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자매님 탁자 위에 여름 향기를 내려놓습니다.
여름향기가 좋은 날, 좋은 걸음 여행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無爲에서 有爲의 지혜를 자연이란 큰 그릇을 통해 얻은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좋은 날이라 느끼게 되는 원인은 하느님 흙을 밟으며 걸음을 옮기며 피정과 같은 하루 일정을 보낸 덕분인 것 같습니다. 창조적인 질서의 소중함을 느끼며 스스로 자연을 지배하는 자가 아니라 그 안에서의 하나의 개체성에 불과하다는 겸손을 생각하며 배티에 잠시 머물며 걸음 여행의 기쁨을 마감한 것 같습니다. 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일 전에 건네 주신 결혼 참례자로서 선물 늦었지만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어제 생일이라는 사실을 얼핏 느끼면서도 축하 이벤트를 못 해 드려 데레사 자매님과 안타깝게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축하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걸음 여행기회에 소박한 축하연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따님과 아드님의 약속은 늦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영 육 간에 더욱더 건강하시고 늘 평화와 함께 기쁜 나날을 보내시기를 소원하며 이만 인사를 내려놓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여름향기가 짙은 오후, Severinus 드림.
여름 향기가 좋은 날을 잡아 소풍 같은 마음으로 걸음 여행 일정을 만들었습니다. 여름이 짙어질수록 숲은 촘촘하게 초목을 성장시켜 쉽게 범접할 수 없도록 환경을 바꿔 놓습니다. 섣부른 생각으로 들어갔다간 성큼 사방으로 뻗어버린 나뭇가지에 걸려 상처투성이가 되어 나오고 또는 길을 잃어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산막 부근을 걷는 것을 정하는 것이 여러 가지 사정상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편하시다면 그리고 산막으로 초대하여 하루를 유하시며 자연 속에서 스스로 피정하는 마음으로 산막 부근을 산책하고 성지 둘레 길을 걸으며 여름 향기에 자신을 흠뻑 적셔 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 것입니다. 데레사 님과 자주 소통하며 일정을 기획한 후 계획을 알려 드리고 먼저 산막으로 내려왔습니다. 산막 뜰로 들어서는 순간 나리, 금꿩 다리, 벌개미취, 금계, 초롱꽃, 등 여름 꽃 향기가 진동하였습니다. 여러 날을 묵을 계획을 잡고 내려온 이유로 다른 때와 다르게 짐이 많았습니다. 모두 옮긴 후 식재료는 냉장고로 나머지는 물품들은 제 위치를 찾아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실내 청소와 더불어 환경미화 작업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침구를 꺼내 햇빛에 말린 후 다시 정돈하여 서재에 있는 침대 위에 나란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일 전에 다녀 가면서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둔 밥을 꺼내 먹기 좋은 온도로 변화시켜 놓고 쌈채와 고추와 호박을 따서 된장찌개를 만들고 점심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외부 일에 매달려 오후 8시에 종료하였습니다. 실내로 들어오자마자 쏟아지는 여름 장맛비 엄청난 기세로 몰아쳤습니다. 천둥번개는 기본이고 폭풍에 실려 내리는 기세는 폭우가 되어 버렸습니다. 간단하게 라면을 꺼내 끓여 먹은 후 세신을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안락의자에 앉아 자주 보는 채널을 돌려 시청을 하였습니다. 그즈음 제노베파가 보낸 메일을 확인하게 되어 답신으로 잘 내려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파이 안부를 전하고 무더운 여름 장마가 지속되는 나날, 차근차근 천천히 출퇴근하라는 조언을 남겨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일상대로 5시 30분 혈압을 체크하고 오전 6시 정각 약을 챙겨 넘긴 후 파이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산막에서 산책 시작점까지 거리는 약 09km, 왕복 1.8km, 순환할 적마다 1,2km 5회 반복하여 걸으면 6km 합산해 보면 7.8km 걸음수로는 약 11,000보를 상회하게 됩니다. 이 만큼 산책을 하고 산막으로 귀환하였습니다. 세신 후 아침을 챙기고 느긋하게 명화를 준비하여 보는 사이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기흥휴게소에 들러 성원을 이룬 후 가락국수를 한 그릇 씩 챙긴다는 연락과 함께 천천히 산막으로 오겠다는 전언이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오라는 이야기를 남긴 후 미진한 산막 주변 정리 작업에 몰두하다 대충 몰 시간 갖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종료하고 대기상태로 돌입하였습니다. 언덕을 오르는 자동차 소리에 직감을 하고 데크에서 일어나 마중 나가자 반갑게 창문을 열고 인사를 인사를 서로 나눔 하였습니다. 서둘러 짐을 내리고 점심을 준비한 후 나누고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리산 청학동 출신인
김봉곤 훈장은 경남 하동군 청학동 청학마을 출신으로 1967년 9월 28일생입니다. 신분적으로는 한학 교육자이며 시인입니다. 현재는 진천군 문백면에서 선촌서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우자는 서혜란으로서 자녀는 1남 3녀로 장녀 김자한(1998년생), 장남 김경민(2001년생), 차녀 김도현(2006년생) 삼녀 김다현(2009년생)을 두고 있습니다. 선촌 서당에 막내딸 김다현이 조선 TV, 주최한 미스 트롯에서 상위권에 입상하여 트롯 가수로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힘 입어 선촌 서당 입구에 있는 한옥을 다현의 홍보관으로 리모델링하여 개관식을 갖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방문한 후 농다리를 건너 초평 호수 둘레길을 걸으려 하였지만 일정이 부족하여 다현이네 홍보관만 견학을 한 후 산막으로 다시 귀가하여 흘러간 명화를 시청한 후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산막을 나와 양백리로 자리를 옮기기 전 입구에 있는 옥수수, 감자를 파는 길 위 상점을 찾아 옥수수와 감자를 구매하여 나눔 후 양백리 상류에 있는 상백마을회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켰습니다. 걸음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양백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양백리(兩白里)는 이조 말 고난을 피해 천주교 신자들이 한양과 충남 내포 지방 신자들 중심으로 이곳으로 피신하여 교우촌을 형성하고 살던 곳입니다.
- 상백(上白) 마을
이곳에는 상백과 청학동(靑鶴洞)의 두 자연마을이 있습니다. 고려 말기 이성계가 개국하자 고려 충신들이 속세를 떠나 세상을 등지고 이곳에 모여 들어와 외부와 접촉을 피하고 살았으며, 깨끗한 선비들이 사는 곳이라 하여 약 백이라 하였습니다 상류에 위치한 마을을 상백(上白)이라 부르고 하류에 위치한 마을을 하백(下白)이라 불렀습니다. - 하백(下白) 마을
양백리 계곡은 산세가 수려하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수목이 울창하고 수원이 풍부하여 토지가 비옥합니다. 어느 골짜기나 개간을 하여 촌락이 형성하였습니다. 옛날에는 어지러운 세상을 떠나서 이곳에 은거하려는 선비들이나 정감록(鄭鑑錄)에 매혹되어 피난지를 찾던 인사들이 이 고장을 찾아서 많이 거주하였다고 합니다. 하백마을만 하여도 자연마을로 중백, 하백, 은골, 새터 등이 있으나 이제 많이 퇴거해 가고 현재 30여 가구에 충주 지 씨, 청주 한 씨가 대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은골 마을은 피신하여 숨어든 천주교 교우들이 모여 살며 교우촌을 형성하던 대표적인 곳입니다. - 이티(梨峙) 마을
이티마을을 배티라고 한다. 배티는 양백리 동북 계곡을 따라 차령산맥을 넘어 안성군 금광면 상중리로 가는 고갯길 터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시대 무신년(戊申年)에 신천영(申天永)이 반역의 뜻을 품고 역도(逆徒)를 규합하여 여기에 주둔할 때였다. 과거 북병사(北兵使)를 지냈던 이순곤(李順坤)이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80 노령이었지만 의분을 참지 못하여 사방에서 의병을 모아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 신천 영기가 이끄는 반역 군은 80 농인인 이순곤 공의 의병에게 견디지 못하고, 패전의 고배를 마시고 도주하다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신천 영이 패한 고개라 하여 패티(敗峙)라 하더니 배티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이곳은 천주교 탄압 당시 신자들이 이곳 차령산맥 속에 은거하며 주로 옹기 장사로 포교활동을 하며 난을 피하여 오던 중 이곳 배티에서 교도(敎徒) 30여 명이 관군에 잡히며 모두 순교를 하게 됩니다. 지금도 무명(無名) 순교자들의 묘소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천주교회에서는 매년 연례행사로 전국의 신자들이 이곳까지 순례를 하는 대행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성역화(聖域化) 작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배티는 이미 옛날이 배티가 아닌 전국의 천주교 신자들에게 순교 성지가 되었습니다. - 배티 성지에는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배티 성지를 중심으로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사제관, 오반 자순 교자 묘, 무명 순교자 묘소 참배를 한 후 6인의 무명 순교자가 있는 언덕에 올라 참배 후 조금 오르면 능선 길이 나옵니다. 이곳은 삼거리 능선길로서 서운산 정상을 거쳐 엽돈재로 나가는 길이 있고, 배티고개로 가는 길과 양백리의 청학동과 상백마을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양백으로 가는 가는 길로 가다 중간에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바로 배티성지 노천 제대와 성모님 상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 길이 바로 성지 순례길입니다.
또 하나는 삼거리에서 양백리 청학동이나 상백으로 가는 길을 걸어 능선길을 이용하여 걸어 나가면 양백리 입구, 하백 마
을이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배티성지 둘레길 종점입니다. 이 종점에서 배티성지까지는 약 0.2km입니다 삼거리에서 하백
마을 입구를 지나 배티성지까지 순환하는 길을 바로 배티성지 둘레 길이라 합니다.
우리 일행은 차량을 상백마을 회관 주차장에 세워 두었기 때문에 원점회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왕복거리를 환산하면
걸음 수로 약 8천5 백보가 되는 지점을 선정하여 걸음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계곡 관리를 목적으로 수자원공사에서 국비를 들여 청학동을 비롯하여 상백마을, 화백리 마을의 계곡 정비사업을 하여 상백 마을을 변모시켰습니다.
고무신에 꽃무늬를 그려 놓고 흙을 담아 화초를 키우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며 걸음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새롭게 물레방아도 계곡에 설치해 놓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무거운 여름 장마 구름이 낮게 드리어졌고 습도도 높았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를 상백마을에서는 좌측으로 두고 걷다가 청학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는 우측으로 바뀌며 숲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객들이 걷고 있는 사이에도 초목은 쑥쑥 자라고 있었습니다.
청출어람이 있는 곳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면 배티 성지로 바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린 다음에 그 길을 가을에 걸을 계획입니다.
길은 순하고 외 길이라 겨울철 비료 비닐 자루를 이용하여 눈썰매를 타면 좋은 장소입니다.
아이고~~ 허리 통증이... 잠시 수습하고 청학동 깊은 골짜기 안으로 약 100m 진출하여 잠시 꽃과 꽃과 같은 마음으로 무장한 후 천경자 화백이 그린 꽃향기 나는 여인으로 변신해 보았습니다.
우측으로 만들어 놓은 물 길이 바로 작년에 설치한 어도이며 물길인 시설물입니다. 탁류를 방지하고 생태계를 온전하게 지키기 위한 작업입니다.
지금은 걸망 끈 자락에 두 송이에 꽃을 볼 수 있지만 머지않아 화관으로 바뀌게 됩니다.
개망초가 돋보이십니다.
주인을 잃은 전답에 흰색 꽃 평원을 만들어 버리는 번식력이 좋은 외래종 꽃이지요. 흡사 소금을 뿌려 놓은 것 같은 모습이지요. 동학란 이후 쇠퇴해 나가다 결국 외세에 먹히게 되는 조선의 운명, 외국과 화친을 맺으며 국권을 지켜보려 이리저리 빌붙으며.... 그러나 결국 당시 미국에서 철도를 만들기 위한 자재에 묻어 들어온 씨앗인 개망초 흰꽃, 백성들은 잠시 휴농만 하여도 천지사방에 퍼져 버리는 그 꽃의 이름을 잃어가는 나라의 신세를 한탄하며 개망초라 불렀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는데.... 역사는 반복되는 흉측한 버릇이 있답니다. 경계할 일입니다. 국가의 정책이란 것은 권력을 쥔자들의 임시방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민의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국격이 중심 되어야 합니다.
어느새 꽃의 종류는 쑥을 기본으로 야생화들이 섞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쑥향은 해충을 물리치는 기운이 있는 초입니다.
청학동으로 더 들어가려다 일정 때문에 포기하고 돌아 섰습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배티성지 둘레 숲 길을 걷기 시작할 것입니다. 초목의 빛이 참 아름답습니다. 보기만 하여도 청초함과 더불어 청청함이 숨을 막히게 합니다.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생태의 정경입니다. 自然에서 느끼는 홀가분, 자유스러움, 행복함의 정체는 바로 스스로 이뤄나간다는 철학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조직에 의하여 움직여지는 강제성, 폐쇄성, 개인은 거대한 조직의 힘에 의하여 상실되고 탁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듯한 도시의 궤적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생태의 모습이 평화로 떠 오르기 때문입니다.
여름 중심에 서서 가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름 숲입니다. 일찍 핀 새싹은 생태의 시간이란 조율에 맞춰 여지없이 흙으로 살아지게 됩니다. 누런 잎사귀에서 그러한 정의로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만 취하지 말고 가을도 떠 올리며 살아아 한다는 준엄한 자연의 메시지가 아닌가 합니다. 여름의 여백은 가을에 두어야 합니다. 약간씩 오름으로 바뀌는 길, 꽃을 모아 마음에 꽃을 심어주며 차근차근 천천히 걷기 위하여 다시 화관 쓴 여인이 되어보고... 서로 돕고 환하게 웃으며 그러한 휴식을 취하며 올랐습니다.
19 녀석의 계략에 빠지지 않으려 취한 거리두기가 아닙니다. 숲 안에 나를 나무처럼 심기 위한 예비동작 정도로...
갈수록 화관은 화려해지고
꽃과 여인이란 주제의 농담은 짙어져 가기만 합니다.
코디와 모델 간의 주고받음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게 하려는 의도일 것이고...
한 결 보기 좋은 결과가 생산되고
오늘 화관의 마술사 데레사께서는 연신 화관의 재료 채집에 열을 올리시고...
점점 사람은 꽃을 닮아 가고
화관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가며 꽃과 여인이란 주제를 성숙시켜 가는 중입니다.
이제는 코티도 기업화가 되기 시작은 모양새입니다.
역시 사람은 서로 기대어 살아야 보기가 좋고 아름답게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한문으로 표기하면 人 서로 기대어 의지해야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 아니 자주 욕심의 영향으로 독보, 독주를 꿈꿔 운명을 바꾸려 하다 탈을 불러 오지요.
보기 좋습니다.
나만 미워해 여사님도 오늘은 꽃이 되셨습니다. 늘 영육 간에 건강하시기를 소원합니다.~~
화관은 대물림되어 새로운 꽃 분위기를 연출하고
숲에서 벌이는 걸음 잔치 또한 무르익어갑니다.
한 결 여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집 안에서의 무거움도 분신들을 완전하게 출가시킨 영향으로 얻어지는 안도와 평화가 이끌어 주는 마음이신 것 같습니다. 다시 축하드리며...
화관의 진수를 관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매님께서도 큰 일을 치르신 후 더욱더 행복하신 모습이십니다.
다시 축하드리고 이러한 행복한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진화되어 좋은 모습으로 아름다운 가정 안에서 행복하기를 응원해 봅니다.
다시 넥 샾의 영향으로 재 등장하신 것입니다.
앗 어제오늘 노래를 불렀더니, 심심한데 ** 나 한 번 할까요에 대한
화답의 표정이신가요? 오늘 화관을 제작하여 행복한 용모를 나눔 해 주신 공로자이십니다. 모자 연출이 압권이었습니다.
타우 십자가 연출하느냐 애를 먹었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어느 곳이라도 정주하지 마라, 별도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준비하지 마라, 작음을 지향하고 겸손함을 잊지 말아라, 그리고 단순하고 무식함을 이어나가라.... 사부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그리고 수직과 수평적 사고를 통하여 늘 정의롭고 평화로운 자가 되거라~~~^&^
꽃과 여인이란 주제를 놓고 벌인 경연도 막을 내리고 다시 화합의 장으로...
마가렛 자매님 얼핏 한 느낌에서 숲 안부에서 청초하게 피어 있는 마가렛 한 송이를 발견하고 꺾어 코디를 해 드렸습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마가렛 꽃 한 송이가 보여주는 평화의 기운이 강렬합니다. 늘 평화를... 참 평화를 빕니다.~~^&^
잘 걸어 주신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아네스여 ~~~ 영원하라!!
하백으로 가는 길과 서운산과 배티로 가는 길, 교차점. 오늘 걸음 여행을 끝내는 지점입니다.
늘 수고하는 자에 대한 예의범절로 쌍수를 들어 환호하고.... 그러나 이러한 일치를 이루기 위하여 여러 차례 리허설이 있었다는 사실은 고발합니다. 하하하.
내려가는 길에 이벤트로 나뭇잎 따 먹기 시합을 벌렸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누가 일등인지 알게 되실 것입니다.
군락~~ 평화의 꽃이 군락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차 실내 열기가 빠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망중한을 잠시 즐기시는 데레사님, 총무의 짐으로 늘 수고가 십여 년을 흘러 온 세월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자매님의 배려는 누구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바지가 꽃 밭이십니다.
잠시 길의 종착지인 배티 성지로 귀환하여 서로 말 벗이 되어 말 피정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창조적인 질서의 이질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찍어 둔 사진입니다. 문명이란 허울 때문에 파괴되는 창조성의 위태로운 정경 같습니다.
평화의 걸음 여행을 끝내며
형제적 친교와 창조적 질서의 위대함에 감탄하고 사랑의 은총에 감사한 마음이 짙어졌습니다. 언제나 평화의 주체자로서의 책임있는 삶을 영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초 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밤 이. 지나면 질터인데~^
고운님들과. ....^^
모처럼 여유롭고 마음이 풍요로운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지난날 함께 걸으며 웃는 얼굴 들이
오버랩되어......^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며 떠오르는
얼굴들을 그려보내요~^
동심으로 돌아가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오랜만에
함께한 고운님들과
베티성지에. 들러 평화와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드리고
시원한 냉커피 한잔에. 평화롭고
마음에 기쁨을 얻을수있는 시간 주심에
감사드리며~*
초대해주신 세베리노 리더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일상을 되찾아 보고픈 걸음님들
뵐수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렇군요. 걸음 여행 도반들 이신 형제들이 몹씨 그립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역질이 물러가야 할텐데... 백신 수급도 그렇고 아직은 답답한 지경입니다. 그래도 인내들 하시며 철저한 예방수칙으로 난국을 이겨야 겠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래만에 소풍같은
걸음여행~
정겨운 자매님들과 함께한
배티성지 순례길....
초목의 청초함과
숲속의 풀향기를 맞보고
느끼고 취해보며
걷는 한발짝 한발짝마다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시간들~
자연이 그저 주는
이 아름다움....&
감사의 기도도 함께~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멋진 포즈도 취해보고
아까시아 잎 따먹기도~ ㅎ ㅎ
길이 추억에 남을 것임을 ...♡
아름다운 풀향기 넘치는
피정의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리더님께 감사 드리며~
늘 사랑과 배려로
수고해 주신
데레사 자매님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모두 영육간
건강 하시기를 기도
드리며~ 샬롬&
행복을 주는 평화는 무엇 보다도 소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바탕이 자연이 갖는 어울림과 같은 모습이라면 더 할 나위가 없겠지요. 여름 향기가 가득한 숲 속의 빈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챙겨 두었던 자유, 사랑, 평화가 매일같이 마음에 흐르고 흘러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도반들께서도 같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그 행복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소원합니다.~~
평안하시죠?
쌤님 걸음님들
함께여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다시찿은 배티성지는 갈때마다
늘 새롭고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몇번의 성지순레 에
처음으로 성전에 입당할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산막에서도 즐거웠고 분양해주신
능수화도 감사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새 사위 전화받는 바람에 제생일이라 얘기했고
충분히 축복 받은 날이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넘치게 축하 받았구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걸음님들의 만전을위하여
애쓰시는 쌤 리더님, 총무님
감사합니다 💕
바람, 구름, 물이 흐르듯 걸음을 옮기며 스치는 여름 향기들 덕분이었을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 힘이라 하지만 보고 듣는 것이 모두 즐거운 숲과 함께 걷는 일은 무엇보다도 행복한 일임을 이번에도 여지없이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길에 걸려 있는 여름 향기가 지금도 안개빛과 같이 온 몸을 적셔오는 것 같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다시 걸음을 함께 옮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