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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는 세계 U19 남자농구 월드컵, U20은 U20 남자농구 유로피언 챔피언십입니다.
최근 NCAA 명문, UCLA는 유럽에서 수준급으로 인정받는, 유럽 유망주들을 많이 데려오고 있는데, 최근 또 한 명의 튀르키예 유망주와도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UCLA의 유럽 유망주 관련 글은 밑의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https://cafe.daum.net/ilovenba/7k/6735
일단 UCLA가 리쿠르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05년생 스페인 유망주, 아다이 마라(220cm) 소식을 잠깐 언급하자면, 마라의 현 소속팀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Casademont Zaragoza)가 마라 측과 엇갈린 입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결국 중재를 위해, 법원까지 갈 예정입니다.
+참고 자료+
->The Aragonese club, however, appeals to a four-year contract that remains "in force" and that makes the center a Casademont player for the next four years, until 2027.
Mara iba a participar en el Mundial U-19, pero desde la Federación Española de Baloncesto optaron, finalmente, por no incluirle en la cita para no sobrecargar al jugador. En este sentido, el selecciona
마라는 미국(UCLA)으로 갈 의향이 있는데, 사라고사는 현재 마라를 2027년(4년 계약)까지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원래 마라는 최근에 끝난 U19에 나올 예정이지만, 스페인 농구 협회(FEB)에서 마라의 과부하를 우려하여,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 더 할 말이 많지만, 이 글의 주제는 다른 유럽 선수이기 때문에, 마라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라 외에, UCLA는 또 한 명의 유럽 유망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 U19에서 3위를 차지한 튀르키예 출신, 2004년생 왼손잡이 빅윙, 베르케 뷰육툰첼(208cm)이 그 주인공입니다.
+참고 자료+
예전에 제가 U19 개막하기 전, 뷰육툰첼과 관련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글, 그리고 최근 U19 유망주들과 관련한 기사에서 뷰육툰첼과 관련한 평가를 쓴 ESPN 조나단 기보니의 링크 모두 밑에 올리겠습니다.
+뷰육툰첼 관련 참고 자료+
+과거에 쓴 글+
https://cafe.daum.net/ilovenba/7k/6741
+기보니의 뷰육툰첼 평가+
Berke Buyuktuncel | 6-10 | PF | UCLA | Turkey | Age: 18.8
Previous 2024 NBA mock draft: NR | New ranking: No. 42
Buyuktuncel was named to the all-tournament team after helping Turkey knock off USA in the bronze medal game with 19 points and five assists.
At 6-10, he was one of the smartest and most versatile players in Debrecen, showing real progress with his perimeter shooting and off-ball defense, while making a huge impact on the glass with his elite instincts.
Buyuktuncel still has some questions regarding his toughness, one-on-one defense and overall consistency, particularly as a shooter where he's been streaky for much of his career. He will have a huge platform at UCLA to showcase his outstanding feel for the game and skill level next season. How he fares guarding athletes in space, making shots with his feet set and finishing around the basket (40% 2P% at this event) will go a long way in how he's viewed as an NBA prospect.
He brings considerable experience to the table after playing a big role in Turkey and the BCL this past season, and should be one of UCLA's most important players despite having yet to turn 19.
뷰육툰첼은 U19에서 맹활약하며, 8년(2015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퍼칸 코르크마즈가 있던 시절, 튀르키예는 U19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만에 튀르키예를 3위에 올려놓았고, 대회 올스타 5에도 뽑혔습니다.
참고로 U19 MVP는 우승팀인 스페인의 2005년생 유망주, 이잔 알만사(208cm)에게 돌아갔습니다.
+참고 자료+
Izan Almansa added another piece of hardware to his trophycase as he was named TISSOT Most Valuable Player of the FIBA U19 Basketball World Cup 2023 after guiding Spain to the championship.
Joining Almansa on the All-Star 5 were his Spanish teammate Jordi Rodriguez, Zacharie Perrin of France, Berke Buyuktuncel of Turkey and Mark Armstrong of USA.
Buyuktuncel flashed his game at both ends all tournament with 11.4 points, 8.3 rebounds, 3.7 assists, 1.3 steals and 1.6 blocks.
U19에서 뷰육툰첼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던 경기는 3-4위 전이었던 미국 전이었습니다. 사실 U19에서 뷰육툰첼은 미국과의 경기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쓴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2년 전, U19에서 생일이 지나지 않은 만 16세(뷰육툰첼은 2004년 9월 2일생이며, 미국- 튀르키예 경기는 7월 3일에 열렸습니다)의 나이에 미국(2021년 U19 우승팀) 선수들과 코트에서 자웅을 겨뤘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뷰육툰첼은 16분 26초간 7점(2점 3/4 3점 0/4 자유투 1/1)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리며, 그 나이대 선수치고는 정말 잘했지만, 튀르키예는 미국에게 54-83, 29점 차 대패를 당했습니다.
+(재업) 2021년 U19 미국 vs 튀르키예 D조 조별리그 풀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K4Auzpk-2h4
-> 하얀색 유니폼 4번이 뷰육툰첼
+박스스코어+
https://www.fiba.basketball/world/u19/2021/game/0308/Turkey-USA#tab=boxscore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프로와 청소년 대표팀에서 부쩍 성장한 뷰육툰첼은 U19에서 미국 선수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Beat USA’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그는 33분을 뛰며, 거의 ‘20-5-5(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가까운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치며, 튀르키예의 14점 차 대승(84-70)에 지대한 공헌을 해냈습니다.
참고로 이날 뷰육툰첼이 미국을 상대로 올린 19점(야투 5/12 3점 2/5 자유투 7/7)은 뷰육툰첼이 U19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이 올린 득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전에서, 뷰육툰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승부처에서 볼 핸들러로 시작하는 2-2를 성공시켰다는 점입니다.
예전 글에서 쓴 적이 있지만, 뷰육툰첼은 PNR 핸들러 경험이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 다름 아닌 ’큰 경기‘에서 자신이 비교적 적게 경험했던 역할을 활용하며, 미국의 허를 찔렀고, 결과까지 완벽했다는 점이 저한테는 정말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2-2를 설명하자면, 뷰육툰첼은 45도 부근에서 사멧 예기토글루(216cm)를 손짓으로 부르면서(뷰육툰첼이 볼 핸들러, 예기토글루는 스크리너),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는 미국 수비수들의 더블팀을 달고, 넘어지면서, 날카로운 바운드 패스를 롤맨이었던 예기토글루에게 찔러주고, 예기토글루는 훅슛으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경기 종료 5분 25초부터 20초까지).
’짧은 장면‘이었지만, 뷰육툰첼이 앞으로 더 ’다양하게, 다재다능하게‘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잠시나마 본 것 같습니다.
+뷰육툰첼 U19 개인 기록+
7경기 평균 31.2분 11.4점(3점 슛 34.8% 8/23 자유투 86.7% 26/30)
+뷰육툰첼 U19 전체 하이라이트, 미국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XTizUGjpqys
https://www.youtube.com/watch?v=8hrOlQsDPMc
+풀 경기+
+U19 3-4위 전 튀르키예 vs 미국+
https://www.youtube.com/watch?v=_zCQt194zzk
+박스스코어+
https://www.fiba.basketball/world/u19/2023/game/0207/Turkey-USA#|tab=boxscore
참고로 현재 기보니는 뷰육툰첼을 2024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2순위로 보고 있는데, 전 1라운드 후반으로 과감한 예상 순위를 높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뷰육툰첼이 과거보다 더 성장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NCAA 진출이든, 유럽 잔류이든 좋은 팀 성적에도 영향을 끼친다면, 2024년 NBA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를 제출했을 경우, 그보다 더 빨리 이름이 불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뷰육툰첼이 매해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현대 농구 트랜드에 맞는 빅윙인데다가, 챔피언스리그, 튀르키예 1부리그 같은 수준 높은 유럽 프로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 3점 슛 능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다양한 유형의 선수를 상대로 꽤 괜찮은 수비력(본인도 수비에 상당한 열의를 가지고 있습니다)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원래 뷰육툰첼은 2022년 12월, 유로훕스(Eurohoops)와의 인터뷰 때만 하더라도, 물론 NBA 진출을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NCAA(이 때도 UCLA에서 뷰육툰첼 영입에 관심이 있엇습니다)로 가기보다는 튀르키예 1부 리그(BSL), FIBA가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유로리그, 유로컵 다음 수준의 컵 대회)에서 뛰는 것이 자신의 농구 실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뷰육툰첼은 UCLA의 농구 스타일(수비적인 면)이 본인과 잘 맞는다며, NCAA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참고 자료+
+최근 ’유럽 잔류 우선‘에서 UCLA 행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뷰육툰첼+
I had offers from big NCAA programmes last summer and going to UCLA was one of my options as well.
I think that playing with and against older and more experienced players in the Turkish Super League and Basketball Champions League is a great opportunity for my development.
To be honest, I want to go to the NBA as ready as possible in order to have a sustainable career there.
"The American style of play fits me pretty well," said Buyuktuncel. "But the UCLA style fits me even more because in Europe where I play, we learn about team defense and the defensive aspect of the game. When I watched the games of UCLA last season, I was really surprised by the defensive aspect of the team."
참고로 뷰육툰첼은 현재 U19가 끝난 이후, 곧바로 그리스에서 열리고 있는 U20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A조(이탈리아, 이스라엘, 벨기에)에서 2승 1패로 1위를 차지한 뒤, 16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뷰육툰첼의 활약상이 가장 빛났던 경기는 바로 이탈리아 전이었습니다.
첫 2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12점, 10점)을 올렸으나, 효율이 별로였던 뷰육툰첼은 A조 마지막 경기였던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제대로 살아났습니다.
그가 코트에 없었던 시간은 단 56초(39분 4초)였는데, 그만큼 잠시도 뷰육툰첼을 뺄 수 없을 정도로, 코트 지배력이 엄청났습니다.
뷰육툰첼은 이날 26점(야투 7/14, 3점 3/7 자유투 9/11) 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리며, 튀르키예의 3점차 신승(55-52)에 힘을 보탰으며,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는 ’강심장‘ 적인 면모도 보여줬습니다.
+참고 자료+
+풀 경기+
+U20 A조 조별리그 튀르키예 vs 이탈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vap_rvllj7M
-> 뷰육툰첼은 하얀색 유니폼 3번
+박스스코어+
https://www.fiba.basketball/europe/u20/2023/game/1007/Turkey-Italy#tab=boxscore
+뷰육툰첼 vs 이탈리아 전 하이라이트+
https://twitter.com/NextGenHoops/status/1678429682562211841
+뷰육툰첼 U20 3경기 기준 개인 기록+
평균 35.2분 16.0점(3점 슛 35.3% 6/17 자유투 84.2% 16/19) 5.7리바운드 1.3어시스트
만약 뷰육툰첼이 UCLA에 합류한다면, UCLA는 2023 Class에서 전학생(세르비아 출신 라자르 스테파노비치)까지 포함, 유럽 선수만 총 4명(슬로베니아, 프랑스, 세르비아, 튀르키예)을 뽑게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UCLA는 뷰육툰첼과 같은 조국의 농구 선수도 있습니다. 바로 2023년 NBA 드래프트 참가를 철회하고, 다시 돌아온 아뎀 보나(208cm)가 그 주인공이며, 이로 인해 ’튀르키예 커넥션‘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참고로 둘은 이미 2021년 U19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U19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었던 뷰육툰첼. 그가 돌아오는 2023-2024시즌, 유럽 잔류가 되든, NCAA 진출이 되었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NBA에 진출하는 유럽 선수들, 그리고 유럽농구 유망주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뷰육툰첼이라는 이름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 선수는 파워포워드인가요? 오클에 딱인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 봤을 때,
과거 5개 포지션을 나누는 방법으로 보자면 , 4번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미국 전에서 보여줬듯이, 중요한 순간에 PNR 핸들러 역할을 소화해내기도 했고(다만 아직 많이 나오는 장면은 아닙니다), 어떨 때는 슈터, 빅맨 역할까지 해내는 등, 최근 코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상당히 다재다능한 역할을 소화합니다.
그리고 이미 U19에서도 여러 번 보여줬지만, 본인이 정말 중시하는 수비에서는 볼 핸들러, 윙, 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상대들을 막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자유투(U19 -> 86.7%, U20 -> 84.2%)까지 정확하기에, 상대가 마냥 반칙으로 끊을 수도 없다는 점도 참 매력적입니다.
저는 최근 유럽에서 꼭 지켜봐야 할 유망주를 추천하라고 할 때, 꼭 베르케를 말하고 싶습니다.
늘 유럽농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