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날 광교산에 예약이 되어있어서...우린 가야했다.약속이란 서로의믿음이 있으니...
하트언냐랑 야탑에서 8시50분에 만나 10시까지 수지성당으로 가고있다.
고파대장님을 만나기위해~
탄천물건너 불곡산을 넘어 물구경 실컨하고...
비맞으면서 가는것도 또다른 풍요속에 빈곤인가...(?)싶었다.
빗속의여인들이 되었다.
고파대장님께서 우릴 반가히 환영해주신다.
우린 비맞은 생쥐꼴이 되어서도 대장님을 만나히 좋단다.히히^&^
그리고나선,유티님이 부드러운미소로 우릴맞아주시고,조금후에
우리들의 영원한든든한 팬,스템님,어제 산행으로 피건할실텐데..아무기색도없이
여지없게 유머스러운 입담으로 하트언냐랑 란이를 기절시키고 만다.너무나 좋은우리다.
그리고 냉동탑차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스게티님! 한결같이 우리들을 안위를지켜주신다.
광교산은 활짝 개인 날에 가기로하고 ...예약입니다!고파대장님^^
이번주에 갈...팔당댐근처에 있는 예빈산,예봉산을 거쳐 수종사을갔다.
양수리, 팔당댐,퇴촌,하면 멋찐차에 멋스러운 남친과 데이트가 생각이난다.(나만 그런가...)
북한강,남한강이 모이는 그 유명한 두물머리도 있고,산과강이 조화를 잘이루고 있어..
우리네 여자들이 좋아하는곳이다.
그곳에가면 무슨 좋은일이 생길거같은 예감이다,그러나 단 한번도 생기지 않았다.
앞으로 있었으면하는 바램은 있다!!^^쩝~~
운길산역도 있어 젊은 남녀가 데이트하기엔 좋은곳같았다!
물론 우리들의 데이트도 더할나이없이 좋았고......
산행은 언제하냐구요^^
제두 몰라유~~
비가 너무나도 퍼붓어서...올라가기도 싫은 산을 우리 대장님께서..꼬~옥가셔야 된담서...
기거히 오르시는거예요^^올라가는내내~~이게 뭐하는 짓이다냐??혼자 되뇌이고
(하트언니 종주하실때에 이런마음 충분히 이해가 됨^^)
속옷까지 젖어드니...산행에 욕구가 사라져 가는둥 마는둥 게으름(핑계)로 고파님께
"우리 내려가면 드라이브 따블로 해주세여"~~조건을 내세웠다.치사하게^^ㅎㅎ
우리 머릿속에 벌써 먹을거리와 비오는날의 드라이브가..기분좋게 해주었다.
스템님,스케티님,유티님,알몸 샤워하듯 이런기븐 첨이다며~좋탄다....ㅎㅎ
우여곡절 끝에 올라는갔지만 ...장땟비때문에...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무슨산인지도...모르고
오르고 내려온 란이....나무들만 싱싱한가운데...빗소리들어가며...하산의쏘주는
장어와 함께 어우러져 입속에서 고달픈 나그네길에서 만난 샘물인지...쏘주인지...
힘이 번쩍,및기븐이 째~진다.^^고파님의 마음(진실)을 이제서야 알았다!
산행은 우선 조금힘들고 지치더라도 우리들에게 무엇인가 해드리고픈 마음,걍 바라지도 않고
무조건 주고싶은마음, 받지않아도 주고도 행복해지는 것"사랑"인거다.
비가 온다해서 무조건 취소가 능사가 아니라는걸 알았다!
섬세한마음,감각, 알고나니,대장님의 보조개가 더욱 매력적이데여~~
훌륭한 선택이셨습니다!
보조개가 매력적인 대장님!
장어꼬리만 여신드시덴데...그힘은 어데에 썼을꼬...궁금하옵니다^^ㅋ
소녀같이 앳된모습의 눈웃음이 이쁜하트언닌,저기 좀봐봐봐....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마치 데이트첨인냥~~~전철(기차)보고도 좋은우리다.
기차는 왠지모르게 설레이게 만든다.정동진에 가고싶다!
안개가 자욱해 잠깐 잠깐 수체화를 그려놓은듯한 풍경들...마냥 명랑소녀이고픈"우리"
팔당댐에 수초와 많은 쓰레기들이 걸린모습들은 내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고파대장님,요번에 예봉산에 가고파요^^
결근해야 하는데 어캐해야 하나요??
스게티님^^언제나 자상하시고 이미지가 깔끔하신 영원한오라버님! 안전운행,감사합니다!!
유티님^^든든한 느티나무처럼,늘옆에서 응원해주시고...부드러운 미소로 ^~^언제나고기에 있어주세여~
스템님^^우리들을 기절시킬수있는 아트적인.마법을 소유하고계신,ㄷㅅ이있어 우리남부는행복합니다!!
하트언닌^^ 저와 인생끝까지 하기로 했습니다.옆에 있어준것만으로 힘이 생깁니다!!
모두모두!수고하셨습니다,♥해여~(남부님&여러분 에뿌게 봐주이소^~^)
고파대장님^^도전하는 모습,감사했습니다.
광교산은 언제가나.......................
함께해요!행복한세상!!
첫댓글 아직 피로가 안풀린 청란님의 후기글엑설런트합니다/잼나게 읽고 미소날리며 갑니다
저두 ^~^미소로 ㅎㅎㅎ아니 웃음으로....ㅎㅎㅎ
언제 읽어보아도 참 잘썼단말여~~~안가두 생생하다~~~비오는날~! 빗속의여인들 남자들 수고 많았어요~~^^
빗속의여인...잊지못할 ...빗속의여인,노란 레인코트가 아닌 핑크레인코트 입었다우~~
마치 제가 따라간양 생동감 넘치는 산행후기 잘읽고 갑니다
산바우님^^반갑습니다,그나저나 언제 산행 함~해본데여??잼잇게 해야할텐데...기다리고있을게여^^
비오는 날 광교산을 뒤로하고 팔당으로 발걸음을 돌린 드라이브 꼭 한편의 드라마가타겟네요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즐거운것이 우리 삶이니까 청란님의 맛깔스런 산행후기가 모두들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수고하셨슴당
도시생활에 찌들어 여유가 없었는데...모처럼만에 일상으로 탈출...즐거웠어요^^근교 좋은곳들이 만더라구요^^담에 또산행공지 있음 비오는날에 필히 같이가요~동현님!설악산에서 뵙구......참으로 오래간만이네여^^언제산행을 해야할텐데...아숩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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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님!자상하시고 듬직이^^같아요!어려운 산행,빗속에서 두여인네들을 지켜주시고 ...그저 감사할뿐, 끝까지 함께 할수있어 좋았어여~언제나 그곳에서 있어주세요^^
하이!! 깜향 . 참석몬해서 미안허이... 보기완다르게 ( ??? ) 재주있네 ㅋㅋ
온달님^^내심 기다렸는데...왜냐구요^^걍~보고싶으니까... 히히^&^글구 보기엔... 촌티나아요???개안아요...원래 촌년인디...근데여~ 만나면 말도 몬하구요^^바부예요
이 양반 글재주가 장난 아니네!!! 아주 매력 덩어리구먼. 전번 좀 줘봐요
저나안하믄 안돼여^^017-281-1004^^ 안하시면 수내역 7번 출구로 갑니다.
우리 청란이 너무 재밌게 잘 읽었네 근데 갑자기 쓰러질뻔했어 글재주에 놀래서 ㅋㅋ수고 많이했네 이쁜 청란아 사랑해^^
그랬구나...쓰러지면 안되지...옆에 누구라도 있을때 쓰러지세여^^언닐 지켜야 되잔우언니 난 말재주가 없어서....늘 고민이야^^손으로 하는건 조금은 할수있는데..말은 잘 못하겠데...손으로 하는건 다좋아해...몸으로 때우는거...히히^^그러니까손발이 못생겼지^^글구 언니가 있어서 내가 그옆에 있는거야...언냐랑 함께하니 더욱 거운 우리그리고 남부잔아고마워요^^저두 알라뷰
앗...........난 이제봤네....언제또 이렇게 후기쓸걸 미리 적어놓기라도 햇나..ㅎㅎㅎ 하여간 글재주하는 뛰어나다...난 비가온단 핑계로 찜방 아니면 안간다고 해버리고선 나중에 보니 후회가 되더구만...ㅎㅎ나두 갈걸 그랬나?하고 후회했찌....후기 잘보고 가요..귀여운 란이...
요정언니! 안오신다구 해서리...얼마나 서운하던지...하트언냐랑 거짓말 조금보태서 울을뻔했어요^^ 담부턴 산에 안가더라도 꼬~옥 나오세요^^ 산책같은 산행도 하고 드라이브도 하니 기븐이 룰루루랄랄~~직접눈으로 보고 느낀다는게...얼마나 좋다는거....아시죠~글구 보고싶으니....
짝짝짝 ~~~~멋진 글솜씨에 다시한번 뻑 ㅎㅎㅎ 장어 꼬리는 누가다 먹었디야 ㅎㅎ
설나라님^^박수는 남부에서~ 첨이라 기븐이 더욱이 좋네여^^ 실은 제가 다~먹었어요 힘이 딸려서...^^고파대장님은 하나두 안드셨어요~~진짜예요ㅋ
역쉬...첫데뷔작이을 터뜨린 이유가 또있었구먼...또한번의 섬세하고 유머스럽고 정겨움이 묻어나는 후기작품 감하고 가옵니다. 우중산행도 또다른 묘미가있는데 고생하면서 좋은 추억을쌓고 또 남에게 그좋은 추억을 전하고자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이 생깁니다. 청란양
혁이오라방^^감사합니다,빗속산행도 즐거웠구요^^좋은님과함께 했다는게 더 즐거웠어요^^글구 비탈님께서 댓글 안달아줘서...울을뻔했어요^^섭섭하잔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