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줌마가간다]가 닐슨기준 20%을 또 넘었습니다. 요즘은 프라임타임 드라마보다 아침드라마 20%돌파 소식을 더 자주 전해드리게 되네요. 웃음충전소는 7.7%d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프로그램 대비 광고시청률 효용이 좋습니다. (5월 광고일번지 '텔레비전' 의 시청률노트에서 다룹니다). M [거침없이하이킥]은 20% 선에서 10% 후반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재방송 시청률이며, 각 타깃 시청률(특히 잡기 어려운 영타깃)에서 아직도 매력적입니다. [고맙습니다]는 보합세. 그러나 후반부엔 20% 넘기겠죠! [마녀유희]는 [고맙습니다]가 인기에 슬쩍 묻히긴 했지만 여전히 13.2%를 기록, 기본 이상은 간다고요~ [마왕]은 정말 아까운 드라마입니다. 퀄리티 대비 시청률이 안나와줘서...그래도 고정팬만은 여전하다는 것! 오늘 다시보기로 감상해보세요~
오늘의 스틸샷 - KBS2 [마왕] 11화
오수는 다음 타로카드가 보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인의 잔상에서 나온 편의점들과 하수도 공사장을 찾아 수사를 펼친다.
# 오수의 친구들인 순기와 석진, 순기는 오수의 형수(나희) 와 석진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순기는 호텔로 찾아와 희수에게 형수님을 만나게 해달고 말하지만 희수는 그럴 필요없다고 순기의 청을 거절하고, 석진은 그 모습을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본다.
희수에게 말을 해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순기는 석진에게 제주도 카지노운영을 자기에게 맡겨 달라고 말하며(석진은 오수 아버지 강동연 의원의 오른팔), 석진에게 자신이 나희와 석진의 사이를 알고 있다는 것을 폭로하는데..
순기:근데 형수님은 언제쯤 소개시켜주실겁니까
희수(오수의 형):기회가 있겠지
순기:동생이 형수님 얼굴도 모른다는 건 …
석진:너 왜 이래
순기:동생이 형수님 얼굴 좀 보겠다는 데 문제있어? 넌 형수님이랑 친할 꺼 아니?
-> 석진은 사건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 순기라고 오수에게 말하고, 순기는 뒷통수치는 놈은 얌전한 놈이라며 오히려 석진을 지목한다....오수는 친구들마저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다.
# 성준표 기자, 타로카드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강오수 같은 살인자에게는 보호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기자: 죽은 사람을 상대로 싸우는 건 이미 승부가 난 게임이라는 얘깁니다. (중략) 죽은 강태훈의 영혼이 당신의 목을 조르고 있다는 사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피의자는 정당방위로 풀려나고 어머니와 가족들은 줄줄히 사고로 사라지고. 나같아도 무덤에서 살아 나오기라도 하겠습니다. (중략) 난 타로카드를 받은 적이 없다구요! 믿든 안믿든. (중략)
강오수:당신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지 모르겠지만 난 당신이 죽게내버려두지 않아. 난 형사니까
기자:아버지한테 전해. 사람은 반드시 뿌리대로 거두는 거라고…
# 사고로 친구를 죽게한 오수도 죽을만큼 괴로운데…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아버지 강동연 의원은 아들의 말을 믿지않고, 무작정 사건을 덮는다.
저 때문에 시작했지만…정말 사고였어요. 아버지..정말 사고였다고요
니 친구들이 모두 봤어 (중략) 어차피 정리됐으니까 쓸데없는 소리말고 조용히 있어. 애비얼굴에 먹칠을 하고…나가봐
사실대로 말할 거에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사고였다고 말할거라고요
# 형을 잃었을 때를 상상하는 태성 (오승하 변호사)
한편, 승하는 택배로 타로카드를 받는다.....이때문인지, 승하는 오수에게 다음날 경찰서에 가겠다고 말한다.
# 자책하며 무너지는 오수..
오수:그래도 난...하나님이 날 딱한번 용서해주셨다고 생각했는데. 봐준척 하신건가봐요. 이렇게 나중에 뒤통수 치시려고..
해인:자책하지 마세요
오수: 난 내가 무서워요. 내가 무슨짓을 할 지 나도 잘 모르겠어요
해인: 자신을 지키세요 강형사님
오수: 자신이 없어요. 나한테...정말 내가 지켜야 할 모습이 있기나 한건지...원래부터 나쁜 놈인건지..그걸 알수없어요. 갈수록 그걸 모르겠어요. 내가 누군지..어떤 놈인지...
# 한편, 슈퍼 노인에게 어린 태성이 아닌 어린 승하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성준표 기자는 승하를 찾아가는데..
오승하:성기자님이 이 시간에 어쩐 일입니까..
성기자:아무래도 통성명을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정태성 변호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