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돌보아주고 도움을 준다 라는 뜻의 바라지.
시흥시에도 시흥시민에게 꼭 필요한 존재,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라지가 존재하는데요.
300년 시흥의 역사를 담은 간척의 땅 '바라지'
바라지는 오랜시간 시흥시민과 함께해온 삶의 울타리입니다..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까지 시흥의 물길을 따라
자연과 생명이 공존하는 일곱개의 생태 축 '바라지'를 소개합니다.
<바라지 명칭에 대한 유래 - 시흥 토박이 어르신 세분에게 듣다>
정동진에 일출이 있으면, 오이도에는 낙조가 있다! 오이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매립이 되어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갯벌을 매워 조성한 오이도 해양단지에는 'ㄱ'자 형태로 조성된 횟집거리와 조개 칼국수집들이 줄을 이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사시사철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신석기 시대를 비로한 각 시기의 유적이 여러 차례에 걸쳐 발굴되어 국가사적 441호로 지정된 중요 유적지인데요.만조때는 출렁이는 바다 내음을 썰물 때는 살아 움직이는 바다 생물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고, 저녁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만날 수 있어 시흥 9경 중의 하나로 선정된 시흥의 명소입니다.
'배곧'이라는 용어는 주시경선생님이 조선어학당의 이름을 '한글배곧'으로 바꾸는 데서 유래되었는데요.
'배곧'은 배움곳이라는 순우리말, 군자라는 도시의 한문이름과 어울리는 학문 지성이겸비된 글로벌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이름입니다. 배곧신도시는 이름에 걸맞게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와 서울대 병원 등 교육의료클러스터가 유치될 예정이며, 2016년 도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조 전후 어선이 드나들 때마다 수시로 경매가 이루어져 언제든지 갓 잡아온 신선한 자연산 횟감들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월곶. 월곶은 육지에서 바다로 내민 모습이 마치 반달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러한 월곶에서는 도시와 바다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풍경과 해질 무렵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흥 갯골생터공원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인데요.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각종어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시흥갯골은 2012년 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매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자연휴식공간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해양생태 공원으로서 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하며,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관곡지는 조선 전기의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 선생이 세조9년(1463년) 사신으로 중국 남경을 다녀오면서 그 곳의 전당지에서 당시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재배되지 않았던 전당연의 씨앗을 갖고 들어와 우리나라 최초로 시험재배에 성공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흥시에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시흥시 관내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다양한 연과 수생 식물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흥시에는 미산동, 은행동, 매화동, 도창동, 포동, 물왕동, 광석동, 하상동, 하중동을 포괄하는 드넓은 농경지가 있는데, 이곳을 ‘호조벌’이라 부릅니다. 호조벌은 조선시대 안산군 초산면 돌장재(현 시흥시 하중동)와 인천부 신현면 포리(현 시흥시 포동 걸뚝) 사이에 둑을 쌓아 대규모 간척지를 조성한 것으로『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에 따르면 경종1년(1721년)에 이미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쉽지 않은 간척사업을 이미 조선시대에 시행하여 농경지로 변모시킨 우리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가 호조벌의 드넓은 농경지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은 저수지의 야경이 아름다워 또 오고 싶은 물왕 저수지에는 저수지 구석 구석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시흥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물왕저수지의 다른 이름은 흥부저수지. 저수지를 설치할 당시 1945년에 행정구역이 시흥군과 부천군이었기 때문에 시흥의 ‘흥’자와 부천군의 ‘부’자를 취한 것입니다. 봄ㆍ가을엔 한가롭게 여가를 보내려는 강태공들이 저수지를 가득 메우고 저수지 주변에 조성 된 라이브 카페에서는 아름답고 행복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비갠 후 물왕저수지에 걸쳐 뜨는 무지개는 가히 신선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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