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구촌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이들의 행보는 아프리카에서도 활발하다.
14일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가나 아크라시 공립학교 32곳과 가사우스시 공립학교 45곳에 손세척용 물통 160개와 일회용 타월 85상자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를 잠정 중단했으나 가나의 경우 봉쇄조치가 완화돼 1월부터 등교가 재개됐다.
정부는 등교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지만,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는 더 많은 물품이 필요했다. 특히 교실 입실 전 깨끗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가장 절실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조금이라도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물품은 알프레드 밴더푸제이 국회의원 사무실과 가사우스시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로 전달됐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각각 ‘핸드투핸드 릴레이’와 ‘하트투하트 릴레이’로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을 응원해왔다.
아프리카 회원들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타이거버그 종합병원, 마푸투 종합병원과 중앙병원을 찾아 손편지와 간식으로 꾸린 응원키트 350상자를 전달했다.
타이거버그 종합병원 코로나19 의료진 관리지원 책임자인 로시니 미스트리 박사는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의료진이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응원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ASEZ WAO의 관심과 지원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를 기반으로 환경정화, 헌혈릴레이, 재난구호, 소외이웃 지원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든든한 응원을 전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 가족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을 2만 회 이상 펼쳐온 이 교회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그린애플상 등 각국 정부, 기관에서 30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행복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의 ‘핸드투핸드 릴레이’와 ‘하트투하트 릴레이’활동으로 수고하는 손길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행보에 감동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