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습하고 무더운 날씨.
오늘은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이 아니라 "♬새 배낭 메고 올라보자 북한산"이다.
녹색 도이터 배낭을 메고 걷는 발걸음은 오늘따라 가볍게 보인다. 배낭에 날개가 달린듯.
산악인에겐 역시 배낭이 날개라니깐....
▶당초 코스를 변경하여 장미약수로 코스를 잡는다. 내 배낭엔 이렇게 스카프를 메달아야 표시가 되지...(조설모)
▶독바위능선으로 오르면서 시몽네 불광동 일대를 뒤돌아 본다. 요즘 불광동은 아파트촌으로 변하고 있다.
▶선명한 시야. 족두리봉에서 부터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 대남문, 보현봉이 아주 또렸하게 보인다.
▶군 타이어 진지도 우리에겐 훌륭한 쉼터가 된다.
▶오메, 배낭 멋져부러~~~~
▶옥수수도 맛있어 부러~~~~
▶나무도 푸르고, 배낭도 푸르고.....
▶쉬면서 땀을 식혀야지...
▶3인방은 시원하게시리 '토시'도 했네그랴....많이 발전했다.
▶뒤로돌앗! 배낭 자랑!
▶아주 높은 바위에도 올라갔네....
▶무더위엔 역시 물이 최고지....비봉계곡? 아님 금선사계곡? 아무렴 어때.
▶계곡물에 발 담그고....
▶근데 왜 갑자기 눈이 부시지?
▶금선사 돌다리가 운치있다.
▶자, 막걸리 한잔씩.
▶짬송도 한잔 받게나.....
이렇게 오늘 무더운 여름 산행도 시원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