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인 날 : 12월 1일
* 모인 장소 : 대구지회 사무실
* 함께한 이: 강미영. 금은숙. 김정윤. 박영미, 박입분, 복진해, 이아진, 장재향, 총 8명
* 나눈 책 : <다락방 고양이>발제 : 이아진
* 공지사항
12월 29일 마지막 부서모임 때 사무실 책 점검 있습니다.
책 목록은 김정윤회원이 뽑아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함께 작업해 주세요
* 책 이야기
- 책 제목만 보고 고양이가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야생 동물들 이야기 단편으로 모인 것이었다. 생각했던 거라 달라 실망했다.
- 동화 인줄 알았는데 일본판 <시튼 동물기>를 읽는 느낌이었다. 작가가 1905년 태생인걸 보면 이 작품의 배경은 일제 강점기 그때인것 같다. 그래서 인지 지금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동물에 대한 감정과 그시절 사람들이 생각하는 동물에 대한 감정은 다른 것 같다.
-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다. 야생 동물들이 나오고 동물들과 교감하는 사람들 감정이 좋았다.
- 동물들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람과 똑같은 것 같다.
- 작가가 야생 동물에 대한 애정이 많이 있고 잘 아는 것 같다.
- 단편 중에 <새끼여우 구출작전>이 제일 재미있었다. 새끼 여우를 구하기 위한 부모 여우와 아이의 마음이 잘 느껴졌다.
- <검둥이>라는 작품도 좋았다. 첫주인을 잊지 않는 검둥이와 길러준 주인을 구하려는 검둥이 마음이 잘 느껴졌다.
- 똑똑한 동물은 왠지 마음이 더 가는 것 같다.
- 이 책을 읽고 나니, 일본의 앒프스가 궁금하다.
- 동물과 교감하고 기르고 싶은 것은 아이들, 인간의 본성인 것 같다.
- 이 책을 읽으며 왜 새끼여우를 잡아오고, 곰을 길들일까 했는데, 우리집 아이만 봐도 조금만 동물들을 집에서 기르고 싶어 한다.
- 옛날에는 동물들과 사람들이 가까이 살았고, 서로 조심하면서 공간을 공유하고 살았던것 같다. 권정생 글을 보니 요즘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서로를 너무 두려워하는게 문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아이들이 충분히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은 이야기다.
- 지금의 동화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