 적으면 눈 딱 감고 내년셤을 위해 부모님께 기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제생각에는 뽑는 인원은 매년비슷하리라 보고요. 저랑 상황이 비슷하신듯한데 ..; 소일거리라도 일을 조금씩하면서 하는게 나을듯해요. 나이 40은 넘어보이는 웬 아저씨도 시험보러 다니시던데요뭘 ㅎ
저도 올해 30입니다..... 시험 준비는 3년째고요... 저도 많은 부분 힘들었습니다... 작년에 면접도 떨어지고 실의에 빠져있었지요..집에서 용돈 타쓰는 입장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인턴근무하면서 짬짜미 공부도 하고 퇴근후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고 집에 가서도 좀하고 뭐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국가직과 지방직 둘다 합격했습니다.... 뭐 실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운이 좋았겠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포기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곧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예요... 저랑 처지가 많이 비슷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합격하셔서 넘 좋겠어요~ 축하드려요...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결과는 꼭 올꺼에요...ㅎ 아자아자!!
전 올해 32살입니다... 4년째이고요... 저도 서른쯤에 화짱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작년에 떨어지고 포기할까 했었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꾹 참고 도전해서 이번에 국가직과 지방직에 붙었습니다!! 힘내서 내년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전해보세요~! 그러면 꼭 합격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집안 형편이 아주 어려운게 아니라면... 일은 그만두시고 공부에만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부끄럽고 죄송해도 부모님께 받은 돈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하루라도 더 빨리 합격하는게 효도하는 길입니다!!
사회적 혁신이 있어야 할것같습니다. 우리나라를 개혁합시다.
저는 올해 31살에 직장그만두고 이제 시작하는데요~ 조금만 힘내세요^^
조금만 조금만 힘내세요. 님글 읽어보니 저는 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화이팅 ^ ^
힘내세요 화이팅!!
공부에만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6개월전쯤부터 온몸의 세포를 공부에만 집중시키면 무조건 합격합니다.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는 실력의 차이라기보다는 집중력과 간절함의 차이가 아닐까싶습니다. 저의 경험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