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민주당 “강원도의원 홍천군제1선거구 용석춘 예비후보, 단수공천후보임에도 공천서 탈락, 공심위가 조일현 지역위원장에 휘둘려, 명백한 민의왜곡”
“특정후보를 배제하고 지역위원장 입맛대로 공천작업 진행, 선거를 사적이용, 조일현 지역위원장, 조성녀 현, 공천심사위원에게 셀프출마를 강권하고 채무관계에 있는 무소속 기초의원후보에게 공천장을 줄테니 출마하라고 강권해 . 이들이 거부하자, 계속해서 후보 몰색하고 도당에서는 공모를 추가 연기해 주는 등 조일현 위원장의 행악에 협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강원도당이 민의를 왜곡하는 적폐정치인에게 조정되고 있다는 사실은 6.13지방선거에서 최대 걸림돌로 예상된다.
1. 도당공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기준과 용 후보의 탈락사유는 무엇인가? 단수공천후보지역에 2개월간 질질 끌다 탈락시켜
저는 강원도의원 홍천군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용석춘입니다. 지난 2월26일 강원도당의 지방선거공직후보자공모에 서류를 접수해 통과하고 지난 3월2일 홍천에서 가장 먼저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면접도 마쳤으며 단수지역임으로 바로 공천확정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도당공천심사위원회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계속 심사 중이라며 지난 2개월 간 경선후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유보하다 금일, 5월1일 오전11시 전화로 탈락되었다고 전화로 통보했습니다. 기막힌 노릇인데 탈락된 사유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후보는 저뿐입니다. 집권여당의 공당이 원칙과 기준은 배제되고 특정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의혹을 지울 수 없습니다. 도당 공심위의 결정은 문재인정부의 상식과 원칙에 반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가. 도당의 공천심사 기준에 대하여
공심위가 탈락사유를 밝히지 않아 도당의 공천심사기준에 대하여 저 자신을 심사해 보았습니다. 아래 심사기준에 의거한 본인의 판단입니다.
①정체성 : 저는 지난 40년 가까이 좌고우면 않고 고집스럽게 진보야권에 몸담았습니다. 고2때 10월유신을 반대했고 스무살에 전농련 전신인 카톨릭농민회를 최초로 홍천에서 조직해 활동해왔고 군복무중, 농민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보안사에 구속돼 빨갱이로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중퇴 후 농판과 노동판을 돌다 다시 대학에 재입학해 학생민주화운동으로 총학생후보자로 1987년 6월항쟁에 앞장 서 함께 했고 2002년 무소속으로 강원도의원에 출마해 뒤늦게 제도권정치에 들어와 정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4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총선에서 낙하한 조일현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삼고초려 끝에 맡아 당선시키면서 이후, 여러 우여곡절 끝에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때 다시 만나 창당을 함께 했고 홍천군수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했으나 당시, 조일현 도당위원장의 불공정한 경선 제시로 중도에 선거를 포기했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당의 정체성에서 누구보다 당당한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현재, 홍천지역위원회는 보수당에서 굴러온 돌들이 박힌 돌을 뺀 정치구조임을 지역유권자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을 빌미로 수백명의 보수인들이 공천을 전제로 당을 넘어와 당내 후보자로 전환된 것입니다. 한나라당 당적을 정리하지 않은 후보가 버젓이 당내후보로 추천되는 실정이라면 어떤 상황인지 충분히 유추할 것입니다. 지난 4년 전, 왜 민주당이 완패했는지 돌이켜본다면, 적어도 같은 실수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홍천지역위원회는 조일현 한 사람의 총선빌미로 당의 정체성이 추락되고 있습니다.
②기여도 : 저는 지난 세월, 민주화운동으로 일생을 헌신해 왔습니다. 전형적인 농촌보수지역에서 정당 정치인으로 후보자로 나서 선거운동에 참여한 사실은 헌신과 희생의 발로입니다. 지금 민주화의 이익을, 그 대가를 받는 자는 아이러니하게도 독재정부를 옹호했던 세력이 대부분입니다. 독립운동의 애국자녀들이 천대를 받고 친일세력이 득세하는 상황이 현 민주당의 닮은꼴은 아닌지 돌이켜 볼 일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 당의 정체성을 유지해온 것 자체가 당의 큰 기여라 판단합니다.
③의정활동능력 : 저는 수년간 지역포럼과 함께 지역인터넷신문사 편집장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칼럼을 수십 차례 발표했고 올바른 지방자치구현을 제시해 왔습니다. 홍천군정을 앞서 감시하며 지방분권에 대한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④도덕성 : 10년 전, 인사사고 없는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이후에는 비도덕적인 행위로 지탄받은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개신교 교회의 장로로서 공의와 정의를 위해 맡은바 책무를 다했고 개혁교회다운 개혁을 위해 지금도 양심을 버리지 않고 온전히 최선을 다해 교회개혁에 전념을 다하고 있습니다.
⑤당선가능성 : 문재인정부의 후광을 생각하지 않고 과거의 전례를 보면 당선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상대후보는 황영철 국회의원의 오랜 친구이며 비서로서 군의원 재선과 도의원을 역임했습니다. 과실도 없고 공적도 미미하나 고정적인 유권자의 호의를 얻고 있습니다. 홍천지역여론은 민주당서 상대할 후보자가 저뿐이 없음을 말하지만 힘든 경쟁상대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후보자간의 실천공약과 후보자의 인물론에서 유권자의 분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선거에 2개월간 등록후보자를 묶어 놓고 다른 후보자를 강제로 몰색하고 있는 현 조일현지역위원장의 만행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며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를 제지하기는커녕 용인하고 협력한 사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⑥면접 : 면접에서 공심위원들은 유난히 본 후보자에게 많은 질의를 했습니다. 저는 질의 내용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며 답변에 충실했으며 불편부당한 사실이 제기된 예는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질의 속에 문제가 있거나 문제를 제기할 터였지만 면접대화서 충분히 소통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실로 본 후보자는 공천심사기준에 탈락한 사유를 인정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본 후보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홍천군수 단체장후보에서도 예비후보자접수 및 면접에서 일체의 부적격사유가 없었던 후보였음을 상기합니다. 도당공천심사위원회는 본 후보자가 탈락한 사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2. 도당은 공천심사위원회와 홍천지역위원회 조일현위원장의 부당행위와 특정후보를 배제한 의혹에 대하여 한 점 의혹 없이 밝힐 것을 요청합니다.
가. 도당은 홍천군제1선거구가 단수공천후보지역임에도 도당홈피에 4월17일, 4월24일 두 번에 걸쳐 재 공지를 통해 공모했습니다. 도당의 이러한 행위는 본 후보자가 결격사유가 없는 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훌륭한 후보자를 찾아 경선에 참여시킬 의향이 있었다면 홍천군 제1선거구뿐만 아니라 홍천군 제2지역도 동등하게 행해져야 합니다. 그러나 단수후보인 본 후보자에게는 아무런 통보 없이 도당이 작위적으로 공모한 사실은 본 후보자의 선거운동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입니다.
나. 지난 4월18일 강원일보에서는 현, 도당공천심사위원인 조성녀 전, 홍천군의원을 도의원으로 전략공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위 보도는 지역위원회 및 도당의 보도자료 제공 없이는 기사가 나갈 수가 없습니다. 강원도당은 오보라고 답변했습니다.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은 전략공천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보도 자료를 내놓은 것은 홍천지역위원회가 본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것이며 사전선거법위반행위에 저촉됨을 제기하며 이 같은 행위는 등록후보자를 기망하고 내 사람이 아닌 특정후보자를 배척하기 위한 수단이었음을 반증한 기사입니다.
다. 조일현 지역위원장은 본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단수후보로 등록되자, 단수공천에 대하여 제동하기 위해 많은 당원들에게 출마를 강요했습니다. 채무관계가 있는 기초의원 모 무소속후보에게 공천을 줄테니 출마하라고 독려했고 현, 공심위원인 조성녀 위원에게도 수차례 출마를 독려하며 당내 분란과 당의 정체성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라. 조일현 지역위원장은 조성녀 현, 공천심사위원을 뒤늦게 셀프출마를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조성녀 전, 의원이 사양했음에도 거듭 출마를 강요했습니다. 조위원장이 공심위원에게 갑자기 출마를 강요한 것은 본 후보자를 배척함이며 선거를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금일 홍천군기초의원에 탈락한 후보자에게 도의원을 권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의 승리보다 잿밥에 관심을 둔 행위가 역력합니다.
조위원장의 이러한 행위는 위원장으로서 권한을 벗어난 행위이며 문재인정부가 주장하는 원칙과 상식을 벗어난 정치 적폐행위로 당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당연히 징계해야 할 것입니다.
3. 조일현씨는 홍천, 인제, 양구, 화천, 철원지역위원장직을 당장 사퇴할 것을 요구합니다.
가. 조일현위원장은 지역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도당에 서류접수를 마치고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자당의 후보에게 지역행사에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않았으며 상기와 같이 공당의 선거운동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입맛대로 공천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나. 조일현위원장이 도당의 공천심사위원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상기와 같이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도당공천심사위원회의 공정시비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문보도와 같이 지역위원장이나 지역구 국회의원의 눈 밖에 난 후보는 예외 없이 탈락하고 있다는 사실은 촛불정국으로 만들어진 문재인정부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그러한 정치 적폐인은 청산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다. 조일현위원장은 이번 홍천지역의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후보자의 추천기준이 무엇인지 도대체 그 기준을 알 수 없으며 당이 가장 중요시하는 당의 정체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즉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정권을 찬양하고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찬양하던 한라당 후보를 영입해 단체장후보로 제약 없이 후보로 공천 확정하고 현재, 대선이후 입당한 모든 후보자들의 면면이 모두 보수일체라는 사실은 민주당을 자신의 총선징검다리로만 생각하고 고유한 민주정당을 일회성 정당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도당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적폐세력을 과감한 단도로 잘라내야 할 것입니다.
라. 도당은 조일현위원장의 행악을 조사해 당장 사퇴를 받고 당의 당헌과 당규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공천심사위원회는 외부압력에 의해 결정을 유보하고 결국 민의를 왜곡한 행위에 대하여 반성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다시 공정한 심사를 재개할 것을 요구합니다.
라. 도당은 본 내용서 조일현위원장에 대한 정치적 적폐행위에 대하여 추가자료 요청 시 본 후보자는 상세자료를 제출할 것을 약속하며 추후 모든 언론지면을 통해 보도 자료를 배포할 것을 약속합니다.
4. 결어
일천만 민중의 촛불정국으로 세워진 문재인정부입니다. 아직도 구태의연한 기득권으로 지방정치를 좌지우지하려는 일부 정치인들로 진보세력이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도당은 조일현 지역위원장의 과거 전후의 모든 행악에 대하여 정식으로 조사할 것을 요청하고 사퇴를 요구하며 공천심사위원회 또한 본 후보자의 탈락사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합법적인 재심을 요구합니다.
2018년 5월1일
신청자 후보자 용석춘 인
강원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