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8일 강론- 생명의 복음/ 무죄한 아기들의 순교 축일에 저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살인하지 마십시오!|
<헤로데는 베들레헴에 사는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18
13 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14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16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내었다. 그리고 사람들을 보내어, 박사들에게서 정확히 알아낸 시간을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그 온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17 그리하여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18 “라마에서 소리가 들린다. 울음소리와 애끊는 통곡 소리.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운다.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찬미예수님.
오늘 강론제목은 생명의 복음입니다.
우리가 왜 복음을 믿고 살아갑니까?
그것은 생명 때문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고자 하는 것이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갖아다 주지 않으면,
바오로 사도 말씀처럼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생명과 관련해서 복음은 생명수호와 인간가치의 원리이자 근본... 뿌리이죠..
복음만 묵상하고.. 복음을 배우고.. 성서를 읽고 거기에서 끝나면 단절이죠!
요한바오로 2세께서는 1항에서 생명의 복음은 예수께서 전파하신 메시지의 핵심이다!
“교회는 날마다 이 생명의 복음을 기꺼이 받아드리고 불굴의 신념으로 모든 시대와 문화에 속한 사람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파해야 된다.
인간구원의 빛이 밝아오기 시작할 때 한 아기의 탄생이 기쁜 소식으로 선포되었다.
이것이 새로운 성서. 신약의 시작이다.
나는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
모든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이다.
오늘밤 너희의 구세주께서 다윗의 고을에 나셨다.
그분은 바로 주님이신 그리스도이시다.
이 기쁨의 원천은 구세주의 탄생. 즉. 인간 생명의 탄생으로서 복음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탄은 모든 사람들의 출생의 완전한 의미도 밝혀주는 것이다.
따라서 메시아 탄생에 따르는 기쁨은 모든 아기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
우리가 느끼는 기쁨의 토대이며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기에 선과 일치하여 오는 하느님의 새롭고 영원한 생명으로의 탄생은 우리 모두에게 관련된 것이다.” 라고
성탄의 의미를 시작함으로써 생명의 복음에 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오늘 무죄한 어린이 축일과 관련해서 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것은….
58항에 보면..
“제가 아직 태아일 때, 당신 주님이 저를 보셨고.... 시편 139장 16절의 말씀입니다.
생명에 관해 저질를수있는 모든 범죄가운데 고의적 낙태는 가장 심각하고 통탄스러운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는 유아살해와 함께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무죄한 아기들에 대한 낙태를 가증할 죄악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목권장 51항 낙태와 유아살해는 가증할 죄악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 양심 속에서 이에 대한 감지능력이 점차로 흐려지고 있습니다.
대중들의 마음 안에서, 행동 안에서 그리고 법 안에서 조차 낙태를 받아드리고 있다는 사실은
도덕적 판단력이 지극히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음을 말해주는 증표입니다.
이 도덕적인 판단력은 심지여 생명에 관한 기본적인 권리가 걸린 문제에 대해서
조차 점점 더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연령회 사목을 쭉~ 해왔습니다. 준비 중에 하나 있는 것이 무엇이냐면.....
4~5년 전에 벽제 화장터에 갔었는데, 화장터는 오후 6~7시정도 되면 끝납니다....
다 끝났는데~ 봉고차가 여기저기서 한두 대씩 와요.. 거기에서 뭐가 꺼내지냐..하면.
낙태된 태아들이 부위별로 잘려서... 파란 스티로폼 안에 들려와요...
어떤 때는 그냥 비닐 봉지에 담겨서... 그걸 보고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뒤로 돈을 받고 그렇게 처리를 하는 거에요. 낙태아이들 사체를 화장을 합니다...
그런 과정에 관한 조사를 해봤는데.... 제가...
산부인과에서 낙태아이 시신에 대한 존엄성은 전혀 없고, 심지어 어느 부분은 화장품에 들어가는..
그런 용도로 판매까지 하는....
그냥 단순한 낙태가 아니라...
저는 낙태를 막는다는 것은 바위에 계란으로 치는 식의 생명 경시 풍조에 대항하는 것처럼 힘든 것인데
그나마 시신이라도 어떻게.... 추모하고.... 그럴 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화장장의 화부들이.. 그것을 느끼죠... 너무 불쌍하니까..
상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같은것들을 놓고 촛불 하나 켜고... 이렇게... 마음이 짠해서...
그 모습을 보고 제가 옆에서 기도하고 왔는데.. 한참을...
그 이후에 제가 여기저기 신부님들께 여쭙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까..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을 했는데.... 교회 내에서도 반대를..... 신자들 자극한다고..
사목권장 51항에 교회법에. 막아야 하고 막도록 교구나 수도회나 모든 가톨릭의 전 총 영양을 집중해야을 해야 된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문제를 너무나 덮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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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에서 낙태는 일반사제가 그 죄를 사할 수 없습니다!
교구장주교를 만나서 면담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태아영아살해, 친족살해, 자기 몸 안에서 살해를 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실 복음을 가르치고 묵상할 때 생명에 관해서 다루고 생각하는 마음가짐,
실천에 대해서 채찍 내지는 강한 예언자적인 외침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여기(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성서 공부하러 어머니를 오시고 그러는데 수녀님들이 눈치보지말고 강하게 낙태문제에 관해서 심각하게 강의를 하는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러워야 되는데...
우리는 양심의 가책을 크게 주는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양심의 가책을 받을 때는 받아야죠!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 것인지...
교회 안에서도 그런 특강을 시도하고 그러면 일부 신부님들도 큰일날 소리한다고...
신자들 동요할 소리 한다고... 그런 분들이 있어서... 사실 생명문제에 있어서 신자 분들도 그렇지만...
사제나 수도자들, 주교님들도 좀.. 이건 관심을 가지라는 얘기가 아니라 엄연히 사목헌장에도 있고, 교회법에도 있고......
성서에~ 생명의 출발이 어느 점부터인가...
예수님시대때에 예수님 탄생과 관련해서 무죄한 어린이들.........
장례예식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톨릭의 장례예식은 두 가지 종류로 나옵니다.
어린아이들과 어른들.
영아들은 천국 갔다는 교리를 선포를 하구요. 찬회시편을 안 합니다. 연도를 바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아이들의 죽음을 보면서 우리의 죄를 반성하는 찬양시편과 하느님의 업적을 찬양하는 기도를 합니다....
죽은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의 예식서... 완전히 반대이죠..
우리나라의 많은 낙태....
그러나 밝은 미래가 보였습니다.
그간에 산부인과가 의료보험과 관련해서 낙태를 해야 경제적인 도움이 됬는데,
이제는 보험법과 관련해서 많이 바꼈는데, 낙태를 해도 그다지 큰수입이 되지 않는...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들의 낙태에 대한 양심....
자책과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얼마전 TV에서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의 단체에서 낙태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제가 11월 목동에 대림특강갔을 때 실제로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말씀드렸고,
끝나고 나서 한 의사 부인이 오셔서 산부인과였는데 가정의학과로 바꾸기로 했다고...
산부인과 동기분들도 전과 내지는 낙태에 대해서 양심선언 하기로 했다고...
성령묵상회 꽃동네 갔을 때 잠시 오신부님과 만나뵙게 될 시간이 있었는데,
오신부님이 기도를 많이 하셨다고 그러면서 흥분까지 하시더라구요~ 우리가 생명운동에...
실제로 낙태와 관련해서 용기있게 맞서서 그것을 눈치보지 않고!
어느정도 해 나가야하는데, 사실... 비겁하다!
참... 보면 덮고 사는 부분도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매일매일 낙태아들을 위한 묵주기도 5단, 단식을 일주일에 한번씩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아이,, 생명에 대한 수호는 굉장히 큰것이고, 이 회칙에서는 그 책임을 묻겠다! 하십니다.
우리도 책임이 있는거에요.
성탄 8부축일을 지내면서 이렇게 빨간 순교자의 옷을 입게 되는 것..
내자신의 생명의 의식을 다시한번 묵상하게 됩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생명의 복음은 낙태, 안락사, 인간 배아문제,
인간을 생명으로서 복음을 생명의 책으로서 인식하고 복음이 단순히 윤리서가 아니라
생명운동을 위한 목소리 높혀 실천해야될,
바로 우리 운동의 지침서임을 밝히고 있는것입니다.
그 지침에 따라 우리는 수없이 생명보호와 생명가치를 향한 예언자적인 소명에 응답해야됩니다.
첫댓글 생명은 하느님의 영역이라며 ...아버지 저에게도 귀여운 생명을 ....기도 많이하며 한없이 간구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산부인과에서 아릿따운 한 어린 아가씨가 내 앞 줄에 서서...거침없이....수술 해 주세요...할 때....
집으로 돌아와서 ...하느님 수없이 칼질 수난을 겪는 저 생명은 무엇이며...차라리 필요한...저에게
좀 주시면 안되나요???오랜세월...기도했던적이 있습니다..끝내 생명을 주시지는 않으셨지만....
.이젠 주님의 고통사랑의 신비로.... 고통으로 느낀 그 고통이....이젠 주님의 은혜로 바꿔 주시여....감사하며 살아요..
낙태에 대해서 죄의식이 전혀 없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태아들도 생명의 위험을 느껴 이리저리 피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가장 믿는 엄마한테서 죽임 당한 생명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