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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사진이랑
 
 
 
카페 게시글
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호미숙 자전거여행[경기토평]신재민차관과 선주성정책보좌관 동행 91km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71 10.05.09 13: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자전거여행[토평]시가올 비빔국수-신재민차관,선주성보좌관 동행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날짜:2010년 5월 5일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천호동-반포찍고-광진교 도강-구리시-토평[시가올 비빔국수]-남산석호정-천호동

주행거리:92km

 

5월 5일 어린이날 우리집은 이미 아이들이 다 성장했으니

특별히 어린이날이라고해서 달라 질 것도 없다

대학생은 체육대회로 바쁘고

제대한 아들은 프로그램 주문 제작한다고 눈 코뜰 새 없이 바쁘다

 

어린이날 주인공이 없으니 그냥 내가 어린이날 주인공이 되어볼까 ㅎㅎ

사실 오늘은 특별한 자전거 라이딩이 계획이 있었다

하루 전 전화 한 통

선주성 보좌관님께서 자전거 길 안내를 부탁하셨는데

요즘 5월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기에 멀지 않게 3시간 거리로

다녀올만한 곳 추천해달라 하시니 

문득, 한창 유채꽃도 피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구리시 유채밭을 가자고 제안해 놓고 보니

유채꽃이 피었는지도 모르겠고 검색을 해봐도 유채 축제가 축소 되었다는 것만 보이지

사진 한 장 올라 온 것이 없다.

 

선주성정책보좌관님이야 이미 유인촌 장관님과 해남에서 걸어서 국토종단하셨고

주 중 몇차례씩 자출하시는 자전거 매니아이시지만

신재민 차관님은 등산을 즐기다가 자전거를 하신지는

그리 얼마 되지 않으신단다

너무 장거리면 힘드실테고 근거리를 택하게 된 것이다

 

일단 약속대로 반포대교로 나가서 선주성님과 신재민 차관님을 마중하여

광진교에 올라 리버뷰 8번가를 둘러보고

강북 자전거도로에서 구리시로 연결된 자전거도로가 공사중이었는데

다 마무리 되었는지도 궁금하여 3명의 일행은 구리시로 고고~~

지난 겨울 쯤에 다 마치지 못했던 자전거도로가 완벽하게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구리시 유채밭의 노랑 물결을 상상하며 달려 갔건만

오마나 세상에 이런일이~~

유채밭에 유채가 아직 땅에서 엎드려 일어나지도 않고 있다

지난 봄 날씨가 괴팍스럽게 제철을 찾지 못하더니

결국 유채밭의 유채들을 난장이를 만들어

꽃향기는 커녕 꽃몽오리가 피우려면 언제가 될지

5월 중순도 한참 지나서나 가능 할까

 

일단 구리시 유채밭을 지나 토평 쪽으로 향해보자 하고 가는데

이쪽은 자전거 확장 공사를 하는지 이전에 있던 자전거도로는

파헤쳐지고 대처용으로 만든 자전거도로는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다

하하 샥도 없는 미니벨로 삼막사 빨래판 만큼 흔들어댄다 ㅋㅋ

선주성차관님 자전거는 앞 뒤 샥이 있어 어떤 충격에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반면

신재민 차관님 자전거는 앞샥만 있으신데 아직 자전거 타시는 요령이 부족해서인지

일명 엉디 아프시다고 ㅎㅎ 하시고

저는 앞 뒤 샥도 없는 꼬맹이 미니벨로 타고 굴착을 하면서 달려갔다

-굴착기로 땅을 뚫은 것처럼 몸 전체가 흔들린다-

 

 

토평의 맛집 비빔국수집을 잘 아신다는 선보좌관님 추천으로

일행은 토평의 자전거도로를 빠져나와 시골 동네 뒷길로 해서

비빔국수집에 들렀다.

어~ 이곳은 바로 팔당대교 가는 자전거도로 바로 옆이네

그런데 왜 한 번도 못봤는지

선 보좌관님의 추천하실만한 이유가 있긴 있었다

 비빔국수집 시가올의 매뉴는 독특했다

다진 쇠고기를 부쳐내어 국수에 얹어 먹으면 새로왔다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 인지 한 젓가락에 후루룩 먹을 정도로 금방 비웠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은 자전거도로 토평쪽에서 산고개 넘어 미음마을로 향하는 언덕길

이미 아들이랑도 가봤고 혼자서 자주 들르는 곳이라

혹시 신차관님께 힘겨운 고개가 아닐까 염려를 했는데

오히려 지침도 없이 곧장 업힐성공하셨다

 

이미 여름처럼 더워진 날씨

구리시 공사로 인한 롤러코스터 구간 겨우 겨우 빠져나와

구리시에서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서울로 서울로~

두 분은 운동과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시라 수시로 여행을 하신단다

 

잠실 철교에서 선보좌관님 먼저 헤어지고

뚝섬유원지에서 신차관님 가시면서 시간 확인해보니 벌써 오후 2시를 훌쩍 넘겨가는데

이미 석호정 활터 행사는 12시에 시작이라 1시까지 간다고 했는데

어쩌랴 작은 꼬맹이 채찍이라도 날리면서 달려야만 한다

카메라 가방에 넣고 남산 국립극장까지 어떻게 달려갔는지

거의 단숨에 도착하고 활터에 오르니 2시 30분이 되어간다

한남동부터 오르막에 석호정 지옥의 계단 100개를 올라왔건만

참 빨리도 왔다..

 

그런데 얼마나 숨이 차던지 30분여를 헉헉대고 찬물만 들이킨다 ㅎㅎㅎ

어른들께서는 자전거가 고생이라며 호미에겐 위로도 안해주신다 ㅠ.ㅠ ㅋㅋ

그럴만도 하지요 제 덩치가 보통 덩치야지요

석호정 행사를 모두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니 하루 라이딩 거리가

91km가 찍혔네요..

 

미안하다 꼬맹이 머슴 브루노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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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함께 반포에서 구리시 토평으로 자전거 여행 떠나볼까요?- 

 약속시간 보다 일찍 나간 호미 남는 시간 때우기 딱 좋은 것 바로 사진기

자전거 탄 풍경 구경하기 등등 ㅎㅎ 혼자서 너무너무 잘 논다는 ㅋ

자전거가 나란히 한쌍이 있는데 빨간 자전거 가만 보니

붕대로 칭칭 감겨있다

아마도 주인이  손도 아프고 딱딱한 안장에 응디가 아팠는지

이렇게 해놓고 보니 오히려 자전거가 환자 같다 ㅋㅋㅋㅋ

 

 따사로운 아침햇살에 막 알에서 깨어 얼마 안되었는지

색깔마저 연하고 투명한 거미 한 마리 토끼풀에서 쉬고 있다

 

 신차관님과 선보좌관님

 광진교 리버뷰 8번가 갤러리에 들러서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투명 바닥에 서서 아찔하다고 무서워 하시던 보좌관님 ㅋㅋ

 

 리버뷰 8번가 이곳도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나도 한 번 유리판에 올라서서 아래를 쳐다보며 셔터 누르는데

헐~~ 풍덩 빠질 것 같다 ㅋㅋ 아이무셔~

 

 젊은 부부도 기념촬영하면서 무서워서 달달 ㅋ

 

 리버뷰 8번가는 다리 위에 설치한 것이 아닌 이렇게 교각 위에 설치한 것입니다

 

 선보좌관님 새로운 길 알게 되어 너무 좋고 낯선 길 달릴 때가 설레고 즐겁다고 하신다

 

 구리시로 이어진 자전거 도로 쫘~~~악 잘 빠집니다

정체도 없어요 보행자도 거의 없을 정도

 신나게 달려간 구리시 유채밭 꽃은 못보고 그냥 토평으로 ~

 

 자전거 도로 공사중이라 우회~~

어린아이들 아직 끌고 내려오기 힘든지 끙끙.

이곳부터 롤러코스터 구간이었지요 ㅎㅎ

 

 비빔국수란 간판을 크게 내 건 시가올에 도착해서

 

 한강 쪽으로 나가보니 바로 저쪽이 자전거도로

 

 

다진 쇠고기를 구어 국수에 얹어 먹는 별미..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ㅎㅎ시가올 국수집

 

서울로 돌아오는 자전거 도로에서 만난 스트라이다 타고 가던 여성라이더

 

 이쪽 길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슝 내려갔다가 슝 올라오는 구간도 있고

 

 아주 큰 정자 나무아래부터는 긴 오르막이 라이더들에게

숨부터 턱 막히게 합니다

 

 기어비 낮추고 페달 밟아 영차 영차..

 

 두분 다 힘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즐기며 오신다 ㅎㅎ

한 손에 카메라 들고 앞 뒤 샥도 없는 꼬맹이 탄 호미만 헐떡 헐떡 ㅋㅋ

 

 공사하는 롤러코스터 구간 지나자 입가에 환한 미소가 절로 난다 ㅋ

 

 구리시 원두막에도 자전거 탄 가족이 나들이 나와서 쉬고 있고

푸른 유채밭에 노랑꽃은 언제 피울런지 무심하기만 하다 ㅎㅎ

유채밭에 안내를 했것만 초록 유채밭도 유채밭이다 하하

 

 아마도 나처럼 정보 부재로 또는 혹시나 하는 설렘으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단숨에 날아가듯 도착한 석호정 부랴부랴 행사 사진 찍느라 바쁘다

 

석호정 사우들 국궁자세 사진 담고 간간이 나도 경기에 참여해본다

아직은 저조한 실력 ㅎ 참여에 의미를 두고 연습으로 임한다

 

 

 

 

 호미의 포즈 주문에 열심히신 사우님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석호정에서 활을 배운지 9개월 된 미국 청년 제시(jsse)

제법 활도 잘 쏘고 한국어도 잘하고 밝고 명랑하다

앞으로 더욱 연습해서 선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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