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10년 두 번째 선교 편지입니다. 무더운 날씨, 태풍 소식을 들으며 모두들
평안하신지궁금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문안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이곳 캄보디아는 우기로서 비가 자주 내려 비교적 시원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예년보다는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고 하고 메콩강의 수위도
그리 높지 않아 세계적인 이상 기후를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역 보고〉
6월 말에 이사했습니다. 언어 공부를 위해 프놈펜 외곽지역에 있었는데
건축이 시작되면서 현장과 좀 가까운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7월은 단기 팀 맞는 준비로 바빴고,
8월은 경기도 화정 성광 교회 유관재 담임 목사님이 CTS PD와 2박 3일을,
성광 교회 가진수, 최영희 목사님과 청년들이 7박 8일을,
제주 성지 교회 노경천 담임 목사님과 가족팀이 4박 5일을,
침례교 선교사 인도차이나 지부 가족 수련회를 2박 3일로 참석하였고,
9월은 100주년 기념교회 선교부에서 2박3일로 오실 예정입니다.
선교사로서 처음 맞는 단기 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서툴렀고 미흡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캄보디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사랑을 알도록 도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경기 화정 성광 교회 (쯔범쁘 행복학교)
경기 화정 성광 교회(따끄마오 행복학교)
따끄마오 행복학교 교실로 비가 넘쳐 들어와 내장재가 떨어지고 페인트가 벗겨지는 일이 생겨 성광 교회 청년들과 따끄마오 행복학교 학생들이 합심하여 페인트를 칠하고 외벽에 예수님을
그렸습니다. 문턱도 조금 높여 주었습니다.
제주 성지교회(쯔범쁘, 따끄마오 행복학교)
현장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신 성지교회 어머니들
빛의 자녀들(성광학교) 건축 현황〉
2010년 7월 7일 건축 시작 예배를 드리고 7월9일 첫 삽을 떴습니다.
규모는 계획과 달리 15m x 15m(계획은 15m x 25m), 4층으로 시작했습니다.
도시 계획으로 도로에서 안 쪽으로 들여 지어야 하는 문제가 있어 바꾸게 된 것입니다.
우기이지만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고, 현재 2층 교실 벽을 쌓고 있습니다.
적은 사람이 모여 드린 예배이지만 저희에게는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싸이에 올리고 있습니다.
Cyworld.com/yuk0708로 들어오시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새롭게 시작하는 “빛의 자녀들(성광)” 학교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설립되도록.
2. 지금까지 함께 하신 동일하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학교를 운영해 주시도록
3. 따께오 지역에 예배해 주신 많은 영혼들을 만날 수 있도록
4. 현지인들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는 지혜 주시기를.
5. 함께 사역할 현지인 신학생들과 잘 협력할 수 있도록.
6. 저희 사역에 같은 마음을 갖고 협력할 수 있는 젊은 선교사들을 주시기를.
7. 건축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 없이 잘 세울 수 있도록.
8. 건축 경험이 없습니다. 때마다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0년 9월4일 육동승,김진 선교사
첫댓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계속진행 하셨읍니다. 합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선교사님 건강하세요 선교사님 화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