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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충남 홍성에 있는 갈산성결교회(김유영목사)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136Km의 거리입니다. 5시 50분에 도착하여 수덕사 앞에 있는 한정식 집에 가서 식사했지요. 우와~ 반찬이 대략 20가지는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마치 조선시대 임금님 식사같아서 먹으면서도 송구스러웠습니다.
7시에 예배시작... 열심히, 열심히 간증을 하구요... 축도를 하고... 교회 성도님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언제나 시골교회에 가면 느끼는 것이지만 참 순박하고 순수해보여서 좋았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오고, 멋진 직장에 다니고 사업을 하고 지식이 많이 든 사람들 중에는 겉으로는 겸손하면서도 속사람은 교만한 사람들이 참 많거든요.
하지만 좋은 대학, 대학원을 나오지 않아도 정말 사람좋고 순수한 분들은 겸손하시고 온유한 분들이 많지요...
간증을 마치고 서로 인사를 할때 단지 머리만 까딱하는 것이 아니라 허리숙여 인사하시는 성도님들을 바라보며 저 역시 허리숙여서 아니 오히려 제가 더 많이 숙여서 인사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더 좋아하실까요? 겸손하고 온유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섬기는 분들을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갈산 성결교회에 다녀오면서 다시한번 겸손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저도 이제보다 더 많이 겸손해지고 온유해지고 섬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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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 목사님같은 말씀을 하시내요^^ 헌데 언젠 겸손하지 않으셨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