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생명 그리고 사랑" 음악회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기획리더]

안녕하세요.  

오는 3월 7일 토요일에 예정되었던 “생명그리고사랑” 음악회를 잠정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본 행사는 베이비박스 10년ㆍ주사랑공동체교회 20주년을 기념하여
동역자와 미혼부모를 초청해 어려웠던 시기를 되돌아보고 생명살리기 사역의 미래를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던 콘서트였습니다.
그 취지에 많은 분들이 동참을 원하셨고, 격려와 지지를 해주셨습니다.

저희로서는 이런 기회를 통해, 숨은 곳에서 조용히 도움주시는 많은 분들께 자그마한 감사의 표현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에 도움을 주기위해 옥서스코리아 주최하고 선도소프트와 로뎀나무내과에서 후원하며, 윤혜원 권사님과 영화배우겸 탤런트 신애라 님을 비롯한 칸티쿰합창단과 에제르앙상블, 박선경 샌드아트작가와 동요천사 가수 송유진 양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고 함께해주시기로 약속하였으나

코로나 국가비상사태로 인한 음악회 공연 연기에 이해해주시고 찬성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래서 많은 준비와 기대로 본 일정을 계획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이번 행사를 상황이 정리된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시간 내 주셔서 공연을 참여해 주시겠다고 해 주신 많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행사의 취소가 아닌 무기한 연기로, 상황이 정리된 이후에 다시 한 번 공지와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을 어렵게 내주셨을 터인데,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 다시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행사 연기로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
그리고, 응원과 지지를 해 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여전히 가득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간,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길 기원하며,
이 어려운 상황, 모두 함께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동역자님들과 이땅의 모든 생명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도합니다.

주사랑공동체교회 담임목사 이종락 드림
202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