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홍천떡팜 사장인 노선호 씨의 어머니인 손순옥 여사가 윤숙자전통음식연구소에서 교육을 받
아 만들기 시작한 두텁떡을 이어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두텁떡을 만들
기 위해 계속 연구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0년 9월 9일 쌀사랑 농촌사랑 한마음대회에서
떡요리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앞으로 떡카페를 만들 계획이며, 홍천떡팜이 있는 마을의 젊은 층
과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또한 홍천군의 각종 축제장이나 수요일, 토요
일에 홍천읍 연봉리 생명과학관 앞 주차장에서 여는 샛별시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두텁떡은 손처럼 두텁두텁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임금님의 생신상에 꼭 오르던 귀한 떡
이다. 기계로 찍어낸 떡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빚은 떡으로, 안에 들어 있는 소는 가공 앙금이 아
닌 팥과 견과류를 직접 볶아 사용한 것이다. 피가 얇고 소가 많이 들어 있으며, 색소나 가루가 아
닌 직접 수확한 쑥을 넣어 색을 내므로 떡 안에 실처럼 쑥 섬유질이 들어 있다. 다른 곳에서 만드
는 두텁떡과는 다르게 고물에 간장을 넣던 기존방식에서 간장을 빼고 계피와 유자를 넣음으로써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식사 대용으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떡은 주문을 받아야 만
들고, 만든 후 배송 전까지 영하 20도로 급속 냉동시켜 신선함을 최대한 보존한다. 100% 홍천강
수라쌀을 갓 도정하여 만들고,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상온 2일이고 오랜 기
간 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그냥 냉동실에 넣기만 하면 되므로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