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포스터, SBS
배드민턴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이 5월 31일 첫 방송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이 지난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갖고 시청률 사냥에 나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상경과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과 조영광 감독이 참석해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드라마인 동시에 배드민턴을 소재로한 스포츠드라마이다.
라켓소년단은 기존 스포츠드라마에서 보여준 러브라인이나 권력구도보다는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의 매력에 집중했다. 여기에 치열한 승부에서 펼쳐지는 냉혹한 승부욕, 휴머니즘 그리고 따뜻한 인간애와 희로애락을 녹여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영광 감독은 "배드민턴이란 스포츠가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라켓 하나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데 올림픽이 아니면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300km가 넘는 셔틀콕의 속도, 박진감 넘치는 랠리 이런 게 드라마틱하게 녹여낼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연출 이유를 밝혔다.
라켓소년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의 조영광 감독이 호흡을 맞췄으며, 배드민턴 용품업체 요넥스에서 제작지원해 매주 월, 화 밤 10시에 SBS에서 방영된다.